규칙이 있는 집 (양장본 Hardcover)

규칙이 있는 집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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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자 맥 바넷가 선보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규칙있는 집]. 여기 한 남매가 있다. “규칙은 꼭 지켜야 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동생 이안과, 그런 이안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누나 제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가 여름 방학을 맞아 숲속 통나무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상상하며 도착한 통나무집. 방에 깔린 곰 가죽 러그와 거실에 놓인 벽난로, 욕실의 갈큇발 달린 욕조까지, 통나무집은 남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안은 그중에서도 복도에 걸린 액자에 온 마음을 빼앗긴다. 그 액자 속에는 ‘통나무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 씌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규칙이란 규칙은 모두 지켜야 직성이 풀리는 이안에게 이보다 더 흥미롭고 구미 당기는 일이 또 있을까?
저자

맥바넷

저자맥바넷은미국캘리포니아에서태어나퍼모나대학교를졸업했다.존클라센과함께만든《애너벨과신기한털실》과《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로칼데콧아너상과E.B.화이트상을수상했다.그외작품으로《말말말》,《원숭이세기》가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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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칼데콧아너상수상자맥바넷가선보이는흥미진진한이야기!
여기한남매가있다.“규칙은꼭지켜야해!”라는말을입에달고사는동생이안과,그런이안을한심하게쳐다보는누나제니!달라도너무다른두아이가여름방학을맞아숲속통나무집으로여행을떠난다.
즐겁고신나는여행을상상하며도착한통나무집.방에깔린곰가죽러그와거실에놓인벽난로,욕실의갈큇발달린욕조까지,통나무집은남매의기대를충족시키기에충분하다.이안은그중에서도복도에걸린액자에온마음을빼앗긴다.그액자속에는‘통나무집에서지켜야할규칙’이씌어있었기때문이다.세상에존재하는규칙이란규칙은모두지켜야직성이풀리는이안에게이보다더흥미롭고구미당기는일이또있을까?
《애너벨과신기한털실》,《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로칼데콧아너상을수상한작가맥바넷은“이작품은단순한캠핑이야기가아니다.”라고말했다.그렇다면앞으로숲속에서이안과제니가겪게될일은과연무엇일까?실력있는두그림책작가의만남으로화제가된《규칙이있는집》!흥미진진한통나무집속으로함께들어가보자.

규칙에얽매인아이들의답답함을해소시켜주는
통쾌한반전묘미

‘양치질은3분동안’,‘학교에서는뛰지않기’‘집에오면손부터씻기’,‘텔레비전시청은숙제마친후에’,‘자기전에책가방싸기’......
이른아침에일어나학교에가고,다시집으로돌아와잠자리에들기까지아이들이지켜야하는규칙은몇개나될까?부모님이,학교와학원선생님이정한규칙에따라하루하루를보내는우리아이들의머릿속은늘이런생각으로가득차있을지모른다.‘도대체규칙을왜지켜야하는거야?’,‘규칙은규칙이니까지켜야해.’
정해진규칙을지키느냐,지키지않느냐로매순간갈등하는우리아이들처럼작품속에등장하는이안과제니또한규칙으로인한갈등을겪는다.다른점이있다면한사람의내면갈등이아닌남매간의갈등이라는것!

숲속통나무집에묵게된이안과제니.그리고이들앞에주어진통나무집의규칙.
첫째,진흙묻은신발은밖에서벗고들어올것.둘째,욕조를쓴뒤에배수구를청소할것.셋째,땔감을다쓰면채워놓을것.넷째,빨간색문을절대로열지말것.
누구나예상할수있듯이이안은규칙지키기에여념이없고,제니는그런이안을비웃으며하나둘규칙을어기기시작한다.진흙묻은신발로러그를밟고,배수구주변을머리카락으로뒤덮고,다쓴땔감을다시모으지않고,절대열지말라던빨간색문도이안과의다툼끝에시원하게열어젖힌다.(만약책을읽는이가단한번도규칙을어긴적없는아이라면,이장면에서헉하고눈을동그랗게뜰지도모른다.)
대부분의독자들이라면빨간색문뒤에숨어있던무언가가와락튀어나오기라도할까조마조마한마음으로책장을넘길것이다.그러나전작들을통해통쾌한반전의묘미들을선보여왔던맥바넷은이번작품에서도독자들의예상과는다른전개를펼친다.“그러나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습니다.”라는한마디말로말이다.다소힘빠지는전개때문에“시시해!”라고말하는독자들도있을터,맥바넷은그런독자들을위한또하나의깜짝놀랄반전을선사한다.그건바로통나무집의갖가지사물들이괴물로변해제니를잡아먹으려하는것!
한밤중,이안과제니의방으로쳐들어온곰가죽러그와갈큇발달린욕조,거실벽난로는통나무집의규칙을어겼다는이유로제니를저녁식사거리로삼겠다고한다.
규칙을지키지않은아이와,그런아이를호되게나무라는괴물의모습은틀에박힌규칙으로부터벗어나고싶어하는현실속아이들과정해진틀과규칙에맞춰아이들을키우려고하는어른들의모습을떠올리게도한다.맥바넷이이책을통해독자들과소통하고싶었던것또한규칙이라는굴레에갇혀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우리아이들의답답함을보여주고해소시켜주기위함일것이다.

사뭇진지한생각거리들이숨어있기는하지만작품곳곳에서보이는맥바넷특유의유머러스함은작품의전반적인분위기를매우밝고경쾌하게만든다.특히작품속위험에빠진누나를향해“샘통이다!”라고말하며혼자도망치는이안의모습은매사진중하고,바르기만했던이안의색다른모습을보여주며큰웃음을자아낸다.
반전의반전을거듭하며한시도긴장을놓지않고작품에몰입하게만드는맥바넷의치밀한구성과과감하고생동감넘치는매트마이어스의그림은그림책을넘어한편의애니메이션을보고있는착각을불러일으킨다.
괴물들의저녁식사가될위기에처한제니,그런누나를위해난생처음규칙을어길결심을한이안.두남매의앞날은어떻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