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의 심장 (양장본 Hardcover)

브루투스의 심장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시체를 바통으로 한 괴이한 살인 릴레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세계를 결정짓는 히가시노 미스터리의 원형으로, 1989년에 발표한 초기작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브루투스의 심장』. 시체를 바통 삼아 릴레이를 한다는 괴이한 설정의 이 작품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는 등장인물들이 벌인 사건이 겹치고 겹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흘러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주정뱅이에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주인공 다쿠야는 인간에 대한 짙은 불신과 권력지향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인간에게 군림당하지 않고, 군림하는 자리를 얻기 위해 지독한 노력 끝에 엘리트 로봇 개발자로 성공한 다쿠야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임원실 직원인 야스코에게 접근하여 내연 관계가 된 그는 전무의 정보를 얻어내어 전무 딸과 결혼할 기회를 얻는다.

모든 게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던 어느 날, 다쿠야는 야스코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다. 야스코의 임신이 성공에 대한 방해물이라고 여긴 그는 어떻게 문제를 처리해야 할지 초조해하던 중 뜻밖의 호출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처지와 같은 두 남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이의 아버지일지도 모를 세 남자는 야스코가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여 ‘릴레이 살인’을 모의하는데…….
저자

히가시노게이고

일본을대표하는베스트셀러소설가.1958년2월일본오사카에서출생하였고오사카부립대학전기공학과졸업후,곧바로회사에들어가엔지니어로활동했다.1985년《방과후》로데뷔하며에도가와란포상을받았고그이후발표하는작품마다베스트셀러가되며전세계독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다.1999년《비밀》로제52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수상,2006년《용의자X의헌신》으로제134회나오키상을수상하였으며주요작품으로《범인없는살인의밤》《수상한사람들》《게임의이름은유괴》《백마산장살인사건》《아름다운흉기》《11문자살인사건》등다수가있다.
《브루투스의심장》은1989년에발표한장편소설로‘완전범죄살인릴레이’라는독특한소재를이용한작품이다.트릭을독자에게먼저알려주고주인공이사건을해결해가는과정을그린도서형추리소설로,히가시노게이고의작품세계를결정짓는원형과도같은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7
1장살인의바통·13
2장살인의에러·87
3장살인의타깃·159
4장살인의리플레이·227
5장살인의덫·319
옮긴이의말·423

출판사 서평

“완벽한성공에마음같은건필요없습니다.”
완전범죄를위한ABC살인사건
히가시노게이고작품세계를결정짓는히가시노미스터리의원형

다른수식이필요없는최고의스토리텔러,히가시노게이고의《브루투스의심장》이알에이치코리아에서출간되었다.시체를바통삼아릴레이를한다는괴이한설정이눈에띄는《브루투스의심장》은1989년에발표한초기작중에서도수작으로꼽히는작품으로,문단과대중의호평을받았던작품이다.출간직후는물론현재까지도꾸준히사랑받았던대표초기작으로,일본의연기파배우후지와라타츠야주연으로영상화되기도했다.당시기계화되어가는사회배경에주목하여쓴미스터리소설《브루투스의심장》은공대를졸업하고자동차부품제조회사에다녔던히가시노게이고의경험과지식을십분발휘한작품으로,생생한현장감을선사한다.더불어소설속에서묘사된거래만이존재하는인간관계,인간의자리를대신하는기계,대기업의정보은폐구조등을날카롭게묘사한부분이눈에띄는데,AI의등장으로인한이슈로들끓는지금,이미30년전시대를읽어냈던히가시노게이고의통찰력이놀랍다.
사회나조직의이런구조를묘사는하되단죄하지않는작가의태도는이후《백야행》,《환야》,《편지》같은작품으로이어진다.즉,《브루투스의심장》은지금의히가시노게이고작품세계의원형을확인할수있는작품이다.

일본아마존독자추천사
★★★★★미스터리왕도를따른추리소설
★★★★★지금읽어도놀랄만큼신선하고참신하다
★★★★★나쁜인간의심리를이렇게도능숙하게그릴수있다니!
★★★★★혀를내두를수밖에없는구성

“내가무엇을싣고달리는지그들은상상도못하겠지.”
바통은시체,코스는오사카에서도쿄
완전범죄를위한전대미문의릴레이가벌어진다!

주정뱅이에폭력적인아버지밑에서자라온주인공다쿠야는인간에대한짙은불신과권력지향적인성격을갖게되었다.다쿠야는인간에게군림당하지않고,군림하는자리를얻기위해지독한노력끝에엘리트로봇개발자로성공한다.하지만더높은곳으로가기위해임원실직원인야스코에게접근하여내연관계가된그는전무의정보를얻어내어전무딸과결혼할기회를얻는다.모든게계획대로순조롭게진행되고있던어느날,다쿠야는야스코의임신소식을듣게된다.야스코의임신이성공에대한방해물이라고여긴그는어떻게문제를처리해야할지초조해하던중뜻밖의호출을받게된다.그리고그곳에서자신의처지와같은두남자가있다는걸알게된다.아이의아버지일지도모를세남자는야스코가걸림돌이된다고판단하여‘릴레이살인’을모의한다.오사카에서야스코를죽이고도쿄까지그녀의시체를릴레이하듯운반하는일이었다.다쿠야는그괴이한살인릴레이주자중두번째로,시체를넘겨받아운반하는역할이었다.하지만다쿠야가전달받은시체는야스코가아니었고,살인계획이틀어지면서가해자와피해자가기묘하게뒤섞이며뜻밖의국면을맞이한다.

“인간은반드시배신을하는존재다.
나를포함해서.”

아버지가세상을떠났다는소식이날아왔다.(중략)
그날밤,다쿠야는샴페인을사서혼자이행운을축하했다.무심결에웃음이새어나올만큼최고로기분좋은밤이었다.
-<1장살인의바통>중

히가시노게이고작품에등장하는인물들은순수하다.순수하기에맹목적이어서,자신이믿고있는것만바라보며그를위해서는살인도저지른다.하지만소설속캐릭터들을앞뒤없이인간성을상실했다고묘사하지는않는다.세상에대한불신이뿌리깊이박혀있는주인공다쿠야의생각은어렸을때의불우한가정생활에기인한것이다.주인공만그런것이아니다.《브루투스의심장》에등장하는인물들은모두어린시절,가족에게서인간에게서상처를받았다.결국주인공은정확한코드를입력하면정확한답을주는기계를인간보다신뢰하게된다.다른등장인물들도마찬가지다.서로에대한신뢰가없는등장인물들이벌인사건이겹치고겹치면서이야기는긴장감을늦추지않고흘러간다.사건자체의긴장감뿐만아니라사건뒤에숨은의미도독자들에게생각할거리를던지는데,배신을한다는이유로모든인간을불신했던다쿠야가유일하게믿었던로봇에‘브루투스’라는이름을붙인아이러니한상황역시되새겨보게된다.끝으로내몰리는상황속에서독자들은등장인물들이얼마나더끔찍한일을저지르게되는지지켜보게되고,소설은연민과통쾌함이뒤섞인모순적인감정을선사하며마침표인듯마침표가아닌듯한강렬한결말을던진다.
히가시노게이고가지금에이르기까지인간에대해어떠한고민을해왔는지찾아볼수있는히가시노미스터리소설의원형을바로《브루투스의심장》에서만나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