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의 심부름

레츠의 심부름

$11.50
Description
레츠는 일곱 살. 일곱 살 레츠가 첫 심부름을 한다.
레츠의 심부름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출간작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는 두 작가의 만남!
일본 모에(MOE) 그림책 대상 3관왕이자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그가 그림을 그리고,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히코 다나카가 글을 쓴 <레츠> 이야기가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일곱 살 남자아이 ‘레츠’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레츠의 다섯 살 때, 여섯 살 때, 일곱 살 때의 이야기를 각각 세 권의 책에 나누어 담았다. 그중 《레츠의 심부름》은 《레츠와 고양이》, 《레츠는 대단해》를 잇는 ‘레츠’ 이야기 마지막 책으로, 일곱 살 레츠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재기발랄함이 묻어 있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은 짧고 건조하지만 해학을 담고 있는 히코 다나카의 글과 어우러져 레츠라는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북돋운다. 게다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이야기 속 소재들은 아이는 물론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흥미롭다. 일본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와 ‘히코 다나카’. 이 두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레츠> 시리즈는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가족 동화이다.

저자

히코다나카

지은이:히코다나카
오사카에서태어나도시샤대학교에서문학을공부했다.《미안해》로제44회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수상했으며그외작품으로《레츠와고양이》,《아이라서어른이라서》,《아홉살첫사랑》,《두개의집》등이있다.  

그림:요시타케신스케(ヨシタケシンスケ)
1973년가나가와현에서태어났다.쓰쿠바대학예술연구과종합조형코스수료.일상의자연스러운한컷을독특한각도로도려낸스케치집과삽화,일러스트에세이등,다방면에걸쳐서작품을발표했다.그림책《이게정말사과일까?》로제6회MOE그림책대상1위,제61회산케이아동문화상미술상등을,그림책《이유가있어요》로제8회MOE그림책대상1위를수상했다.그림책《이게정말천국일까?》《이게정말나일까?》《뭐든될수있어》《벗지말걸그랬어》《이유가있어요》《불만이있어요》가있고,그림을그린책으로《레츠와고양이》《착각탐정단1,2》《아홉살첫사랑》스케치집《결국은못하고끝》《좁아서두근두근》《게다가뚜껑이없어》등이있다.《벗지말걸그랬어》로2017년볼로냐라가치상특별상을수상했다.  

옮긴이: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일본문학을공부하고,일본나고야대학교에서일본문화와일본어를공부했습니다.『러브레터야,부탁해』로2016년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어너리스트번역부문에선정되었습니다.옮긴책으로『10까지셀줄아는아기염소』『달님을빨아버린우리엄마』『구리와구라의헤엄치기』『울보나무』『두더지버스』『심심해심심해』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레츠는일곱살.
일곱살레츠가첫심부름을한다.
레츠의심부름은무사히끝날수있을까?

?출간작마다화제를불러모으는두작가의만남!

일본모에(MOE)그림책대상3관왕이자볼로냐라가치상특별상을수상한작가요시타케신스케.그가그림을그리고,제44회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수상한히코다나카가글을쓴
<레츠>
이야기가한국독자들에게선보인다.

일곱살남자아이‘레츠’를주인공으로한이작품은레츠의다섯살때,여섯살때,일곱살때의이야기를각각세권의책에나누어담았다.그중《레츠의심부름》은《레츠와고양이》,《레츠는대단해》를잇는‘레츠’이야기마지막책으로,일곱살레츠의일상속에피소드를담고있다.

특유의익살스러움과재기발랄함이묻어있는요시타케신스케의그림은짧고건조하지만해학을담고있는히코다나카의글과어우러져레츠라는캐릭터를더욱돋보이게하여작품의분위기를북돋운다.게다가독자들의공감을불러일으킬이야기속소재들은아이는물론어른이함께읽어도좋을만큼다양하고흥미롭다.

일본을넘어전세계가주목하는작가,‘요시타케신스케’와‘히코다나카’.이두작가의손에서탄생한
<레츠>
시리즈는온가족이함께읽어도좋을가족동화이다.




?세상과마주한아이들을위한응원!

아주아주어렸던다섯살과여섯살을거쳐어느새일곱살이된레츠.이야기는일곱살레츠가엄마아빠와함께텔레비전을시청하는장면에서부터시작된다.텔레비전에서는다섯살여자아이둘이심부름을하고있는장면이흘러나온다.그모습을가만지켜보던레츠가말한다.“다섯살이어도심부름을할수있는거로군.”

그리고다음날,레츠가홀로집을나선다.누구도시킨적없는‘첫심부름’을하기위해서다.레츠의심부름은과연성공했을까?



“첫심부름은어떤가게로갈까요?”(본문30쪽)



미운일곱살이라고했던가.자기주장이분명해지고자신감이최고조에이르는이시기의아이들은어른의도움없이도모든일을척척해낼수있다는생각에사로잡힌다.작품속레츠또한마찬가지다.전작에비해키도크고,말투도어른스러워진레츠는텔레비전속다섯살동생들이그랬던것처럼아니그보다더훌륭하게심부름을성공할것이라자신한다.

엄마아빠없이혼자떠난심부름길이지만레츠의발걸음을막을것은아무것도없다.레츠는모르는아주머니뒤에바짝붙어지하철개찰구를통과하거나,시식코너를맴돌며출출한배를채우고,엄마아빠를찾아주려하는어른들에게저멀리서있는아무어른이나가리켜보이는것처럼특유의재치와기발함으로순간순간발생하는크고작은문제들을해결해나간다.

저자히코다나카는작품속레츠가첫심부름에도전하고성공하기까지의과정을보여주며어른들이생각하는것보다아이들은훨씬더용감하고,자신감넘치며,

무슨일이든해낼수있는가능성을가지고있음을이야기한다.아울러심부름을마치고돌아온레츠를혼내기는커녕따스하게안아주는그의부모의모습을통해세상속으로첫발을내딛은아이들이지치고않고계속나아갈수있는힘은바로가족의사랑임을일깨우게한다.

유쾌한이야기는물론아이들을향한따스한응원의메시지가담겨있는《레츠의심부름》!지금만나보자!




?부모를향한아이들의솔직한마음,
??엄마아빠는내마음을몰라줘!??


아이들이엉뚱한말이나질문을던질때마다부모들은이렇게말한다.

“무슨말을하는거야?도통이해할수가없구나!”

그러면기분이상한아이는고개를홱돌리며혼잣말을하곤한다.

“엄마아빠는내마음을몰라줘!”

책속의레츠또한마찬가지다.레츠는엄마아빠를대할때마다느끼는답답함을탄식섞인말을통해드러내는데,이말들은독자로하여금큰웃음을자아내기도하고,날카로운송곳이되어마음한곳을찌르기도한다.

저자는우리아이들이어른들에게서느끼고가질법한감정과불만,궁금증들을레츠의목소리를통해전달한다.그리하여어린독자에게는공감을,부모에게는아이들이품고있을생각들을헤아려볼수있게이끈다.저자는레츠가족의이야기를통해서로의말에세심히귀기울여볼것을권유한다.그러는동안더욱끈끈해지는가족간의애정과사랑을기대하면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