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무덤에 사는 생쥐

책 무덤에 사는 생쥐

$10.04
Description
책 무덤에 살고 있는 생쥐 가족의 은밀한 비밀!
“여러분! 모두 책을 드세요!
★ 생쥐 가족의 막내, ‘끄덕이’의 비밀을 밝혀라!
겨울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생쥐 가족이 새 보금자리를 찾아 헤맨다. 얼마 후 그들 앞에 불쑥 나타난 수상한 건물 하나! 생쥐 가족은 조심스럽게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생쥐 가족이 찾은 새 보금자리는 사람들이 읽지 않아 쓸모없게 된 책들이 묻혀 있는 책 무덤이다. 그 사실을 알길 없는 생쥐 가족은 쌓여 있는 책 사이를 밤새 뛰놀며 달콤한 첫날 밤을 맞이한다.
어느 날 맏형 맘보는 배탈이 나고, 그를 지켜보던 막내 끄덕이는 불현듯 무언가를 떠올리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끄덕이는 함박눈을 헤치고 땅속에서 민들레 뿌리를 캐어 온다. 끄덕이가 내민 민들레 뿌리를 먹고 씻은 듯이 나은 맘보. 끄덕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생쥐 가족들은 당황하고, 요즘 들어 눈에 띄게 똑똑해지고, 말수도 많아진 끄덕이를 의심쩍게 바라본다. 마침내 생쥐 가족은 끄덕이가 감추고 있는 비밀을 캐낼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끄덕이의 은밀한 비밀은 무엇일까?
저자

원유순

강원도산골에서어린시절을보내고,인천에있는초등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쳤다.이후동화작가가되어《김찰턴순자를찾아줘유!》,《까막눈삼디기》,《색깔을먹는나무》,《고양이야,미안해!》,《떠돌이별》,《그저그런아이도도》,《행운의문자주의보》등많은동화책을썼다.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을수상한작가는현재경기도여주에머물며작품활동과동화창작강의를계속하고있다.

목차

1.따따,맘보,끄덕이
2.책무덤
3.끄덕이가이상해
4.끄덕이의비밀캐기
5.끝없는이야기
6.끄덕이의비밀
7.소문난책무덤
8.흔적도없이사라진책

출판사 서평

★‘책’을멀리하는현대인들의세태를풍자하는이야기

“책은원래사람들을위해서하는일이많았어요.모르는사람들을가르치기도하고,심심한사람들을즐겁게만들어주었지요.그런데언젠가부터사람들이책을읽지않게되었어요.사람들이눈코뜰새없이바빠졌기때문이에요.”(본문24쪽)

작품의배경은‘책무덤’이다.책무덤은사람들에게서외면받은책들이묻혀있는곳으로,바쁜일상속에서텔레비전이나인터넷또는휴대폰등다양한정보매체로인해책을멀리하기시작한현대인들의세태를고스란히보여주고있다.

“끄덕이의비밀은바로책을먹는거예요.”(본문52쪽)

생쥐가족의막내끄덕이는어느순간부터말수가늘고재미있는이야기로형제들을즐겁게해주고,위급상황에서기지를발휘해가족들을보살피는등전에없던그의행동들은가족들의의심을불러일으키며작품에긴장감을더한다.그리고이런끄덕이의행동이책을갉아먹은데서시작된것임이밝혀지면서이야기는더욱흥미로워진다.
저자는인간이책을읽는행위를작품속끄덕이가책을갉아먹는행동으로비유하여표현한다.책을통해얻을수있는지식과정보,재미와즐거움이우리의삶을얼마나윤택하고안락하게해주는지를끄덕이와그의가족들의모습을통해보여주고있는것이다.

“생쥐는언제부터똑똑해졌어요?”
“글쎄다.기억이가물가물해서아무것도생각나지않는걸.”
“아무렴어떠냐?생쥐들이만든세상에서우리는편안하게살면되지.”(본문67쪽)

또한생쥐가족과는다르게바쁘다는핑계로책을멀리하여지능이퇴화되고,나태해져스스로사고조차하지못하는인간의모습을작품안에교차하여보여주며,독자스스로자신의일상을되돌아보고경각심을가질수있는계기를만들어준다.
경쾌한웃음은물론허를찌르는주제와내용이담겨있는이책을통해책의가치와독서가주는기쁨을자연스레깨닫게되기를기대한다.

★국내최고의아동문학가와주목받는그림작가의손에서
탄생한유쾌하고즐거운동화책!
따지기좋아하는첫째따따,먹는것을밝히는둘째맘보,무슨말에든고개만끄덕이는끄덕이,따스하고너그러운마음으로생쥐삼형제를보살피는엄마생쥐등각기다른개성을가진생쥐가족의캐릭터는작품의분위기를시종일관밝고유쾌하게만든다.특히막내끄덕이의비밀을캐내기위해고군분투하지만번번이실패하고마는따따와맘보의어리바리한모습은매장면웃음을자아내며작품의재미를한층북돋운다.
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등을수상하며한국대표아동문학가로평가받는원유순작가는초등학교교사로근무했던이력을살려어린이들의눈높이에맞는표현력과문체를선보인다.간결하면서도위트있는작가의글은남녀노소누가읽어도좋을만큼즐겁고흥미롭다.
《한밤중달빛식당》,《신호등특공대》등을통해독자들에게이름을알린그림
작가윤태규는밝고풍성한색감으로생쥐가족의캐릭터를생동감있게그려냈다.눈앞에서일어나는일을지켜보듯활기있는작품속그림들은독자로하여금작품에더욱몰입할수있게만든다.
국내아동문학의대표작가로손꼽히는두작가의신작,《책무덤에사는생쥐》!유쾌하고즐거운그이야기속으로함께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