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수다를 위한 상식 퍼즐 (내일의 상식이 될 96가지 트렌디한 지식)

지적 수다를 위한 상식 퍼즐 (내일의 상식이 될 96가지 트렌디한 지식)

$15.49
Description
“어떻게 저 사람은 저렇게 지적으로 말할까?”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다른 걸 알아야 남다르게 말한다.
똑똑해 보이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대화할 때 남들이 모르는 것을 말하면 된다.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필요도 없다. 많은 것을 알고 있더라도,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정보만 말한다면 오히려 지루한 사람으로 비치기 쉽다.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깊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이해하기도 힘든 전문적인 내용은 듣는 사람의 호기심을 반감시킬 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누구나 쉽게 관심을 가질 만한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닌 희소성 있는 지식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지식을 담고 있다. 〈대학내일〉에서 3년 동안 ‘기명균의 낱말퍼즐’을 연재한 저자가 내일의 상식으로 자리 잡을 지식과 그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상식 책으로는 최초로 글 사이사이에 16가지 낱말퍼즐을 넣어 재미와 이해를 더했다. “넓고 얕은 잡학·지식들을 기록하는 메모장이자 단어장으로 퍼즐을 사용한 것이다.” 문장의 맥락 안에서 영어 단어가 쉽게 외워지는 것처럼, 퍼즐에 담긴 잡학·지식들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라는 점이 딱 한 가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당신에게 정말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을 읽고 수다를 떠는 당신을 보고, 당신의 친구가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얘는 어떻게 이런 걸 알지?’
저자

기명균

‘기명균의낱말퍼즐’을〈대학내일〉에3년가까이연재했다.잡지편집자의빡빡한스케줄에,작은숨구멍이라도하나만들어보자는생각이그시작이었다.어렸을때풀었던스포츠신문속낱말퍼즐을떠올리며코너를짰고,그렇게만든코너에어느덧퍼즐수백개가쌓였다.대학생에게도생소할만한낱말들로퍼즐을만들다보니,자연스레넓고얕지만희소성있는지식과이야깃거리도함께쌓였다.
학기마다이루어지는개편속에서도,‘기명균의낱말퍼즐’은죽살아남았다.모두수업시간에틈틈이퍼즐을풀어준대학생들덕분이다.

목차

들어가며
낱말퍼즐사용설명서

1장엄청나게시끄럽고믿을수없게가까운,시사

시사1고레에다히로카즈|욜로|미세먼지|히든피겨스|비혼|트레바리
시사2일기예보|제로웨이스트|여배우는오늘도|셰일|팩트폭력|서늘한여름밤

2장더격렬히아무것도안하고싶은당신을위한,놀이·문화

놀이·문화1사이클링히트|경주|플랭크|스타벅스|라오스|캔디크러쉬사가
놀이·문화2컬링|네이마르|킨포크|슬램덩크|밀가루|아이슬란드

3장지친눈과귀를달래줄,영화·음악

영화·음악1한스짐머|앤디서키스|토이스토리|아델|인터스텔라|드니빌뇌브
영화·음악2보이후드|마더|프린스|디카프리오|콜드플레이|브로콜리너마저

4장드디어특이점이온,과학·기술

과학·기술1외계|나노|레이커즈와일|제프베조스|무인자동차|멋진신세계
과학·기술2드롭박스|로봇|일론머스크|커넥톰|개인정보|크리스퍼

5장너와나의연결고리,정치·사회

정치·사회1맨스플레인|란파라치|스노든|사일로|탁치니억하고|수니파
정치·사회2가스라이팅|광화문광장|헌법재판소|국가보안법|가이포크스|젠트리피케이션

6장안다고달라지는일은많지않겠지만,경제

경제1금본위제|국부론|국제통화기금|지니계수|경제협력개발기구|공유경제
경제2던바|콜드체인|메디치|마진콜|실리콘밸리|스태그플레이션

7장뭘좋아할지몰라서준비했어,역사·철학

역사·철학1동명왕|공자|이데아|세종대왕|심청|정언명령
역사·철학2경복궁|예송논쟁|실학|러시아혁명|르네상스|사마천

8장읽고싶지않지만읽었다고말하고싶은,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1인연|살만루슈디|피로사회|종의기원|빌브라이슨|사피엔스
베스트셀러2셜록홈스|개인주의자선언|파이이야기|침이고인다|자기앞의생|올리버색스

나가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꽂히는대화에필요한
먹히는잡학·지식

남들이내말에집중하지않아위축되고는하는가?대화의주도권을뺏겨남모르는열등감을느낀적이있는가?대화가끊기는게불편해,무슨말을할지부터고민하게되는가?혹시대화가공허하게느껴지지는않는가?
이질문가운데하나라도‘그렇다’는대답이떠오른다면,TV프로그램〈알아두면쓸데없는신비한잡학사전〉이왜인기있는지생각해볼필요가있다.여러이유들이있겠지만,〈알쓸신잡〉열풍의중심에는무엇보다도‘잡학’이자리하고있다.시청자들이각분야지식들의수다에흥미를느끼고,자신도지적인수다에참여하고있다는느낌을받을수있는것도모두이‘잡스러운’지식덕분이다.따라서〈알쓸신잡〉의인기요인인이잡학을자기것으로만들면,사람들에게관심을받을뿐만아니라지적으로보일수도있다.
그렇다면잡학의특징은무엇일까?
(1)넓다.사람들은저마다관심을가지는분야가다르다.지적인수다가이분야저분야를넘나드는것처럼보이는이유도이때문이다.분야를가리지않는교양의세계에는전문가가존재할수도없고,필요하지도않다.
(2)얕다.깊이있는내용까지파고들려면시간과노력이너무많이들고,재미도없다.대화를나누는동안모두가쉽게이해할수있을만큼적당히얕다는것이잡학의두번째특징이다.
(3)희소성있다.쓸데없어보이지만,그덕분에쓸모가생긴다는게잡학이지닌아이러니한특징이다.대화할때정말쓸데없는것은오히려반드시알아야하는‘필수상식’이나‘핵심정보’처럼이미대다수가아는내용이다.〈알쓸신잡〉에서유시민과김영하가돋보이는순간은시청자들이이런생각을품을때다.‘저사람은어떻게저런것까지알고있지?’
이책에는바로그런지식들이담겨있다.

가로열쇠·세로열쇠로열리는잡학의세계

이책의저자인기명균만큼잡학세계를안내할적임자도없다.늘새로운것에민감하게반응해야하는잡지에디터로지낸덕분이다.또그는세상모든잡다한것에늘관심을가지고〈뉴욕타임스〉의크로스워드를푸는퍼즐광이기도하다.
〈대학내일〉에서에디터로지내는동안,그는아예직접낱말퍼즐을만들기로결심한다.대학생들사이에서핫한정보와지식을낱말퍼즐과결합하면신선한재미를줄수있을것이라고생각했기때문이다.그렇게시작한‘기명균의낱말퍼즐’이라는섹션에서,그는3,000여개의단어로100여개의퍼즐을만들었다.
이책에는그중에서도지적수다에적합한낱말들을골라담았다.또시간이흐른만큼,당시다루지않았던새낱말들을넣어재미를더했다.언론과인터뷰하면서“인류를파괴하겠다”고말한인공지능부터,‘주변사람들에게피해를주는오타쿠’를지칭하는신조어,칸영화제에서황금종려상을수상한감독,전세계적으로살해협박을받고있는인도출생의작가까지,여덟가지분야를넘나들며‘요즘사람’이라면알아야할폭넓은‘요즘상식’을다룬다.또한“잘알려지지않은비하인드스토리도힌트곳곳에”심어두었기때문에,퍼즐을푸는동안쌓인잡학·지식들은머릿속에오래남을수있다.고루하고딱딱한여느상식책과특히다른점도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