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 (AI가 경험을 설계하는 시대,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의 미래상)

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 (AI가 경험을 설계하는 시대,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의 미래상)

$22.00
Description
삼성전자ㆍ맥킨지 출신 최고 전문가들이 분석한
AI 에이전트 시대의 생존 전략

“기술은 앞서가는데,
왜 우리의 경험은 여전히 끊기는가?”
AI로 인간의 삶이 편리해지려면경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정교한 기술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간다. 식사를 주문하고 차량을 호출하며 금융 거래를 하는 등 생활 속에서 접하는 수많은 서비스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고, 집 안의 여러 가전 기기는 서로 연결되어 우리의 하루를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만큼 우리가 체감하는 일상의 경험은 진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 『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는 그 이유를 기술의 한계보다 기기와 서비스가 사용자의 목적을 중심으로 통합되지 못한 구조적 결핍에서 찾는다. 넘쳐나는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의 매끄러운 경험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불편과 단절이 누적되어 사용자의 경험 피로를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기술의 발전과 경험의 정체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우려면, AI가 단순한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화를 넘어 사용자 행동 전반을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나아가 사용자 경험의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삼성전자와 맥킨지앤드컴퍼니 출신의 사용자 경험 및 기업 디지털 전략 전문가인 저자들은, 특별한 신기술이 없더라도 사용자 경험의 흐름을 중심으로 기기와 서비스의 구조를 설계할 때 강력한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설파한다. 기업 현장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개인이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 기업이 서비스를 설계하는 방식 그리고 사회가 기술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논하며 사용자 경험이 어떤 구조 위에서 작동해야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AI가 경험을 설계하는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다룬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이나 거창한 미래 담론을 설명하기보다, 개인ㆍ기업ㆍ국가가 어떤 기준으로 기술을 설계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전략적 방향을 제안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AI가 우리의 경험을 지휘하는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다만 그 지휘봉을 쥘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 무대를 제대로 설계하고 있는지는 오직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저자

안용일

한국공학대학교(TUK)디자인공학부교수이자,30여년간삼성전자의디자인혁신을이끌어온경험전략및사용자경험(UX)전문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산업디자인을전공하고서강대학교에서경영학박사학위를받았다.삼성전자재직시절디자인경영센터설립에기여했으며,UX센터장과CX-MDE센터(고객중심멀티디바이스경험센터)부사장을역임했다.폴더블스마트폰,비스포크가전,스마트싱스(SmartThings)플랫폼등차세대UX를총괄하며제조업의디자인경쟁력을높이는데기여했다.그공로로2016년동탑산업훈장을수훈했으며,‘iF디자인어워드(iFDesignAward)’등다수의국제디자인상을받았다.
현재는인간중심의디지털트윈과자율제조환경에서의안전UX를연구하며미래디자인엔지니어양성에힘쓰고있다.

목차

프롤로그기술은앞서가는데,왜우리의경험은여전히끊기는가

1장기술의풍요속에갇힌불완전한경험
경험경쟁의시작:흐름을읽어낸기업들의공통점
경험중심사고의부재:흐름을읽어내지못한기업들의공통점
경험중심전환이만든성장:흐름을읽어낸기업들의공통점
경험경쟁의승자원칙:일관성,연속성그리고맥락적합성
경험재설계의출발점:기기간의관계재정의

2장기기의경계를허무는물리적연결구조
-첫번째토대
기기는늘었지만경험이나아지지않는이유:기기연결의구조적문제
기기들이하나의연합팀이되어야하는이유:기기연합시대로의전환
기기연합구조설계를위한네가지경험패턴
기기연합을만든기업과그렇지못한기업의운명
기기연합구조부재의한계:기기확장에따른경험의피로
기기연합구조설계시고려해야할필수기술조건들

3장서비스의단절을메우는논리적융합구조
-두번째토대
서비스는늘었지만경험이나아지지않는이유:서비스중심구조의문제
조직ㆍ지표ㆍ책임단위로분리된구조:서비스중심구조의근본적한계
사용자가부담하는보이지않는비용:판단과선택이누적되는경험의피로
경험을포기하는사람들:서비스가늘어날수록포기도늘어나는역설
서비스중심에서사용자목적중심으로재설계해야하는이유
사용자목적을중심으로한서비스융합구조
서비스융합구조설계시고려해야할필수기술조건들

4장경험의흐름을완성하는지능적지휘구조
-세번째토대
자동화는늘었지만경험이나아지지않는이유:목적이부재한자동화의한계
자동화와오케스트레이션의본질적차이:지능의고도화vs.조율의위치
AI오케스트레이션의필수요건:실행역량vs.조율권한
AI오케스트레이션의선결조건:사용자목적의수행흐름
AI오케스트레이션의책임범위:AI의개입범위선정
경험지휘구조설계시고려해야할필수기술조건들

5장AI에이전트지휘자로의성장
-핵심질문과실행계획
미래준비를위한다섯가지근본적인질문
개인:AI의수동적소비자에서능동적창조자로레벨업
교육:지식주입공장에서초개인화된성장파트너로시스템재설계
기업:AI도입조직에서지능형경험조직으로대전환
산업:업종의경계를넘어AI연합군과공동의작업룰설계
국가:기술을쫓는규제자에서판을짜는설계자로변신

에필로그기능의확장을넘어구조의전환으로

부록1AIXO시대,경험은어떻게확장되고진화하는가
부록2조직에서이책을활용하는법
부록3경험의설계도:MDX,MSC그리고AIXO실무가이드
부록4경험오케스트레이션에대한조직계층별설득전략
부록5AI경험핵심용어

출판사 서평

★전동수전삼성전자ㆍ삼성SDS사장,최원식전맥킨지앤드컴퍼니한국사무소대표추천


개별기기의성능에서사용자경험의개선으로시장의패러다임전환

최근몇년사이여러산업에서기능과서비스를대폭확장하고AI까지적극도입했음에도불구하고,사용자경험이기대만큼달라지지않는사례들이늘고있다.이는사용자경험의문제를단순히개별기술의완성도나기능의확장이아닌새로운관점에서바라봐야한다는인식을불러일으켰다.기업들사이에서단편적으로경험의외피를다듬는방식으로는구조적난제들을해결할수없다는깨달음이확산하면서,더근본적인구조에대한논의가시작되었다.
일상에서우리는매일운동기록을스마트워치로측정해분석결과를스마트폰으로확인하고,사무실에서태블릿으로하던작업은이동중에도스마트폰으로이어간다.길을걸어가며습관처럼이어폰으로듣던음악은집에도착하면오디오시스템으로연결하고,스마트폰으로찍은사진은곧바로다른사람들에게보내거나선명한화면의TV로가족들과함께본다.사용자가체감하는하나의경험은이미여러기기의경계를넘나들고있는것이다.
저자들은이같은다중기기환경에서사용자경험이자연스럽게이어지지않는근본원인은,개별기기의성능이낮아서가아니라이들을처음부터하나로묶어주는공통의설계철학이부재하기때문이라고지적한다.각기기가서로의존재를인지하지못하며각자도생하는가운데,사용자는기기간의끊어진흐름을직접연결해야하는시스템통합자역할을강요받게되었다.결과적으로기기수의증가는곧사용자가감당해야할조작과판단의증가로이어졌으며,기술의풍요가오히려경험의복잡도를높이는역설적상황이초래되었다.
저자들은기기간의단절은단순한사용상의불편을넘어고도화된기술의잠재력이실제사용자경험의가치로온전히전환되지못하고있음을보여주는구조적문제라고진단한다.이제우리에게필요한것은더똑똑한개별기기가아니라사용자의목적을중심에두고서로를인지하며일사불란하게움직이는기기연합으로의전환이라고강조한다.


우리는왜AI에게전적으로판단을맡기지못하는가

지금까지대부분의서비스구조에서AI는자동화도구에가까웠다.검색을대신하거나추천을제공하고문장을생성하거나특정작업을자동으로실행하는방식이다.AI는사람이정해놓은한정된범위안에서만움직이며,무엇을언제실행할지이미결정된가운데그중일부를빠르게처리하는부품에불과했다.그결과개별단위업무의생산성을높이는데기여했으나,분리된프로세스를통합하고전체흐름을조율하는데에는한계를보였다.
저자들은이러한구조에서는AI가전체사용자경험에대한책임을지는조율자가되기어렵다고지적한다.단위업무의자동화만으로는통합된경험구조를구축할수없으며,경험의혁신을위해서는기술적관점의전환이필요하다고언급한다.사용자행동전반을조율하는오케스트레이션의핵심은AI가단순히더많은일을기계적으로대신하는데그치지않고,사용자의목적을기준으로판단이이루어지는지점을서비스의바깥영역으로확장하는데있다.이는어떤기능을실행할지,어떤서비스를거쳐야할지그리고어떤방식으로특정결과를다음단계로넘길지를개별서비스의논리가아닌전체경험흐름의관점에서결정하는구조를구축하는것이다.
저자들은이러한상위구조가전제될때,AI는특정기능의자동화를수행하는도구를넘어여러자동화요소를유기적으로엮어하나의완성된경험을창출할수있다고설명한다.AI오케스트레이션은개별적인자동화기술을부정하거나배제하지않으며,오히려정교하게설계된자동화는오케스트레이션을구성하는필수요소가된다는당부도잊지않는다.개별서비스안에서독립적으로작동하는자동화기능이풍부할수록오케스트레이션이전체경험의흐름을지휘하며활용할수있는재료도다양해진다는것이다.자동화된재료들만으로는전체경험의완성도를보장할수없으며,그재료들을어떤순서와조건으로배합하여사용할지를결정하는상위의조율구조가필요하다.이상위의통제구조가바로우리가지향해야할AI오케스트레이션의실체다.


기술의파도에휩쓸리지않고주체적으로활용해더나은미래를설계하는법

AI가사용자의목적을기준으로여러서비스와기능,상태를엮어경험전체를조율하는오케스트레이션구조가보편화되면,단순히기능이늘어나는것을넘어경험의차원이근본적으로전환될것이다.저자들은이러한현상이크게두가지축을중심으로나타날것으로전망한다.
첫째는경험환경의물리적확장이다.미래의사용자경험은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의경계를넘어물리적공간과상황전반으로확장될것이다.생활환경지능의도래로기존의화면중심인터페이스는음성이나시선혹은제스처같은다양한감각이융합된멀티모달환경으로진화한다.기술이환경과맥락속에내재화되어사용자가경험그자체에집중할수있는비가시적기술환경이구축된다.
둘째는산업생태계의재편,즉서비스공생이다.경험의기준이기능에서목적으로바뀜에따라,단일기업이나서비스가독자적으로완결된가치를제공하는방식은구조적한계에직면하게된다.그대신이종산업과서비스가표준화된인터페이스를기반으로데이터를실시간교환하고역할을분담하는초연결연합모델이부상할것이다.시장의경쟁단위는개별기능의우열에서어떤연합체가사용자의목적을단절없이완결하는가로이동하게된다.
이러한구조가실제로작동하는세상은어떤모습일까?만약사용자가더이상기술을직접조작하지않아도되고,AI가사용자의행동을예측해경험의흐름을설계하는환경이실현된다면,우리가사는세상은어떻게달라질까?개인은기술을이해하고선택하는과정에서점점멀어지게되지않을까?기업은이러한환경을이용해사용자의선택을교묘하게유도하며이익을극대화하려들지않을까?나아가데이터와알고리즘을통제하는주체가사회와개인의행동에과도한영향력을행사하게될가능성은없을까?
저자들은바로이지점에서기술의가능성을넘어보다근본적인질문과마주하게된다고말한다.“우리는이기술들을통해어떤세상을만들고싶은가?”라는질문을깊이있게고민하고사회적합의를도출해나가는과정이야말로기술의파도에휩쓸리지않고기술을주체적으로활용해더나은미래를설계하기위한첫걸음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