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양장본 Hardcover)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코끝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나요?”
숲속의 작은 영웅 이갈루스가 들려주는 자연 찬가

볼로냐 라가치상, 네덜란드 황금붓상 수상 작가
마레이어 톨만이 일깨우는 자연의 소중함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는 볼로냐 라가치상, 네덜란드 황금붓상 수상 작가 마레이어 톨만의 신작 그림책이다. 지금까지 출간한 여러 그림책을 통해 ‘자연주의 세계관’을 분명하게 드러냈던 마레이어 톨만은 이번 작품에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다.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날마다 쓰레기를 줍는 이갈루스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모두가 자연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마레이어 톨만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일러스트는 단번에 독자들의 시선을 붙든다. 작가는 배경이 될 자연을 직접 촬영하여 인쇄한 뒤, 그 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캐릭터를 덧그렸다. 선명하고 단단한 분위기의 배경 사진 위에 손으로 그린 캐릭터가 겹쳐지면서 하나의 장면이 완성되고, 독자들은 평면의 그림책이 아닌 입체적이고 특별한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분에 선정된 김영진이 번역을 맡았다. 중역이 아닌 네덜란드어 원문을 직접 우리말로 옮겨, 작가의 의도는 물론이고 작품의 분위기까지 섬세하게 살렸으며, 단어 하나하나 신중히 골라 문장을 완성했다.

줄거리
세상은 바쁘게 돌아간다. 모두가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가기를 꿈꾸며 무엇이든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슴도치 이갈루스만은 다르다. 이갈루스는 바람을 느끼며 편안히 쉬기를 원하고, 매일 숲속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힘쓴다. 이갈루스 덕분에 숲이 깨끗해지자 이번에는 산에 쓰레기가 쌓이고, 산이 깨끗해지자 이번에는 바다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닌다. 이갈루스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지쳐 쓰러진다. 이내 깊은 겨울잠에 빠진 이갈루스를 보며 숲속 동물들은 그제야 분주히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자, 이갈루스는 다시 힘을 내 밖으로 나가고, 깨끗해진 숲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숲속 동물들은 그런 이갈루스에게 ‘숲 지킴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저자

마레이어톨만

MarijeTolman
1976년네덜란드에서태어나헤이그왕립예술학교에서그래픽과타이포그래피를,스코틀랜드에든버러예술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과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아버지와함께만든그림책《나무집》으로볼로냐라가치상픽션부문최우수상과네덜란드황금붓상을받았습니다.풍부한상상력과세심한관찰을통해자연주의세계관을드러내는작가로평가받고있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책》,《나무집》,《곰과나비》,《로켓펭귄과끝내주는친구들》,《박새와두더지》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볼로냐라가치상,네덜란드황금붓상수상작가
마레이어톨만이일깨우는자연의소중함
모두가더높이,더멀리나아가기를꿈꾸며분주히살아갈때,고슴도치이갈루스는천천히자연을느끼며그안에서쉼을얻고,자연을정화하기위해날마다쓰레기를줍는다.그러던어느날,쓰레기의무게와고단함을견디지못한이갈루스가쓰러지고숲속에는변화가찾아온다.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는이갈루스와숲속동물들의이야기를통해자연의소중함,인간과자연의관계,연대의가치를섬세하게그려낸환경우화그림책이다.국내에도소개된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나무집》으로자연주의세계관을분명하게드러냈던작가마레이어톨만은이번작품에서도따뜻한시선으로자연을바라본다.작가는독자들에게인간이자연의일부임을다시금일깨우며모든생명이자연과조화롭게,더불어살아가기를바라는마음을고스란히전한다.

손그림과그래픽인쇄를결합한아름다운일러스트
자연과상상의세계를한프레임안에담아낸예술작품
마레이어톨만은그림책의배경이될자연을직접촬영하여인쇄한뒤,그위에연필과펜,잉크,구아슈,아크릴,파스텔등다양한재료로캐릭터를덧그렸다.선명하고단단한분위기의배경사진위에손으로그린캐릭터가겹쳐지면서하나의장면이완성된다.독자들은평면의그림책이아닌입체적이고특별한세계로들어가는듯한경험을하게된다.이갈루스가홀로환경을정화하는장면들에서는푸른톤의배경위에최소한의등장인물만을배치해고요한분위기를강조했으며,이갈루스가쓰러지는장면에서는푸른톤과네온핑크톤이겹쳐진배경을통해위태로운감정을시각적으로표현했다.이후숲속동물들모두가쓰레기를줍기시작하면서부터는화면의주조색이화사한네온핑크톤으로바뀌며희망의분위기를효과적으로전달한다.이렇듯작가는배경색채의변화를통해이야기의감정선과상황의변화를섬세하게드러낸다.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는시각적즐거움과예술적감흥을동시에선사하는작품으로,모든장면이예술작품처럼느껴질정도로완성도가높은수작이다.독자들은근사한그림앞에서오래도록머물며감상하고싶은마음이들것이다.작가의작업방식,독특한기법,작품에영감을준이야기등을담은상세인터뷰는알에이치코리아블로그(https://blog.naver.com/randomhouse1)를통해확인할수있다.

숲속의작은영웅이갈루스가들려주는자연찬가
짧은문장속에깊은울림을담은생태감수성그림책
“할아버지,코끝에따스한햇살이내리쫴요.”
“봄이오는가보구나.우리같이나가볼까?”_본문중에서

이작품은할아버지고슴도치가손자에게과거의‘빨리빨리시대’이야기를들려주는액자식구성으로되어있다.할아버지는이갈루스를통해자연이우리에게주는찬란함과소중함에대해이야기한다.분주하게움직이느라자연을돌보지못한숲속동물들은자연이주는것들을잃고나서야그소중함을깨닫는다.이갈루스혼자힘으로는지킬수없었던자연이지만,모두가힘을모으자자연은다시생명력을회복한다.이로써코끝에스치는따스한햇살,가시에스치는바람을다시즐길수있는평화가숲속에찾아온다.
아이들은책장을넘기며숲속향기와바람,햇살을상상하게되고,자연속에스스로를놓아보며자신을되돌아본다.이러한경험을통해아이들은자연을아끼고사랑하는생태감수성이절로자라나게될것이다.

작은행동이숲에가져온커다란변화
공동체의연대에관해생각하게하는마음따뜻한우화
쓰레기의무게와고단함을견디지못한이갈루스가지쳐쓰러져겨울잠에빠져들자,숲속동물들은늘그랬던것처럼다시분주하게움직인다.하지만이번에는더높이,더멀리나아가기위해서가아니다.이갈루스가홀로지켜온자연을함께가꿔나가기위한발걸음이다.겨울잠에서깨어난이갈루스는깨끗해진숲을보고기쁨을감추지못하고,숲속동물들은그런이갈루스를‘숲지킴이’로추대하며감사의마음을전한다.이갈루스는지금까지의노력을보상받고,공감을얻는것에대해진한감동을느낀다.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는작은행동이얼마나큰변화를만들어낼수있는지를분명하게보여주며,서로를향한연대가지닌힘에대해이야기한다.나아가아이들에게친숙한동물들을주인공으로내세워,어린독자들이이야기에좀더쉽게몰입하고작품의메시지를자연스레받아들일수있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