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앤드 폴 (비틀스 노래에 숨겨진 두 천재의 우정과 질투 | 양장본 Hardcover)

존 앤드 폴 (비틀스 노래에 숨겨진 두 천재의 우정과 질투 | 양장본 Hardcover)

$42.00
Description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 비틀스, 그들의 중심이었던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의 관계성도 밴드 자체의 인지도만큼 유명하다. 흔히 두 사람의 관계는 ‘레넌-매카트니 작곡 파트너십’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곤 하지만 그 단어 하나만으로 압축할 수 없을 만큼 복잡다단한 감정이 얽혀 있다. 존과 폴은 최고의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이자, 서로 깊은 애정을 품은 사이였다. 하지만 모두가 그 결말을 알듯, 존과 폴은 비틀스 해체와 함께 갈라섰다. 이후 화해의 흐름이 있기는 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하나의 영혼으로 결합하지 못하고 존은 존으로, 폴은 폴로 남았다.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는 어떻게 만났고, 어떠한 시간을 거쳤기에 그토록 복잡한 관계로 남았을까? 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비틀스’의 음악을 이해하고, 그들의 서사시를 완성한 모든 것을 되짚어 보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비틀스’의 핵심은 존과 폴이기 때문이다. 신간 《존 앤드 폴(John & Paul: A Love Story in Songs)》은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가 함께, 또 따로 존재했던 23년간의 이야기를 43곡의 노래를 통해 풀어냈다. 43곡에 얽힌 두 사람의 감정에 더하여 음악적 기교까지 훌륭하게 파악하여,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질 비틀스의 음악에 새로움을 더한다.
한편 이 책은 음악평론가이자 2008년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순탁이 감수를 맡아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배순탁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비틀스 팬이자 팝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 만큼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이 책을 ‘좋은 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미 익숙한 음악마저 찾고, 재생하게 만든다.”라는 찬사를 남겼다. 이렇듯 《존 앤드 폴》은 비틀스에 관해 모르는 게 없는 비틀마니아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책이다.
저자

이언레슬리

저자:이언레슬리(IanLeslie)
인간심리,소통,창의성을심도깊게다루는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며,뉴스레터《러피언》의발행인이다.그의글은인간본성에대한탁월한통찰력을보여준다는평을받고있으며,《뉴욕타임스》,《뉴스테이츠먼》,《이코노미스트》,《가디언》,《파이낸셜타임스》,《선데이타임스》등에음악을비롯한다양한분야의칼럼을기고하고있다.《존앤드폴》은그의기획력과탁월한필력이돋보이는수작으로평가받고있다.《파이낸셜타임스》는“레넌과매카트니에대해우리가알아야할건다안다고생각한다면,그들을날카롭게분석하고문학적으로뛰어난이책이착각을바로잡아줄것이다.이언레슬리는시처럼유려하고음악적으로정밀한글을쓰는탁월한작가다.존과폴의힘과기쁨을멋지게다시불러내는휼륭한책이다.”라고극찬하기도했다.대표저서로는《다른의견》,《타고난거짓말쟁이들》이있으며,그의책은12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었다.

역자:정지현
스무살때두툼한신디사이저사용설명서를번역한것을계기로번역의매력과재미에빠졌다.충남대학교자치행정과를졸업후출판번역에이전시베네트랜스전속번역가로활동중이며현재미국에거주하면서책을꾸준히번역하고있다.
옮긴책으로는『행동하지않으면인생은바뀌지않는다』,『타이탄의도구들』,『사람은생각하는대로된다』,『두려움이내삶을결정하게하지마라』,『아주작은대화의기술』,『하루5분아침일기』,『진짜좋아하는일만하고사는법』,『우리는모두죽는다는것을기억하라』,『5년후나에게』,『그레이트마인드셋』등이있다.

감수:배순탁
음악웹진《IZM》을시작으로음반사강앤뮤직을거쳐2008년부터현재까지MBC라디오《배철수의음악캠프》에서음악작가겸음악평론가로활동중이다.그외에MBC라디오《타블로의꿈꾸는라디오》,《정준영의심심타파》등에고정게스트로출연해음악을소개하고있으며KBS2TV《영화가좋다》에서‘영화귀감’을진행하고있다.또한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네이버‘이주의발견’선정위원으로활동중이고,다수의지면에칼럼을기고하고있다.‘고딩’시절야자감독선생님의감시를피해한쪽귀에이어폰을꽂고는신해철과윤상의지배를받으며감성을키웠고1996년대학에입학하자마자본격적인음악듣기를시작했다.하지만IMF의직격탄을맞고집안이‘폭망’하게되자신촌의음악카페에서줄창아르바이트를시작하게되는데,이것이그의인생에있어결정적인터닝포인트가되었다.대부분의시간을MBC라디오작가실의맨구석자리에서보내고있는데,어떤이는헤드폰을푹끼고있는모습이그렇게어울릴수가없다며증언한바있다.가수존박에게신흥평양냉면집정보를제공할정도로평양냉면을심히‘애정’...하는,우리시대의면식수행자중한명이다.

목차

감수자의말
프롤로그

1.ComeGowithMe
2.ILostMyLittleGirl
3.What’dISay
4.WillYouLoveMeTomorrow
5.BesameMucho
6.TillThereWasYou
7.PleasePleaseMe
8.SheLovesYou
9.IfIFell
10.IDon’tWanttoSpoiltheParty
11.TickettoRide
12.Yesterday
13.WeCanWorkItOut
14.InMyLife
15.TomorrowNeverKnows
16.EleanorRigby
17.Here,ThereandEverywhere
18.StrawberryFieldsForever
19.PennyLane
20.ADayintheLife
21.GettingBetter
22.IAmtheWalrus
23.LadyMadonna
24.YerBlues
25.LookatMe
26.HeyJude
27.Julia
28.MarthaMyDear
29.GetBack
30.TwoofUs
31.Don’tLetMeDown
32.TheBalladofJohnandYoko
33.Oh!Darling
34.TheEnd
35.God
36.HowDoYouSleep?
37.DearFriend
38.JealousGuy
39.LetMeRollIt
40.ISawHerStandingThere
41.ComingUp
42.(JustLike)StartingOver
43.HereToday

감사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가끔이라도내생각을해줘,오랜친구야.”
현대음악사에서가장유명한파트너십이었던레넌-매카트니
그들이심오한우정과질투의서사시를살펴보다

세계팝역사에신화로남은비틀스의중심에는존레넌과폴매카트니가있다는데에이견이있는사람은많지않을것이다.조지해리슨,링고스타도자신의분야에서커다란족적을남겼으나,비틀스의요체는존레넌과폴매카트니였다.비틀스의프로듀서조지마틴역시“비틀스의핵심적인재능은어디까지나존과폴에게서나왔다.”라고평했다.

그만큼존과폴의캐릭터는독보적이었고,그들이남긴기록은전무후무했다.비틀스,나아가팝음악의역사를만들어내고사람들의마음에깊숙이자리잡은명곡을써내려간존레넌과폴매카트니의파트너십은이미유명하다.하지만지금까지그들의관계가비틀스음악에어떻게작용했는지를심도있게다룬적은그리많지않았다.그저가십거리에불과한관계에만집중했을뿐이다.신간《존앤드폴》은레넌과매카트니의관계성을기본으로삼고,그들의심오한관계가비틀스음악에어떻게작용했는지그면면을파고드는책이다.

이책에서는우리가평면적으로알고있던존레넌과폴매카트니의서사에대해꼬집는다.존이창조적이고문학적재능을지닌천재라면,폴은냉철하고분석적인범재였으며,그들은이토록극과극이었기에대립하다가결국갈라섰다는의견에대해날카롭게반박한다.그들의음악적궤적을쫓아가면서존과폴이선의의경쟁자인동시에최고의친구이자,서로깊이아끼는사이였음을증명해낸다.‘존레넌’없이‘폴매카트니’는없고,반대도마찬가지였다.

그들은어떻게만났고,어떤시간을거쳐서그토록복잡한관계로남았을까?존레넌과폴매카트니의운명적만남부터시작되어얽히고설킨우정의서사는이책을통해더욱생생하게드러난다.무엇보다가장큰장점은레넌-매카트니작곡파트너십에관한밀도있는분석을내놓음으로써그관계를다시금들여다보게한다는점이다.

43곡의노래를통해분석하고,유려한문체로아름답게담아내다
〈LetItBe〉,〈HeyJude〉등수많은명곡을만든파트너십의오프더레코드

《존앤드폴》의저자이언레슬리는인간심리,소통,창의성을심도있게다루는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며,뉴스레터《러피언》의발행인이다.《내가폴매카트니를좋아하는64가지이유》로BBC주관2020러셀상최종후보에이름을올리기도했다.
인간본성에대해탁월한통찰력을지닌저자는“폴이진심으로요코를싫어했다면,어째서요코는폴이항상친절하게대해줬다는녹음을남겼을까?”라는질문을던진다.그리고두사람이각각요코,린다를떠올리며썼다는노래는정말그녀들을위한노래였을지의문을제기하고,답을찾으려면존과폴이서로에게어떤감정을품었는지되짚어야한다는것에집중한다.

그리고〈TwoofUs〉를통해그우정의편린을찾아낸다.저자는〈TwoofUs〉는미래에대한설렘으로가득한노래가아니며,오히려쓸쓸하고아련한감정을자아낸다고해석한다.‘예전의우리’를되찾으려는가사라는것이다.〈HeyJude〉도마찬가지다.우리는이노래가존레넌의아들인줄리언을위한노래라는사실을너무나잘알고있다.이책은거기서한발짝더나아간해석을내놓는다.〈HeyJude〉는단순히상심한줄리언에게보내는노래가아니라,존을포함해서마음이꺾여버린모든이에게건네는위로다.

저자는이러한분석을위해비틀스에관한저명한저작물을비롯하여수많은인터뷰,다큐멘터리,그리고팟캐스트까지섭렵했다.방대한자료를통해필요한부분을수집하고,그조각을세심하게맞추는건누구나할수있는작업이아니다.이책은그걸해낸다.또한저자는여성들이운영하는비틀스관련팟캐스트덕분에오랫동안남성중심으로형성되었던비틀스서사를새롭게구성할수있었다고말한다.

“진정한놀라움은‘익숙한사실’을새롭게볼때찾아온다”
비틀스팬이라면알법한유명일화의색다른해석

저자의이런노력덕분에《존앤드폴》은기존에널리알려진비틀스일화를새로운관점에서바라보고더이해할수있게해준다.대표적인예가‘오노요코가비틀스해체에많은영향을줬다.’는통념에반박하는해석이다.저자의해석을따라가다보면존과폴이서로를얼마나중요한존재로생각했는지절절히느낄수있다.

곡의‘사운드’자체를음미하는것도이책의읽을거리중하나다.폴매카트니에게피아노는가족과친구들의소리,혹은북적이는펍의소리를의미했다는걸아는가?저자는음의높낮이부터시작하여특정악기가어떠한타이밍에들어오는지살펴서,존과폴이곡에담고자했던감정을헤아린다.

이렇듯《존앤드폴》은하나의곡을구성하는모든요소를천천히,깊이있게음미하는책이다.비틀스,나아가팝마니아라면흥미롭게읽을수있을것이다.아마존의한독자역시“책을읽으면서노래하나하나가더선명하게들렸고,가사곳곳에서두사람이서로에게보내는메시지를느낄수있었습니다.”라는평을남겼다.

이책을감수한배순탁작가는“진정한놀라움은몰랐던걸알았을때찾아오지않는다.도리어그것은내가잘안다고믿었던것을실은잘모르고있었다는깨달음속에찾아온다.이책이나에게정확히그랬다.장담하건대여러분에게도그럴것이다.”라고추천하기도했다.비틀마니아는물론팝음악에관심을가진누구에게나새로운관점을제시하고,음악뒤에숨어있는다양한이야기를만날수있도록안내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