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식물하러 갑니다 (덕질과 직업 사이, 가드너 탐구 생활)

오늘도 식물하러 갑니다 (덕질과 직업 사이, 가드너 탐구 생활)

$15.00
Description
어쩌다 보니 덕업일치! 국립수목원 연구원 손연주 그림 에세이
“식물을 좋아했지만 가드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식물원 밖에서도 ‘나답게’ 일하는 프로 N잡러의 진로·직업 탐구서
한국출판문화상 편집 부문 최종 후보이자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된 《도시 식물 탐험대》, 《도시 나무·꽃 탐험대》의 저자 손연주가 새로운 그림 에세이로 청소년을 찾아간다.
주니어RHK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백백’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오늘도 식물하러 갑니다》는 서울식물원과 푸른수목원을 거쳐 현재 국립수목원 연구원으로 일하는 저자가, 좋아하는 것과 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고민하던 어린 시절부터 ‘가드너’가 되기까지 걸어온 좌충우돌 성장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은 책이다.
청소년 세대에 익숙한 인스타툰과 그림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뻔하지 않은 구성’은 독자를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이끌며, 재미와 공감을 넘어 ‘내가 진짜 원하는 모습’과 ‘내가 꿈꾸는 것’을 고민하고 탐색하게 한다.
책 속에서는 계절마다 바쁘게 움직이는 가드너의 다양한 업무와 예기치 못한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랜선 식물 모임인 ‘샐러드연맹’을 만들고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등 식물 관련 활동을 넓혀 나가는 ‘프로 N잡러’로서의 진로 확장 가능성까지 담아, 식물과 연결된 직업 세계의 다채로움을 알려 준다. 여기에 진로진학상담교사 곽상경, 국립세종수목원 가드너 박원순, 서울식물원 가드너 김은수, 푸른수목원 가드너 장지영 등 전문가 추천이 더해져 신뢰를 높였다.
꿈이 많아 갈팡질팡하는 청소년, 꿈이 없어 막막한 청소년, 꿈은 있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 청소년까지. 진로를 고민하는 모든 십 대에게 《오늘도 식물하러 갑니다》는 공감과 용기를 전하는 길잡이가 된다.

*백백 시리즈: ‘백 가지의 나, 백 가지의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채로운 개성과 색깔을 지닌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로 꾸린 도서들을 선보이고 있다.
저자

손연주

저자:손연주
서울시립대학교에서환경원예학을전공한뒤,서울식물원과푸른수목원에서가드너로일했다.이후성신여자대학교식물분자계통학연구실에서석사학위를받았으며,지금은국립수목원연구원으로서식물의세계를이리저리탐험하는중이다.랜선식물모임‘샐러드연맹’을만들고24절기식물뉴스레터‘식물알림장’을연재하며,온·오프라인에서식물과함께하는삶의즐거움도알리고있다.식물분야의다양성을알리고,직업과진로의틀에얽매이지않고자유롭게식물의세계를누빌수있길응원하는마음으로이책을썼다.저서로《도시식물탐험대》(공저),《도시나무·꽃탐험대》(공저)가있으며,《도시식물탐험대》는한국출판문화상편집부문최종후보와올해의청소년교양도서로선정되었다.
인스타그램@salad.yeonmaeng

목차


저자의말

1장:하고싶은게많아도너무많던나
-손연주의장래희망일대기
-나는야씨앗다람쥐
-너!식물을전공해라
-식물을공부하려면어느학과에?
-식물을좋아하는게당연한사람들
-가드너,이걸왜이제알았지?

2장:바야흐로맞이한가드너의사계절
[봄]
-알뿌리를찾아라!
-새싹들의향연
-다시태어난다면식물원의벌이될거야
-식물원의벚꽃축제
-농부가된가드너
[여름]
-잡초와의전쟁
-잡초와함께빙고게임
-하늘이주는여름휴가
-정원에물주기
-식물채집출장
[가을]
-식물원의터줏대감,봉사자선생님
-나무들의패션쇼
-허수아비만들기
-모두의가을밥상
-안녕,낙엽이불
[겨울]
-새를보러식물원에오는사람들
-씨앗창고정리하기
-하늘에서내리는눈과쓰레기사이
-크리스마스전시
-봄을준비하는티라미수케이크

3장:오늘도N잡하는특이한가드너
-가드너로3년을보낸뒤에비로소알게된것
-즐겁게식물하는프로N잡러
-나의모험은현재진행형

추천의말

출판사 서평

현국립수목원연구원,전서울식물원·푸른수목원가드너손연주
‘그림에세이’로풀어낸그녀의식물덕질연대기

《오늘도식물하러갑니다》는한국출판문화상편집부문최종후보와올해의청소년교양도서로선정된《도시식물탐험대》,《도시나무·꽃탐험대》의저자손연주가드너가청소년을위해쓴‘그림에세이’다.
서울식물원과푸른수목원을거쳐현재국립수목원연구원으로일하고있는저자는초등학생때부터시작된‘식물덕질연대기’를비롯해,되고싶은것이너무많아혼란스러워하던학창시절,그리고전혀꿈꾸지않았던‘가드너’라는직업을선택하기까지의과정을솔직하고유쾌하게그려냈다.
자칫무겁거나뻔할수있는주제를,청소년세대에익숙한인스타툰과그림일기형식으로‘뻔하지않게’풀어내독자를자연스럽게책속으로이끌뿐아니라,책읽기가낯설고어려운청소년도가뿐히읽고공감하게된다.

“덕업일치는이루었지만,해피엔딩이아니라고?”
재능넘치는특별한인물의성공담이아닌,평범한선배의‘좌충우돌진로탐색기’

‘씨앗모으기’라는취미가‘식물덕질’로,다시‘환경원예학과’로이어져마침내‘가드너’라는직업세계에발을들이게된저자의이력만본다면,누군가는‘덕업일치를이룬행운아’로여길지모른다.그러나이책은‘덕업일치=해피엔딩’이라는우리의통념을완전히뒤집는다.재능넘치는위인이나소위‘엄친아’,‘엄친딸’의반짝이는성공담이아니라,우리주변에서흔히만날수있는평범한선배의진로탐색기이기때문이다.
중고등학교시절,저자는꿈이늘바뀌어진로희망조사때마다갈팡질팡했고,식물분야로방향을정한뒤에도시행착오를거듭하며맨땅에헤딩하듯입시를준비했다.우연한계기로가드너가되겠다는목표를세운뒤에도경력이없다는이유로,혹은남성을더선호한다는이유로채용문턱에서좌절하기일쑤였다.몇년간의인턴생활끝에정식가드너가되었지만,미래에대한고민은‘현재진행형’이다.
이처럼저자는좌충우돌하며걸어온자신의솔직한경험담을통해,어쩔수없이선택한길위에서도상상하지못한즐거움이피어나고,예상치못한방향에서꿈이이루어질수있다는메시지를청소년들에게전한다.

“잡초뽑기에서낙엽걷기,눈치우기까지!가드너,대체뭐하는사람이야?”
미처알지못했던사계절‘가드너탐구생활’

흔히‘가드너’라고하면꽃에물을주며아름다운정원을가꾸는우아한모습을떠올리기쉽다.가드너라는직업자체를생소하게느끼는이들도적지는않을것이다.《오늘도식물하러갑니다》는그런고정관념이나생소함,궁금증을말끔히해소해준다.
저자는봄부터겨울까지,사계절동안식물원가드너가하는다채로운일들을구체적으로알려준다.식물원의식물을잘보살피고길러내는것은기본!호미로잡초뽑기,갈퀴로낙엽모으기,넉가래로눈치우기처럼반복되는단순노동부터,학생들을위한교육프로그램기획이나씨앗정선작업처럼섬세한업무까지,계절마다리듬을달리하며부지런히움직이는것이가드너의일상이다.
또한봄이면몰래새순을따가는어르신들때문에골치아팠던일,식물채집출장에서멧돼지와마주칠까바짝긴장했던순간,연못에‘논’을만들겠다는원장님의말에갑작스럽게모내기를지휘하게된일등예기치못한상황에부딪히고대처했던경험도흥미롭게담았다.
이처럼이책은가드너라는직업의모든면모를유쾌하고생생하게담아,우리가몰랐던또하나의‘진짜직업세계’를보여준다.

“가드너의길,이게다가아니었다니!”
식물과연결된다양한직업세계를탐험하는‘프로N잡러’의기록

저자는식물원안에서의경험을넘어학문과실천을함께넓혀왔다.가드너로일하며대학원에입학해공부를이어가는한편,팬데믹시기에는랜선식물모임‘샐러드연맹’을만들고,부캐‘웅’으로24절기뉴스레터‘식물알림장’을연재하며온라인활동을이어갔다.친구들과의기투합해펴낸독립출판물을시작으로두종의어린이교양서를출간했고,마법식물수업,출근길식물탐험대,냉이캐기체험,전시와독서모임등크고작은프로젝트들을기획하며식물세계를다채롭게탐험했다.
이처럼직업을하나로규정하기어려운‘프로N잡러’가드너의모습은식물을다루는일이단순한직업을넘어학문,창작,교육,연구,커뮤니티활동으로까지확장될수있음을잘보여준다.저자가얻은깨달음은단순하다.식물분야의진로는생각보다훨씬다양하며,자신의성향과가치관에따라더잘맞는길이있다는것.그래서이책은청소년들이식물과관련된학과와직업세계를직접탐험해볼수있는든든한길잡이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