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리모델링 광주, 힘 있는 지방시대의 시작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다.” 늘 지역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고민하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인 이병훈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들어가는 글의 첫머리에서부터 저자는 상상의 힘을 강조한다. 가치 있는 상상을 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정치에 가장 적합한 사람일지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은 광주라는 그릇을 채우는 가치 있는 상상에 관한 이야기다. 그저 상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광주를 새롭게 탄생시킬 현실적인 대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설계도에 가깝다.
문화와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모빌리티 사업, 제2의 광주형일자리 계획,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문화도시 시즌2 등을 골자로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하는 일은 지방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책은 기술한다. 행정인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 지내온 저자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성공에 이르게 한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과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광주의 핵심 사업들을 추진한 이야기는 그의 상상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실제 사례다. 또한 주먹밥과 막걸리 같은 소소한 요소들로부터 각 지역이 가진 문화적 유전자를 유추해 내는 것뿐 아니라, 그것이 결국 거대 경제에 이르는 문화경제의 다이내믹한 변주까지 거침없는 문체로 풀어낸다.
정치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우리는 막연히 언론에서 다뤄지는 이미지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정치란 우리 현실을 바꾸는 구체적인 실천 행위이고, 우리가 누리는 작고 큰 편의에는 모두 정치가 개입되어 있다. 저자에게 정치는 ‘불안한 삶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정치는 일상의 평온을 지켜내는 안전장치다. 약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걸맞은 대책을 마련하는 일, 안전사고 등 불행한 일이 벌어졌을 때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제도를 보완하는 것처럼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정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들도 여럿 실려 있다. 정치력에 대해서는 대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충족되도록 조율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정치의 순기능이자 위대함이라고 이야기한다. 극단적 대립을 풀어내고 갈등을 치유하는 정치력, 저자가 갖고 싶은 제1의 능력이다.
저자에게 광주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뛸 정도로 문화적 자산과 저력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러한 광주를 리모델링하는 일이야말로 지방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광주의 과제이자, 지역소멸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모든 지역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광주를 통해 힘 있는 지방시대를 열고자 하는 저자의 오랜 설계와 염원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문화와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모빌리티 사업, 제2의 광주형일자리 계획,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문화도시 시즌2 등을 골자로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하는 일은 지방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책은 기술한다. 행정인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 지내온 저자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성공에 이르게 한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과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광주의 핵심 사업들을 추진한 이야기는 그의 상상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실제 사례다. 또한 주먹밥과 막걸리 같은 소소한 요소들로부터 각 지역이 가진 문화적 유전자를 유추해 내는 것뿐 아니라, 그것이 결국 거대 경제에 이르는 문화경제의 다이내믹한 변주까지 거침없는 문체로 풀어낸다.
정치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우리는 막연히 언론에서 다뤄지는 이미지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정치란 우리 현실을 바꾸는 구체적인 실천 행위이고, 우리가 누리는 작고 큰 편의에는 모두 정치가 개입되어 있다. 저자에게 정치는 ‘불안한 삶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정치는 일상의 평온을 지켜내는 안전장치다. 약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걸맞은 대책을 마련하는 일, 안전사고 등 불행한 일이 벌어졌을 때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제도를 보완하는 것처럼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정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들도 여럿 실려 있다. 정치력에 대해서는 대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충족되도록 조율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정치의 순기능이자 위대함이라고 이야기한다. 극단적 대립을 풀어내고 갈등을 치유하는 정치력, 저자가 갖고 싶은 제1의 능력이다.
저자에게 광주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뛸 정도로 문화적 자산과 저력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러한 광주를 리모델링하는 일이야말로 지방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광주의 과제이자, 지역소멸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모든 지역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리모델링 광주를 통해 힘 있는 지방시대를 열고자 하는 저자의 오랜 설계와 염원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병훈의 광주 리모델링)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