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뇌 (일상에서 발견하는 좌우 편향의 뇌과학)

기울어진 뇌 (일상에서 발견하는 좌우 편향의 뇌과학)

$20.00
Description
“우리 뇌는 왜 중간을 모를까?”
일상 속 기울어진 움직임을 뇌과학으로 읽어주는 몸-뇌 해설서!
우리는 대부분 한쪽 손으로만 글씨를 적고 한쪽 발로만 공을 찬다. 그뿐인가? 뒤를 돌아볼 때마다 같은 방향으로 몸을 돌리고, 아기를 안아 들 때도 특정한 팔로만 안는다. 연인과 키스할 때,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할 때, 강의를 들을 때 역시 무의식적으로 선호하는 방향이 있다. 이 방향은 랜덤이 아니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는 이미 특정 방향을 선호하고 있었다. 그 이유가 궁금할 당신을 위해 25년 이상 좌뇌와 우뇌의 차이를 연구해 온 행동 신경과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 로린 J. 엘리아스(Lorin J. Elias) 교수가 그의 방대하고 흥미진진한 연구를 『기울어진 뇌』에서 소개한다.

왜 인간의 행동은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칠까? 이런 특징은 뇌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저자는 다양한 가설과 실험 결과를 통해, 좌뇌와 우뇌의 기능적 차이가 우리가 선호하는 방향을 결정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뇌가 가진 편향성은 우리의 견해, 경향성, 태도를 형성한다. 예술 작품이나 건축물, 광고를 편향되게 제작하고 감상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이 상대방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방식이나, 관객들이 운동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관찰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이 책은 일상에 좌우 편향이라는 돋보기를 드리워 익숙한 풍경을 뇌과학적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이를테면 양쪽 뇌의 차이를 주제로 우리의 ‘기울어진 삶’을 읽게 해주는 해설서다.
저자

로린J.엘리아스

저자:로린J.엘리아스
캐나다서스캐처원대학교심리학과의교수이자부학장.캐나다워털루대학교에서행동신경과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한후지금까지25년이상좌뇌와우뇌의차이를연구해왔다.복잡한주제와난해한내용을쉽고흥미롭게,심지어재미있게전달하는교수로명성이높다.심리학입문수업부터대학원인지신경과학까지다양한수준의강의를맡고있다.
2004년몬트리올에서열린학회에다녀오는길,9,000미터상공에서문득학회에서오간다양한편향연구결과를되새기다가‘여러편향성이서로어떻게상호작용하는지,어떤영향을주고받는지’모아정리하는책을구상했고그렇게탄생한것이바로이책이다.
〈신경심리학(Neuropsychologia)〉,〈편측성(Laterality)〉,〈뇌인지연구(CognitiveBrainResearch)〉,〈행동신경학(BehaviouralNeuroscience)〉등의학술지에70편이넘는논문을발표했다.〈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와이어드(Wired)〉,〈맥심(Maxim)〉,〈뉴욕포스트(NewYorkPost)〉등세계적으로유명한신문과잡지에연구결과가소개되기도했다.

역자:제효영
성균관대학교유전공학과와성균관대학교번역대학원을졸업했다.옮긴책으로는《책을쓰는과학자들》,《몸은기억한다》,《과학이사랑에대해말해줄수있는모든것》,《식욕의과학》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손의편향성:열에아홉은오른손잡이인이유
2장발,눈,귀,코의편향성:똑같이생겼는데왜한쪽을더많이사용할까?
3장의미의편향성:왼쪽은나쁘고오른쪽은좋은방향일까?
4장키스의편향성:한쪽으로만키스하는사람들
5장아기를안는방향의편향성:아기를한쪽으로만안아드는이유
6장사진포즈의편향성:왜매번똑같은방향으로찍을까?
7장빛의편향성:내머릿속빛의방향은왜늘같을까?
8장예술·미학·건축에서나타나는편향성:미적취향은그저취향일뿐일까?
9장제스처의편향성:말할땐오른손으로,들을땐왼손으로
10장방향전환의편향성:왜자꾸만오른쪽을부딪칠까?
11장자리선택의편향성:강의실,비행기,영화관에서‘그’쪽자리에앉는이유
12장스포츠의편향성:더많이승리하는왼손잡이스포츠선수들

맺음말
감사의말

참고문헌
이미지출처

출판사 서평

★카이스트김대수교수강력추천!
★행동신경과학계의세계적권위자로린J.엘리아스교수가전하는25년뇌인지연구의산실

“우리뇌는왜중간을모를까?”
일상속기울어진움직임을뇌과학으로읽어주는몸-뇌해설서!

우리는대부분한쪽손으로만글씨를적고한쪽발로만공을찬다.그뿐인가?뒤를돌아볼때마다같은방향으로몸을돌리고,아기를안아들때도특정한팔로만안는다.연인과키스할때,좋아하는영화를감상할때,강의를들을때역시무의식적으로선호하는방향이있다.이방향은랜덤이아니다.태어나기도전부터우리는이미특정방향을선호하고있었다.그이유가궁금할당신을위해25년이상좌뇌와우뇌의차이를연구해온행동신경과학계의세계적인권위자로린J.엘리아스(LorinJ.Elias)교수가그의방대하고흥미진진한연구를『기울어진뇌』에서소개한다.

왜인간의행동은이렇게한쪽으로치우칠까?이런특징은뇌와어떤관련이있을까?저자는다양한가설과실험결과를통해,좌뇌와우뇌의기능적차이가우리가선호하는방향을결정하는데어떤영향을미치는지를설명한다.뇌가가진편향성은우리의견해,경향성,태도를형성한다.예술작품이나건축물,광고를편향되게제작하고감상하게만드는이유이기도하다.운동경기에서선수들이상대방의움직임에반응하는방식이나,관객들이운동경기를하는선수들을관찰하는방식에도영향을준다.

이책은일상에좌우편향이라는돋보기를드리워익숙한풍경을뇌과학적시선으로새롭게바라보게한다.이를테면양쪽뇌의차이를주제로우리의‘기울어진삶’을읽게해주는해설서다.

왼팔이나오른팔이나똑같이생겼는데왜한쪽만더자주쓰게될까?
인간의기울어진행동,생각,심리뒤에숨겨진뇌편향성의비밀

우리의움직임은비대칭이다.몸은대칭으로생긴것같은데움직임은그렇지못하다.우리는한쪽손을유독더자주사용하고,한쪽으로만고개를기울이며,책속문장도눈앞에펼쳐진상황도한쪽으로읽어나간다.왜늘왼쪽혹은오른쪽으로치우친행동을하게될까?바로좌뇌와우뇌의차이때문이다.

뇌기능의편향이이러한행동의편향을낳는다.그렇다면반대로,왼쪽혹은오른쪽으로치우친행동을해서상황에맞게필요한뇌의기능을활성화할수도있을까?『기울어진뇌』의저자로린J.엘리아스는그렇다고답한다.상황에따라‘옳은’방향을선택하면더좋은결과를낳을수있다는것이다!우리뇌에숨어있는편향을이해하면,이를이용해더많은이들에게호감을살수도있다.물론가끔은오른쪽이옳기도하고왼쪽이옳기도하다.

“왜인간의행동은한쪽으로치우칠까?”
범인은바로좌뇌와우뇌의기능차이!

좌뇌와우뇌는주로기능하는분야가다르다.그래서우리의행동역시한쪽으로치우친다.포즈를취하는방향,좌석을선택하는방향,대화하면서제스처를취하는손의방향모두좌뇌와우뇌의기능적차이로설명할수있다.언어기능을사용할때는좌반구가활성화되고,그렇기에좌반구와연결된몸의오른쪽을사용하게된다.말할때는오른쪽손으로제스처를취하고,강의를들을때는오른쪽눈을더많이쓰기위해왼쪽좌석에앉는다.반대로감정을담당하는우반구가활성화될때는몸의왼쪽을더많이사용한다.사진을찍을때는주로왼쪽얼굴을보여주는포즈를취하고,좋아하는영화를볼때는왼쪽눈을더많이쓰려고오른쪽좌석에앉는다.

25년의연구로알아보는일상속왼쪽과오른쪽의세계
태어나기도전부터한방향을편애하고있던우리뇌를알아가는시간

우리가왜특정방향을선호하는지를한가지원인으로만설명하기는어렵다.그렇기에저자는좌뇌와우뇌의기능적차이와다양한가설을토대로한실험데이터를동원해이를설명한다.책에적힌연구사례들은무려25년이넘는연구기록이축적된결과물이다.어째서스포츠경기에서왼손잡이선수가유리한지,다양한언어권에서왼쪽과오른쪽이각각긍정적혹은부정적인의미를주로갖는지등을언급하며호기심을불러일으키기도한다.

예술작품을제작하거나전시할때,혹은광고나프로필사진을촬영할때활용할수있는편향들도있다.우리는무의식적으로광원은공간의왼쪽에있다고생각한다.몸을돌릴땐주로오른쪽으로회전하는편향을보이기도한다.이를이해하고나면관람자들이어떤방향으로이동하는편향을보이는지를고려해전시장의동선을자연스럽게구현할수있다.광고에서출연자가어떤방향으로움직일지,화면상공간의어느방향에조명을배치할지결정할때도편향에대한정보를이용할수있다.이런전략들을잘활용하면관찰자의호감도를높이는효과를얻을수있다.이렇듯편향을이해하면일상속숨겨진비밀을더잘이해할수있게된다.이제인지신경학계의대가로린J.엘리아스교수와함께좌우편향의뇌과학으로우리의일상을새로이읽어보자.

“이책을다읽고나면,뇌의좌우편향성이우리의일상적인행동에어떤영향을주는지,이정보를어떻게유리하게활용할수있을지알게될것이다.”_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