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꽃 (양장본 Hardcover)

마지막 꽃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하나뿐인 내 딸에게, 너의 세상은 나의 세상보다 더 좋아지리라는 애틋한 바람을 담아”

20세기 최고의 유머ㆍ풍자 작가 제임스 서버가
외동딸에게 바친 반전(反戰) 그림책
마크 트웨인 이후 최고의 유머·풍자 작가로 손꼽히는 제임스 서버의 《마지막 꽃》은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후 발표된 반전(反戰) 그림책이다. 색채를 배제한 간결한 그림과 절제된 언어로 전쟁의 비극과 인류의 어리석음을 고발하는 동시에, 꽃 한 송이의 회복력을 통해 전쟁과 평화, 사랑의 영원한 순환, 희망을 이야기한다. 세상이 무너져 내린 절망 속에서도 움튼 ‘마지막 꽃’은 무얼 의미할까. 우리가 놓지 말아야 마지막 꽃은 무엇일까.
작품이 발표된 직후 뉴욕 타임스는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진지하면서도 가장 익살스러운 기고문’이라며 극찬했고,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T. S. 엘리엇은 ‘시대의 모습을 담은 하나의 기록’이라고 호평했다. 작품 첫머리에는 외동딸 로즈메리를 위한 헌사가 실려 있는데, 단 한 문장만으로 후손들만큼은 전쟁 없는 세상,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제임스 서버의 절절한 마음이 전해진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가 아직 생소하던 시기에 발표되어 시대를 앞서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거친 펜 선 하나로 완성한 그림은 그 자체만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힘이 있다. 여기에 신중히 선택한 단어들로 만들어진 문장이 더해져 인간의 취약함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묵직하고도 강렬하게 전달한다.
《마지막 꽃》은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물론이고,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끊임없이 회자된다. 작품 속 메시지는 전쟁과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고, 유효하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07년에 미국에서 재출간된 판에는 1939년 초판의 드로잉을 고화질로 다시 스캔해 수록했고, 디자인은 제임스 서버의 손녀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사라 서버가 맡아 새롭게 완성했다. 미국판과 달리 한국어판 표지는 언덕 위에 피어난 노란 꽃 한 송이를 담아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줄거리
제1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뒤 세계의 문명은 파괴된다. 개들은 주인을 버리고, 지구상의 마을, 도시, 숲도 모두 파괴된다. 예술과 인류애, 사랑도 모두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꽃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 소녀가 세상에 남은 마지막 꽃을 우연히 발견한다. 소녀는 그 꽃을 한 청년과 함께 키우기 시작하고, 꽃은 점점 만개하고 숲은 다시 살아난다. 소녀와 청년은 사랑의 기쁨을 알게 되고, 사랑은 새 생명을 얻게 해 준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마을과 도시가 다시 만들어지고, 예술도 피어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전쟁과 다툼이 일어나고 세상은 다시 무너져 한 여자와 남자, 마지막 꽃 한 송이만 오롯이 남는다.
저자

제임스서버

(JamesThurber,1894-1961)
20세기미국최고의유머작가이자만화가.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을졸업한뒤신문기자로일하다가주간지《뉴요커》를발행하는잡지사에입사했다.자신을‘고생해서글을쓰고,휴식삼아낙서를하는작가’라고표현했는데,쓰레기통에버린그림을직장의동료작가E.B.화이트가우연히구해내면서만화가로본격적인활동을시작했다.서버가잡지에기고한작품들은미국유머의성격을완전히바꿔놓았다.1935년에잡지사를떠난뒤로도20년간글과그림을꾸준히기고하며《뉴요커》의황금기를이끌었다.
한국에서는2013년개봉한영화〈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의원작단편인〈월터미티의이중생활〉의원작자로유명하다.수필집,단편,우화,희곡,어린이책등50권이넘는작품을발표했고,여러작품이연극,영화,뮤지컬등다양한형태로제작되었다.뮤지컬〈서버카니발〉로토니상특별상을,시트콤〈나의세상과그곳으로의초대〉로에미상을받았고,칼데콧상수상작《아주아주많은달》에글을썼다.
서버가어릴적살았던집‘서버하우스(Thurberhouse.org)’는미국국립문화재로지정되어비영리문화센터및박물관으로운영되고있다.1997년이후탁월한유머를구사하는작가에게그의이름을딴‘서버상’이수여될만큼,제임스서버는미국을대표하는유머ㆍ풍자의대가로인정받고있다.jamesthurber.org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극찬!“전쟁을소재로한작품중가장진지하고,가장익살스럽다!”
★1939년출간이후일본,프랑스,스웨덴,브라질등세계여러나라에서번역출간
★일본에선‘무라카미하루키’가,프랑스에선‘알베르까뮈’가번역한전세계스테디셀러

전세계대표유머ㆍ풍자작가‘제임스서버’의반전(反戰)그림책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아직계속되고있으며,세계곳곳에서는크고작은분쟁소식이끊이지않는다.인간은왜전쟁을일으키는것일까.역사를돌이켜보면전쟁뒤남는것은문명의파괴와고통스러운상처뿐인데,그럼에도인간은왜전쟁을멈추지않는것일까.작품은이러한상황속에서도피어나는한송이꽃을통해세상은또다시문화를꽃피우고,예술을살찌우고,인간을살아가게만든다는희망의메시지로독자들의마음을울린다.
제임스서버가남긴삶의궤적안에서‘유머와풍자의대가’라는수식어는늘빠짐없이등장한다.《마지막꽃》역시제임스서버다운풍자를놓지않으면서호소력짙은반전(反戰)메시지를보여주는수작으로평가받는다.독일이폴란드를침공하면서시작된제2차세계대전에서영감을받은이작품은전쟁이시작되고두달뒤인1939년11월에출간되었다.간결한그림과절제된언어로전쟁의위험과인류의어리석음을고발하는동시에,꽃한송이의회복력을통해전쟁과평화,사랑의영원한순환,희망을이야기한다.뉴욕타임스는이작품을“전쟁을소재로한작품중가장진지하고,가장익살스러운기고문”이라고극찬했다.이는전쟁이라는비극적인주제를정면으로다루면서도그표현방식이냉소적이거나절망에함몰되지도않는다는의미일것이다.

“너의세상은나의세상보다더좋아지리라는애틋한바람을담아”
외동딸에게바치는,더나은세상을바라는간절한호소
《마지막꽃》맨앞에는제임스서버가하나뿐인딸로즈메리를위해이작품을만들었다고고백하는헌사가있다.단한문장만으로후손들만큼은전쟁없는세상,더나은세상에서살아가길바라는절절한마음이전해진다.
작품속‘마지막꽃’은세상이무너져내린절망과고통속에서마지막까지놓지않아야할무언가를의미한다.누군가에게는사랑과희망,작은힘의연대이고,또누군가에게는절망속에서도포기하지않는용기일것이다.《마지막꽃》은우리가쥐어야할마지막꽃은무엇일지고민하게하는작품으로,모든세대가함께읽으며전쟁과대립,평화를주제로이야기해볼수있다.

1939년출간이후,8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여전히의미있는고전
그림으로보는우화,시대를앞서간명작
서버의글과그림은당대에서도,시간을초월해서도지속될힘이있다.
그의작품은당대의모습을담은하나의기록으로남을것이다.
_T.S.엘리엇(노벨문학상수상작가,《황무지》저자)
이책을읽을때꼭기억해야할점은나치가유럽을짓밟기시작하던시기에만들어졌다는것이다.
안타깝게도이책이처음출간되었을때만큼이나오늘날에도이메시지는유효하다.
_세스(만화가,《WimbledonGreen》저자)
《마지막꽃》은처음출간되었을때는물론이고,8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우리의현실과크게다르지않아끊임없이회자되는작품이다.작품속메시지는여전히의미있고,유효하다.책장을덮고나면묵직함을넘어숙연함마저차오르는데,그숙연함은절망이아니라앞으로우리가어떻게살아가야하는지에대해생각할기회를준다.나아가다시피어날한송이꽃에대한기대를심어준다.그런점에서《마지막꽃》은당대의모습을담은하나의기록이자,오늘날을살아가는우리에게도똑같이의미있는질문을던지는작품이다.
‘그림으로보는우화’라는부제에서알수있듯,이작품은그림과텍스트를결합한형식이다.그래픽노블이라는장르가아직생소하던시기에발표되었기때문에시대를앞서간명작으로평가받는다.거친펜선,색채를배제한그림은그자체로화면을장악하는힘이있으며,신중히선택한단어들로만들어진문장과더해져인간의취약함과절망,그리고희망을동시에강렬하게전달한다.

일본에선‘무라카미하루키’가,프랑스에선‘알베르까뮈’가번역하며
묵직한울림을전한전세계스테디셀러
세계는지금이순간에도잔인한전쟁이계속되고있다.훗날전쟁의당사자인군인들조차도
'무엇을위한전쟁이었는지더이상기억할수없는'그런전쟁일지도모른다.그런중에도'세상의마지막꽃'을지키려고많은사람이연대하고있다.《마지막꽃》도그연대에하나의힘이될것이다.
_무라카미하루키(작가,일본어판역자)
《마지막꽃》은단지미국문학역사에만머무는작품이아니다.세계여러나라에서번역되어출간되었으며오랜시간마음에품어야하는고전이다.프랑스에서는노벨문학상수상작가알베르까뮈가번역했고,일본에서는무라카미하루키가이책을새롭게번역하여소개하며세대를초월한감동을전했다.언어를넘어이작품이꾸준히사랑받는이유는단순하고도명료한형식속에담긴보편적메시지덕분일것이다.시대를관통하는통찰,전쟁과인간,희망에대한근원적인질문이이책을전세계적인베스트셀러이자스테디셀러로만들었다.
이번한국어판번역은작가강무홍이맡았다.강무홍은사회의부조리와폭력에맞서목소리를내온반전(反戰)운동가이자시민운동가이기도하다.어린이인권운동가야누시코르차크의삶을그린《천사들의행진》과같이사회적메시지를전하는작품들을써왔다.묵직한작품활동을이어온역자강무홍이단어하나하나고심하여우리말로옮겼으며,책마지막에는해설을덧붙여작품을더깊이있게이해할수있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