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소소 선생 1 :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 - 책이 좋아 1단계 (양장)

생쥐 소소 선생 1 :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 - 책이 좋아 1단계 (양장)

$16.00
Description
동화 작가 소소 선생의 쓸쓸한 일상을 비집고 들어온
작지만 활기찬 소동, 다정하고 따뜻한 참견

한국 어린이문학계의 독보적 장르
송미경 신작 시리즈 동화
《어떤 아이가》, 《돌 씹어 먹는 아이》 등으로 특유의 환상성을, 《햄릿과 나》, 《봄날의 곰》 등으로 따뜻하고 섬세한 서사를 담아내며 자신의 이름을 하나의 독보적인 장르로 다져 온 송미경 작가.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는 최근 그림책과 만화, 일러스트 분야까지 장르를 확장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온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집필 초부터 시리즈로 기획한 첫 동화이다. 이 시리즈의 첫 권인 《생쥐 소소 선생 ①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이하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동화 작가 ‘소소 선생’이 먼 시골에 위치한 졸졸 초등학교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오래오래 많은 독자에게 읽힐 수 있는 시리즈 동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송미경 작가는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바람을 마음껏 펼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등장인물, 강한 캐릭터성이 강세인 요즘 시리즈물들과 차별화되는 섬세하고 구체적인 설정과 배경, 따스하고 포근한 이야기의 결과 분위기는 독자들의 마음 틈바구니를 보드랍게 메워 줄 것이다.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의 일러스트는 온화하고 다정한 그림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핸짱 작가가 맡았다. 핸짱 작가는 소소 선생을 둘러싼 일상과 세계를 따뜻한 색채로 표현했다. 또한 텍스트로 표현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주 작고 소소한 존재들의 표정과 사연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 내 읽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줄거리]
동화 작가인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로 쓰고 있던 작품의 인기가 떨어지며 항의 편지에 시달리는 소소 선생은 생활고까지 겹쳐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다. 그러던 중 생쥐들이 다니는 졸졸 초등학교에 초대받아 먼 시골로 작가와의 만남을 하러 떠난다. 과연 소소 선생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

송미경

저자:송미경
동화《학교가기싫은아이들이다니는학교》로제2회웅진주니어문학상을,《어떤아이가》로제54회한국출판문화상을,《돌씹어먹는아이》로제5회창원아동문학상을수상했다.쓴책으로동화《햄릿과나》,《봄날의곰》,《가정통신문시쓰기소동》,청소년소설《광인수술보고서》,《나는새를봅니까?》,그림책《안개숲을지날때》,소설《메리소이이야기》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그림책《토끼가되었어》,만화《오늘의개,새》등이있다.

그림:핸짱
따뜻한행복을글과그림으로기록한다.주변공기가무겁고푸르게가라앉으면크리스마스의산타클로스처럼그림으로누군가에게행복을배달하기도한다.쓰고그린책으로《콩밭으로간마음이》가있고,그린책으로《여기도봄》,《모두어디갔을까?》,《똥깨비도니》,《길모퉁이구름김밥집》등이있다.

목차

-소소선생의하루
-어쨌든여행
-졸졸초등학교에오신걸환영합니다!
-갑자기찾아온이야기
-풍선을타고

출판사 서평

한국아동문학의독보적장르!
한국출판문화상·창원아동문학상수상작가송미경의신작시리즈동화
《어떤아이가》,《돌씹어먹는아이》등으로특유의환상성을,《햄릿과나》,《봄날의곰》등으로따뜻하고섬세한서사를담아내며자신의이름을하나의독보적인장르로다져온송미경작가.<생쥐소소선생>시리즈는최근그림책과만화,일러스트분야까지장르를확장하며작품활동을이어온작가가오랜만에선보이는신작이자집필초부터시리즈로기획한첫동화이다.이시리즈의첫권인《생쥐소소선생①졸졸초등학교에서온편지》(이하《졸졸초등학교에서온편지》)에서는슬럼프에빠진동화작가‘소소선생’이먼시골에위치한졸졸초등학교로작가와의만남행사에가게되면서일어나는일들을그린다.
‘오래오래많은독자에게읽힐수있는시리즈동화를만들고싶었다’는송미경작가는<생쥐소소선생>시리즈를통해자신의바람을마음껏펼친다.귀엽고사랑스러운등장인물,강한캐릭터성이강세인요즘시리즈물들과차별화되는섬세하고구체적인설정과배경,따스하고포근한이야기의결과분위기는독자들의마음틈바구니를보드랍게메워줄것이다.
<생쥐소소선생>시리즈의일러스트는온화하고다정한그림체로많은독자들에게주목받고있는핸짱작가가맡았다.핸짱작가는소소선생을둘러싼일상과세계를따뜻한색채로표현했다.또한텍스트로표현된이야기뿐만아니라아주작고소소한존재들의표정과사연을섬세하고디테일하게담아내읽는이의눈길을사로잡는다.

[사전서평단리뷰]

내가생각하는가장이상적인아동문학.
우리아이들이자라나면서이런따스한책들을많이읽어줬으면좋겠다.
분명한메시지와귀여운캐릭터,힘이담긴이야기인데재미까지모두잡은책!
계속소소선생의이야기를읽을수있다는기쁨에무척설렌다.
짧고재미있지만,많은의미를담고있어읽고나면배부른책!
너무예쁜글과너무예쁜그림의만남!
읽는내내시종일관미소가떠나지않는작품.
아이와함께즐거운독서를할수있는책.

[작품특징]

●슬럼프에빠진소소선생을움직이게하는친구들의다정함
소소선생은한때잘나가는동화작가였지만,이제는'책이재미없다'는항의편지에시달릴만큼비인기작가로전락해버렸다.자신감과자존감을잃은소소선생은설상가상으로집세를내지못할정도의생활고를겪으며글을쓸동력뿐만아니라일상의동력또한잃는다.

봉봉씨는소소선생이늘자몽타르트만주문한다는것을잘알아요.하지만언제나확인하지요.봉봉씨는굉장히예의바른두더지니까요._본문중에서

하지만소소선생에게는살뜰히챙기고위해주는친구들이있다.두더지‘봉봉’은동네에서타르트가게를하면서소소선생앞으로배달된편지와소포를대신받아준다.슬럼프에빠진소소선생에게'이번에도좋은작품을쓸수있을거'라고응원해주고,매일소소선생을위해자몽타르트를준비한다.

“정말네가새동이었구나!그런데내가작가라는건어떻게알았어?소소라는이름은세상에널렸는데말이야.”
“우린정말많은이야기를주고받았잖아.우연히동화책을읽고네가쓴작품이라는걸바로알아챘지.”_본문중에서

또어린시절친구'새동'도자신이선생님으로일하는졸졸초등학교에소소선생을잊지않고작가로서정식초대한다.소소선생은졸졸초등학교에서만난아이들과의하루를통해작품을기다리는독자들의존재를,작품을다시쓰기위해서는'더재미있는이야기'를써야한다는부담감을내려놓아야한다는사실을깨닫는다.
이처럼슬럼프에빠진주인공소소선생곁에서세심한마음으로그를챙기는친구,어린이들의모습은다정하고사려깊은마음이누군가의무너진세계와일상을다시일으킬수있다는것을보여준다.타인을경쟁의대상으로,비교의기준으로바라보는시선이만연해져버린,아니당연시되어버린요즘,《졸졸초등학교에서온편지》는우리어린이독자들에게긍정적인영향을전해줄것이다.

●우리는어쨌든함께살아가야해_함께이기에알게되는것들
소소선생은홀로생활한다.혼자있는것이편하고,혼자있기를원한다.또한이웃들이잘나오지않는시간인오후세시에맞추어외출할정도로누군가와마주치는것역시좋아하지않는다.
하지만그런소소선생을이웃들은가만히두지않는다.소소선생이살고있는오피스텔의고양이경비원은밀린월세와관리비를어서내라며닦달하고,큰맘먹고졸졸초등학교로향하는중에만난고양이가족과어린생쥐에게는된통망신을당한다.이웃들이자신이쌓아놓은경계를무너뜨리며다가올수록소소선생은더욱더혼자있기를바라며움츠러든다.

“매일매일지내다보면여러가지일이일어나잖아요.그래서저는오늘좀기분나쁜일이있으면내일을기다려요.”
소소선생은다시생각에빠졌어요.
‘난내일이오면어떤글도쓸수없을까봐늘걱정만했구나.’_본문중에서


하지만소소선생은오랜시간동안자신을잊지않고기억해준친구새동과자신의작품을읽고자신을기다린아이들,의도치않게만난새로운이웃들과소통하고교류하며삶은홀로이어갈수없음을,다른이들과함께했던기억과추억속에서자신이쓰고싶은이야기를건져올릴수있음을깨닫는다.또한세상엔다양한성격이있으며어떤성격도완전하지않고그것이서로에대한호감과예의를기본으로한다는사실역시배우게된다.
이처럼《졸졸초등학교에서온편지》전반에깔린공존과상생,다양한성격과성향에대한포용의가치는작품을읽는독자들에게깊고진한울림으로다가온다.

●일러스트레이터핸짱의터치로한층더넓어진소소선생유니버스
송미경작가가생쥐와두더지,고양이,뱀등다양한동물의인화를통해호감과호의를넘어애정을불러일으키는캐릭터들을탄생시켰다면,일러스트레이터핸짱은특유의디테일과사랑스러움으로소소선생이살고있는세상에생기를불어넣는다.따뜻한색감과또다른이야기를담고있는아주작고세세한그림들은책을한번더들여다보게만든다.이야기속에담긴다정하고싹싹한마음을보드랍게가다듬어독자에게내어주는듯한핸짱작가의그림은이책의큰매력포인트중하나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