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생은, 결코 혼자일 수 없음을
“누이야. 네 뒤에 내가 있음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귀히 여기며,
천수를 다하는 그날까지 행복하게 살아다오.”
“누이야. 네 뒤에 내가 있음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귀히 여기며,
천수를 다하는 그날까지 행복하게 살아다오.”
유일한 여동생인 최희정이 환생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좀처럼 일상에 집중할 수 없는 최중길은 급기야 인도관리팀 업무 수행 중에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최희정의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주마등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최희정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미 삶의 이유를 잃은 채 홀로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에 스스로 외딴길에 갇힌 희정은 전생에 그랬듯 좀처럼 의욕을 찾기 어려워한다. 희정을 구출해 낸 뒤 가출팸, 소년범죄, 데이트폭력 등 그동안의 사연을 들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련은 이승의 제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해결법을 찾아 나선다. 최희정을 살릴 유일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 핏줄이자 인연인 최중길의 고백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준웅과 륭구는 갖은 수를 써서 중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수장인 최중길의 회복과 안녕을 위해 인도관리팀의 팀원들까지 합류하며 모두가 중길과 희정의 마음을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거듭된 지옥행과 징벌에도 정화되지 않는 혼으로 환생하며 살아온 정원경의 악행은 멈출 줄 모르고, 위기관리팀과 인도관리팀 모두 저승와 이승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에피소드 ‘외딴길에서’편)
(에피소드 ‘외딴길에서’편)
내일 2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