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의 갈림길

회생의 갈림길

$22.03
저자

마이클코넬리

저자:마이클코넬리MichaelConnelly
영미범죄소설분야최고의작가로,발표하는작품마다즉시아마존베스트셀러1위에올라흥행기록을갱신하고있다.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베리·리들리등영미권최고의추리소설에수여하는각종상을비롯해,일본의몰티즈팰컨,프랑스의39컬리버·그랜드프릭스,이탈리아의프리미오반카렐라등유수의상을석권해명실공히세계최고의장르소설가로그작품성을인정받았다.
1956년미국필라델피아에서태어나플로리다대학교에서저널리즘을전공했으며졸업후〈데이토나비치뉴스저널〉에서경찰기자로일했다.1982년부터는〈포트로더데일뉴스〉와〈선센티넬〉로옮겨기자생활을했다.대학재학중우연히레이먼드챈들러의작품을접하게된뒤줄곧소설가의삶을좇으며기자로서의커리어를이어갔다.1985년에는기상악화로추락한델타항공기와관련된사건을취재하고생존자들을인터뷰해기사를썼다.이기사가미국전역에대서특필되어각종취재상을받았으며1986년퓰리처상최종후보에선정된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범죄담당기자로자리를옮긴뒤수많은범죄사건에관한경험을쌓아나갔다.에이전트필립스피처가그의작가적가능성을발견,리틀브라운출판사에서첫책『블랙에코』(1992)를출간해이작품으로에드거상을받았다.형사해리보슈시리즈를비롯해변호사미키할러시리즈를잇달아발표,살인범을쫓는기자잭매커보이시리즈,르네발라드까지색다른캐릭터를주인공으로소설을쓰고있다.그의소설은클린트이스트우드가감독과주연을맡은영화〈블러드워크〉,매슈매코너헤이주연의영화〈링컨차를타는변호사〉,아마존스튜디오드라마〈보슈〉의원작이기도하다.

역자:한정아
서강대학교영문학과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한영과를졸업했고,한양대학교국제어학원에서재직했으며현재전문번역가로일하고있다.옮긴책으로마이클코넬리의『버닝룸』『배심원단』『블랙박스』『드롭:위기의남자』『다섯번째증인』『나인드래곤』『혼돈의도시』『클로저』『유골의도시』『엔젤스플라이트』『보이드문』등이있으며,안드레애치먼의『하버드스퀘어』,페데리코아사트의『다음사람을죽여라』,나딤아슬람의『헛된기다림』,윌리엄스타이런의『소피의선택』,이언매큐언의『속죄』『견딜수없는사랑』등이있다.

목차

제1부3월―건초더미
제2부바늘
제3부부작용
제4부레이디X
제5부10월―최종준비
제6부진실의덫
제7부확실한증거
제8부문서제출명령
제9부진정한신봉자
제10부교활한연막술사
제11부경적의합창
제12부입증의공간
제13부검은옷을입은남자
제14부엘캐피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클래식의만남이이뤄낸상상이상의결과물”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
★파이낸셜타임스선정‘최고의범죄소설’★
★데일리메일선정‘최고의범죄소설’★
★아마존에디터선정‘이달의책’★
★넷플릭스드라마<링컨차를타는변호사>원작★

2024년10월17일,전세계시청자들을사로잡은최고의드라마가돌아온다.넷플릭스역대시청률TOP10에이름을올린<링컨차를타는변호사>는완성도높은마이클코넬리의원작플롯을기반으로,의뢰인을위한최고의변론을통해변호사미키할러가승소를거머쥐기까지활약이일품이다.이미시즌시작전부터기대감을한껏끌어올리고있으며,때마침동명의시리즈최신작『회생의갈림길』한국어판이출간되어오랜만에독자들은코넬리식법정스릴러를만끽할수있게되었다.해리와미키형제에게날아든편지에담긴남편살해혐의로5년째수감중인여성의절절한사연이이야기의포문을열며독자의구미를돋운다.편지의주인공은십대아들을둔전형적인이민자가정의싱글맘루신더샌즈.그녀의전남편로베르토는사조직에몸담으며성실했던보안관의모습은온데간데없고,이혼후에도루신더와아들에게폭력을행사하기일쑤였다.아이의면담약속을어긴탓에둘은격한말다툼을한뒤헤어졌는데,그가집문을나서는순간총소리와함께피격되어즉사하고만다.루신더의알리바이와혐의없음을밝힐새도없이그녀는로베르토의동료들에의해현행범으로체포되었고국선변호인은그녀에게형량거래를위해서살인을인정하라고강요한다.결국남편살해범이된루신더는가족의품으로돌아가고자다시한번용기를내어미키와해리에게도움을청하는데…….이제미키와동료들이찾아낸기막힌증거와미키의교묘한논거가더해져엄중한판사의시선을흔들고비열한경찰들의방해공작을물리친다.

“우리는불리한증거들을도미노처럼무너뜨려야해”

각각의시리즈에서주인공이었던이들이한작품에모여누군가의무죄를위해발로뛴다는설정만들어도범죄소설애호가라면가슴이떨릴것이다.더구나형사소송의우위에서기위해서‘음모’를만들어내는걸서슴지않으며,무죄를입증하기위해최신과학기술로피격장소를추정하고유력한증인의DNA를수집하고자미행을불사하면서증인들의통화기록을지도로만들어동선을추적하는수고도마다하지않는다.설령FBI가놀라운솜씨로진범을꼭꼭숨기고경찰사조직이연합해진실을바꿔놓았다하더라도.덕분에마이클코넬리의신작을읽고난독자들이라면한결같이“이야기구성이점점더좋아진다”“스타일리시한법정스릴러다”“이보다더훌륭한짜임새와반전을갖출수없다”라고입을모아찬사를보낸다.혈액암투병중에도노련하게탐문을이어가며수사의빈틈을찾아가는해리,정의의전당을흔들어놓기위해선구치소수감도불사하며판사까지흔들어놓는미키,항상이들을지지하는든든한수사팀이있기에독자들은50장에육박하는방대한서사에압도되지않는다.오히려결말무렵“유죄판결을취소한다”라는판사의판결문을읽으며극강의짜릿함을맛볼수있다.법률적근거,촘촘한개연성거기에책에서술된LA주요장소들의치밀한사실고증,재즈애호가인코넬리만의플레이리스트까지더해져완성된이번신작은그의작품을처음접하는독자라할지라도빠져들수밖에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