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세계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3개의 세계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22.00
Description
2040년까지 살아내기 위한 처방전과 메인 트렌드!
3개의 세계 중 당신은 어느 곳에서 살아갈 것인가?
현재 세계는 단일한 모습에서 급속도로 복잡하고 다양하게 분화하는 중이다. 그 가장 큰 변화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변화가 이 책에서 다루는 3개 세계로의 분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돈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이는 ‘캐피탈리즘(자본주의 사회)’, 마찬가지로 ‘인터넷 세상’으로 익숙한 온 세상을 덮은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가 돌아다니며 구축되는 ‘버추얼리즘(가상 현실 사회)’, 지역 공동체 생활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운 땅에 뿌리내리고 자연의 리듬으로 사람들이 협력하며 생활하는 ‘셰어리즘(지역 기반 사회)’이다. 이 3개의 세계는 전혀 다른 구조와 목적, 제도, 경제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3개의 세계에 대해 알아야 할까?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힘들고 당장 내일이 보이지 않는데 말이다. 저자는 3개 세계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현재 우리가 발 디딘 채 살고 있는 곳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3개 세계의 구조와 논리를 이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현재를 살아나가는 지혜, 앞으로의 미래에도 생존할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측면도, 일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하려면 지금 우리를 둘러싼 3개의 세계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시류에 무작정 휩쓸리지 않은 채 유연하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오늘을 버텨내며 내일을 맞이할 힘을 손에 넣을 것이다.
저자

야마구치요헤이

와세다대학교정치경제학부를졸업하고,도쿄대학교대학원에서사회정보학석사과정을밟았다.1999년부터대기업과외국계컨설팅회사의M&A에종사하며기업재생관련업무를맡다가,기업의실태를가시화하는사이트‘ValuationMatrix’를창업하여증권회사와개인투자가에게정보를제공해왔다.도쿄증권거래소에상장한우주개발회사ispace를비롯해로보틱스,블록체인,AI,리트리트호텔,애니메이션스튜디오,아트,예능,극단등다양한곳에사업투자를하는블루마린파트너스주식회사의대표이사다.
그밖에해외비즈니스연수프로그램사업등다수의사업과회사를운영하는한편집필,강연활동도활발히하고있다.NHK‘일본의딜레마’의논객으로출연하기도했다.TV도쿄‘오프닝벨’,TBS‘6시의뉴스’,후지TV‘LiveNewsα’,닛케이CNBC방송,재정재건에관한특명위원회2020년이후의경제재정구상소위원회에도참여했다.케이오기주쿠고등학교,요코하마시립대학교,후쿠이현립대학교등에서강사로재직했다.저서로는『현명한초보투자자』,『생각하는힘은유일한무기가된다』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3개의세계’의출현
-3개의세계에서필요한돈과버는법


서장.2040년까지살아내기위한처방전
파탄기를맞은일본
우리가할수있는일
사는데중요한다섯가지요소
불안정한시대를살아내기위해
3개의세계는앞으로어떻게될것인가?

1장.캐피탈리즘_모든것이돈에의해움직이는세계
자본주의의현주소
자본주의의구조
자본주의의폐해
금융경제는실물경제를내버려두고있다
소득은계급에따라결정된다는불합리한현실
캐피탈리즘에서투자펀드의존재
그런데도사회는신뢰와신용으로돌아간다
기술의진화와앞으로의비즈니스
캐피탈리즘에서살아남는두분야
[칼럼]3개의세계를넘나드는워런버핏

2장.버추얼리즘_네트워크상에출현하는새로운질서와제도를가진세계
버추얼리즘의세계에서지금일어나고있는일
아이가열중하고있는것을주의해서보라
버즈워드에서거시적변화를잡아라
절반의사람은일자리를빼앗긴다
AI와공존하다
애니메이션,영화,게임은융합하기시작했다
버추얼리즘이가치를지탱하고있는것
버추얼리즘에서필요한두가지능력
[칼럼]평생학습의필요성

3장.셰어리즘_자연의리듬으로협력하고땅에뿌리내리고사는세계
부의추구에서풍요추구로의전환
신체성(건강)을회복시키는지혜
관계성(유대)의회복에불가결한것
국가보다커뮤니티를선택한다
인연에서연대로
신용을기반으로한경제로의변화
[칼럼]USJ를구상한다

종장.3개의세계앞에서의식의차원을바라본다
새로운대립:신체주의vs의식주의
2040년까지의메인트렌드
의식의7개차원
3개의세계,다섯가지의인간성,7개차원의관계


마지막으로

출판사 서평

붕괴하는캐피탈리즘,떠오르는버추얼리즘,대안이되어주는셰어리즘
세계가교차하는지점에미래를밝힐열쇠가있다!

거시적으로우리가처한상황을파악해보자.원래한사회시스템의유통기한은인간의수명과같다.기껏해야80년정도다.2차세계대전이끝난일본과한국의상황을떠올리면이해가더욱쉽다.1945년이후일본과한국은새로운사회와산업을형성해왔다.1945년을지금의사회가탄생한해라고본다면2024년은벌써79살이다.틀림없이우리가사는사회는수명을다하고있다.
현재일본과한국의상황을더욱구체적으로살펴보자.완전히불타버린레드오션과같은노동시장.성장은멈추고경제는서서히붕괴하고있다.민주주의국가임에도표를돈으로사는시대가되었다.체념과같은분위기가도시를뒤덮고,지방에서는‘우리마을’이라는사상이깊이뿌리내리고있어개혁을꺼린다.생명의존귀함,역사적문맥,문화자산등계수화할수없는것을돌아보는사람은없고,문화는자본에의해점점깎여나가며가볍고옅어진다.대량생산에의해제공되는넷플릭스,아마존프라임의콘텐츠를보느라사람들의생각하는힘도느끼는마음도약해진다.이대로라면학자들이말하는2040년보다도더빨리AI가인간을넘어서는기점즉,싱귤래리티가올것이다.2100년이되면국가라는존재가없어진다고주장하는경제학자도있다.확실히전세계적으로부를창출하는산업시스템은감소하고있다.산업혁명으로기세가오른자본주의는정보혁명으로끝을맞이하는중이다.
무너지는자본주의사회,새롭게떠오르는가상현실사회,관계성과신체성의회복을꾀하는지역공동체다시말해캐피탈리즘,버추얼리즘,셰어리즘이라는세계를종횡무진활보하며사는삶을살아가려면3개의세계와자신의현실이교차하는지점을찾아야한다.그곳에서각자에게필요한미래의문을열실마리를찾을것이다.


결국선택해야할세계는정해져있다
우리의목표는버추얼리즘과셰어리즘이다

그래서우리는어떤세계를선택해야할것인가?오래지속된자본주의와공산주의의이데올로기싸움은종언을맞이하고있으며,이제는‘위인가,아래인가’즉,상류층과하류층의단절이주제가된대립이2020년까지명확해졌다.나아가2025년이후의문제는자본주의에따른격차도빈곤도단절도본질적인과제가아니다.저자는무너져가는자본주의세계대신테크놀로지에의해실현되는가상세계인버추얼리즘,땅에발을붙인풍부한생활을영위하는셰어리즘으로향해야한다고역설한다.
버추얼리즘은질적으로낮은현실의해상도를상상력으로채움으로써거대해지는중이다.상상력,구상력,구축력,사람을끌어당기는개성은자본투하에의해서얻을수없다.사람들이원하는세계관을그리는힘,실제로구축하는지식,아이디어와구상에다른사람을끌어들이는힘은가상현실에서도계속해서필요할것이다.그리고셰어리즘은보다날카롭고미세하게오감을사용해복잡한자연이나사람과의관계를축적해나가는방법을모색하고있다.지각과민이된현대인에게는일상에서벗어나심신을치유하는생활방식에의한재활작업이필요하다.몸이야말로인간의기반이라는사실을다시생각해내서희미해진신체성과관계성을회복해야한다.
만약당신이‘무언가를실현하고싶다’,‘무언가를얻고싶다’라는생각을한다면자신의지각을연마할필요가있다.우리는모두‘지각하는주체’고,세계를포착하는지각과인지의성숙화로우리자체를변용시키는과정이야말로의미가있기때문이다.세계는모든사람에게같은것이아니라개개인에게전혀다른것으로존재한다.이책을통해당신에게적합한세계를선택하고,더나은세계를구축해나가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