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결정한 행복 : 하버드 행복학 교수가 찾아낸 인생의 메커니즘

우리가 결정한 행복 : 하버드 행복학 교수가 찾아낸 인생의 메커니즘

$18.93
저자

아서C.브룩스,오프라윈프리

저자:아서C.브룩스
미국의사회과학자.하버드대학교케네디스쿨HarvardKennedySchool의공공정책및비영리리더십실무교수,하버드대학교비즈니스스쿨HarvardBusinessSchool의경영실무교수로재직중이다.인간의행복에관한연구와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전세계청중들을대상으로강의하고있으며,팟캐스트〈행복의기술TheArtofHappiness〉을진행하고있다.민간기업·대학·공공기관·지역사회조직의행복도를높이기위해서도힘쓰고있다.
연구와경험을기반으로〈애틀랜틱TheAtlantic〉에기고한칼럼‘어떻게삶을구축하는가HowtoBuildaLife’로대중에게큰인기를끌었으며,이를엮은이책을통해베스트셀러작가로당당히자리매김했다.지은책으로는《인생의오후를즐기는최소한의지혜FromStrengthtoStrength》,《국민총행복론GrossNationalHappiness》,《적을사랑하라LoveYourEnemies》등이있다.

저자:오프라윈프리
<타임>선정‘20세기영향력있는인물’,<포브스>선정‘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인물’,25년간최고의자리를지킨<오프라윈프리쇼>의진행자이자제작자로불우한과거를딛고온전히자신의힘으로성공을이뤄낸전세계인의롤모델오프라윈프리.1954년미국미시시피주에서흑인사생아로태어나외할머니손에자란오프라는아홉살때사촌오빠에게강간을당했고,이후어머니의남자친구나친척아저씨에게끊임없는성적학대를당하는등믿을수없을만큼고통스러운유년시절을보냈다.열네살에미숙아를낳았고,그아이는몇주만에세상을떠나기도했다.
그러던중열여섯살에내슈빌에있는라디오방송국에견학을갔다가우연히방송과인연을맺게되었고,1973년내슈빌WTVF-TV리포터겸앵커로방송계에첫발을내딛었다.1984년WLS-TV에서아침토크쇼를진행하면서큰인기를얻었고,다음해프로그램제목을<오프라윈프리쇼>로바꾸면서전세계에자신의존재를알리기시작했다.<오프라윈프리쇼>는미국내시청자만2200만명에달하고전세계140개국에배급되며최고의토크쇼의자리에올랐다.1986년잡지,케이블TV,인터넷까지거느린하포프로덕션을설립해엄청난갑부의대열에들어섰으며,자신이얻은부와명성을나누는일에도열정적이어서남아프리카공화국에리더십여학교를설립하는등국경을넘나드는자선활동을펼쳤다.
2011년<오프라윈프리쇼>의은퇴를선언하며OWN방송국을설립,현재사회에서가장큰영향을미치는각계각층의명사들을초청해솔직하고통찰력있는대화를나누는토크쇼<슈퍼소울선데이>를제작했다.<슈퍼소울선데이>는고정시청자만100만명이상,9년간16시즌을거듭하고,에미상을일곱차례거머쥐며최고의프로그램으로우뚝섰다.
2013년에하버드대학교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고,미국대통령오바마로부터‘대통령자유의메달’을수상했으며,현재연예인가운데최고자산을지닌억만장자로1년에1000억달러이상의수입을올리고있다.

역자:박다솜
서울대학교언어학과를졸업했다.옮긴책으로《관찰의인문학》,《죽은숙녀들의사회》,《여자다운게어딨어》,《원더우먼허스토리》,《매일,단어를만들고있습니다》,《요즘애들》,《사무실의도른자들》,《과부하인간》,《애프터워크》등이있다.

목차

오프라의편지
아서의편지
프롤로그행복에관한유일한비결
1장행복은목표가아니며,불행은적이아니다

PART1마음의밑바닥을단단하게

오프라의편지
2장나를멀찌감치바라보기
3장감정적카페인
4장과몰입버리기

PART2스스로쌓는행복의재료들

오프라의편지
5장가족:포기하기엔유일하기에
6장우정:무용할수록돈독해지는
7장일:목표와수단,그이상
8장믿음:어메이징그레이스

오프라의편지
에필로그행복을가르칠최고의선생에게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직도당신은행복해질‘언젠가’를기다리고있는가?”
원하는삶을짓는가장과학적인방법
♣♣♣2023아마존최고의논픽션선정♣♣♣
♣♣♣출간즉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MKYU김미경대표,《행복의기원》저자서은국교수추천♣♣♣
잠깐이라도한눈을팔면불행은불현듯우리삶전체를뒤덮는다.이는때로잠못이루는불안으로,좌절에빠지는우울로도번진다.쉽게삶에파고드는불행에비해행복은끊임없이걸어도도무지닿을수없는막연한목적지같다.그래도사람들은현재를희생하면행복이찾아올거라믿으며하루하루를버티듯살아간다.그런데,과연그럴까?누가행복을이토록요원한곳에뒀을까?오래전기대했던오늘이왔는데도,우린왜변함없이불행할까?
그러나비참한현실속에서도기어이행복한사람들이있다.그들이행복에상응하는고통을견뎌내서일까?섣부른판단이다.미국의사회과학자이자하버드대학교행복학교수아서C.브룩스ArthurC.Brooks는우리에게단언한다.행복은저절로찾아오길기다리는사람이아니라,지금그러하겠다고결정한사람에게찾아온다고말이다.그는삶을개선할실용적인기술을널리알리고자연구자로서쌓아온방대한자료를통해행복의과학적면모를밝혀냈고,이를〈애틀랜틱TheAtlantic〉에연재하며수많은독자의사랑을받았다.이칼럼으로아서의열렬한팬이된대중강연가오프라윈프리OprahWinfrey가그의메시지에공감해함께집필에참여한책《우리가결정한행복BuildtheLifeYouWant》이출간되었다.이책은출간즉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오르고2023년아마존최고의논픽션에선정되며대중으로부터큰호응을받았다.삶의주체성을잃어버린사람들에게당장필요한실천법이가득한이책에서우리는만족을지연하지않고,기쁨을유예하지않는단단한삶의건축술을배울수있을것이다.

“진정으로행복한사람은,행복할줄아는사람이다.”
부러움과두려움속에갇힌우리가가장먼저해야할공부

 “한국은세계에서가장우울하고,살아가기에고통스럽고힘든나라다.”《신경끄기의기술TheSubtleArtofNotGivingaF*ck》로베스트셀러작가가된유명인플루언서마크맨슨MarkManson이한국을방문하고남긴말이다.그는한국의고통을크게두가지로봤다.바로과한자기검열과박탈당한자기결정이다.한국인은유교사상에서비롯한수치심을공동체안에서스스로의부족함을여실히느끼면서도,실패를죄악시하는사회의눈초리를피하려즐거움과쾌락을억누른채산다.즉,우리는막대한두려움과부러움을떠안은채주어진자유를스스로박탈하며살고있다.모두가불행하다면서눈앞의행복을고르지않는다.우리는모두‘행복슬럼프’에빠져있다.
미국의최고진행자로손꼽히는오프라윈프리는토크쇼를수십년간진행하며사람들에게물어왔다고한다.인생에서가장원하는게무엇이냐고.사람들은모두하나같이행복해지길원한다고대답했다.이어서당신에게행복은무엇이냐고물었더니,그들은단순한목표나바람만나열할뿐대답을얼버무렸다.오프라는아무도선뜻대답하지못하는질문에,유일하게멋진답을들려준사람이있었다고고백한다.바로하버드대학교행복학교수인아서브룩스다.오프라와아서는그들이함께찾은답을더많은사람에게들려주고싶었다.그결과세상에나온것이바로《우리가결정한행복BuildtheLifeYouWant》이다.대중의마음을가장가까이에서지켜본사람과인간의마음을가장많이공부한사람,이둘이만들어낸멋진협주곡과도같은이책은,말그대로스스로삶의주체가되어내린결정이가져올행복을소개한다.

선입견에서벗어나기:불행과행복의상관관계
우리는불행이지나고나면행복의순간이찾아올거라고‘착각’한다.이러한생각은자꾸더나은미래를헛되이기대하도록,현실에집중하지못하도록만드는‘행복방해물’이다.책은‘행복’에정의를내리는일부터시작한다.의식과교감이합쳐질때얻는쾌락인즐거움,목표를달성해야얻을수있는만족,모든일에의미를찾으려는인간의본능이더해진목적의식.아서는이것이행복을이루는세영양소라고소개하며,이것이균형을이루며발전해나가는데에집중하라고조언한다.
이때우리가반드시유념해야할점은,이균형엔모두일정수준의‘불행’이포함되어있다는점이다.아서는불행과행복을절대배타적인관계로두어서는안된다고설명한다.‘비터스위트bittersweet’라는말처럼,행복과불행은공존한다.함께커지기도하고,같이작아지기도한다.그렇기에우리는행복이불행에달려있지않다는사실을인정해야한다.오히려일정수준의불행을인정해야행복이수반된다는아서의설명은,나쁜기분의가치를재평가한다.이어서책은불행의유용성을설명하며부정적감정에더빠르게반응하는성질을진화의산물로보는부정편향을예로든다.고통·시련·위험에민감한생명체가생존에유리했고,끝없는창조성을발휘했다는역사적근거들을나열하며인생에서고통을삭제하지않고도행복해질수있다는사실을이론적으로증명해낸다.

일부러멈춰야만보이는것들:메타인지
행복을유예하는존재가불행이아니라는점을인식했대도,일상에서문득터져나오는당장의불행감을막을도리가생기는것은아니다.걷잡을수없이화가나고,눈물이뚝뚝흐를만큼슬프고,타인의시선을자주두려워하는우리는번번이감정의덫에걸려넘어진다.제어되지않는감정들로인해삶에서자주좌절하는이들을위해오프라와아서는감정을다루는가장쉽고현실적인방법을소개한다.바로익히알려진메타인지다.
타인을내의도대로움직일수없을때,원하는만큼의돈과시간을가질수없을때,내능력밖의문제에봉착했을때우리는만감이교차한다.이때지극히현실적으로생각해보자.“물리적현실을바꾸는것보다부정적감정을경험하는방식,즉감정을바꾸는게훨씬쉽다.”아서는감정은당신의뇌가보내는신호일뿐이라고말한다.다만그이후에우리가보여줄반응과실천은,학습과연습을통해바꿔나갈수있는영역이라고덧붙인다.개차반인애인이나를공격하고떠나갔대도다정하고상냥한말투로친구를대하고,일터에서는제역할을해내는것.불가능할것같다고?이를실현할방법이바로메타인지다.메타인지의작동원리는아주쉽고단순하다.끓어오르는감정을간신히억누른채10초만세어보고,끓고있는‘나’의모습을10초동안바라보는것이다.물론이는위협에즉각반응하려는우리의대응기제와는반대되는행동이기에어렵고힘들다.하지만아서는메타인지야말로가장효과적이고건강한문제해결법이며,현대인이쉽게찾는음주·반추사고·자해·자기비난등의대응법은오히려우울·불안을악화시킨다는점을뇌과학연구결과를근거로들어설명한다.

단단한삶을위한초석:가족·우정·일·믿음
이처럼스스로결정하고실천해야하는영역들을고루살펴보고나면,하나의의문이생길수있다.인간은혼자살아가는존재가아닌데,과연관계에서는어떤태도를지녀야할까?이에풍부한연륜과내공을지닌전문가인두저자는각자만의영역에서발굴해낸최고의노하우를펼쳐놓는다.그들은삶에서가장크게영향을미치는네가지존재(가족,우정,일,믿음)를,삶을이루는가장큰기둥으로삼는다.《우리가결정한행복》은우리를둘러싼이초석들을굳건히세워놓으면외부의풍파에도흔들리지않는삶의기초를다질수있다고확신한다.
가족은가장가깝기에제일어려운관계다.가족과의다툼에서자주난항을겪는이들에게아서는아주적확한진단을내린다.바로‘기대부조화’다.사랑하기에기대하고,기대하기에실망한다는이단순한원리는우리가가족관계를등한시해서는안될이유를타당하게설명한다.또한쓸모에상관없이애정만으로도유지될수있는진정한우정의필요성도강조한다.아서는SNS에둘러싸여팔로워와좋아요를계산하게만드는관계에집착을멈추고,어떤조건에도관심과시간을내어줄수있는‘무용한우정’을꼭갖추라고조언한다.우리가인생에서가장필요로하는사람이,현실적으로는전혀쓸모가없는사람이어야한다는점.이것이사랑의위대한역설이며추구해야할우정이라며,직접살을맞대고즐겁게시간을허비할친구를가지라고제안한다.
책은직업인으로서의성공을신화처럼떠받드는현대사회에서건강한밥벌이를가지는방법도제시한다.인간이기에추구할수밖에없는내적보상과현실적으로삶을운영하는데에필요한외적보상이우리에게어떻게작용하는지사회학적관점에서분석한다.우리는아서가제시하는네가지커리어모델을통해,나에게어떤보상체계가적절한지찾아볼수있다.마지막기둥으로오프라와아서는인간과인간사이가아닌,초월적존재에대한굳건한믿음을제시한다.이는종교가아니어도상관없다.그들이영적인존재에관한믿음을강조하는것은,이믿음이현실에서의고통과번뇌를이해할수있는공간을마련해주기때문이다.아서와오프라는신이든,영적존재든,경탄할만한자연이든생애놀라운경험으로과한생각과반추사고라는감옥에서벗어날시간을마련하라고조언한다.

최고의행복:내가배운행복을당신도알게된다면
오프라는오랫동안수많은이의멘토로손꼽히며대중과밀접하게소통하고호흡해온강연가이고,아서는사회과학자이자연구자로서‘행복의과학’을누구보다전문적으로파헤쳐온학자다.오프라와마찬가지로긴시간많은이의멘토로많은명언을남긴강연가MKYU김미경대표는책을읽고‘스스로와의깊은대화를나누는것,이에관해서는가장탁월한스승들’이라고극찬했다.또한수십년간행복을연구하며100여편의논문을써온《행복의기원》의저자서은국교수는아서가책곳곳에세운이정표들이‘과학적지혜가담긴지표’라며,인생의여정에꼭필요한길잡이라고추천한다.이처럼최고의스승들로손꼽히는아서와오프라가최고로꼽는행복은바로알게된행복을타인에게가르칠때의행복이다.두저자는지금껏자신들이아는행복을전하며크나큰행복을느꼈다고고백하며,이사랑과행복마저도우리가학습하길바란다는지지와응원으로책의마지막을장식한다.
주어진삶에굴복하듯좌절하는스스로가싫은사람,잠깐의달콤한위로로는커다란공백감을메울수없는사람,의지와노력부족이라는편견때문에무기력을달래지못하는사람,즉행복할줄모르는사람들이세상에가득하다.현실이고단하고삶이불행해서행복하지못한게아니라,행복할방법을배우고익히지못했기에행복하지못한것이다.당신이무지했던행복을가장친절하게가르쳐줄선생,당신이유예했던행복을직접결정할수있게도와줄선생이지금여기에있다.세상에존재하는수많은학문중에실은우리가가장먼저공부했어야할행복학을,《우리가결정한행복》에서배워가길바란다.친절하고똑똑한아서의설명이,단단하고따뜻한오프라의위로가최고의스승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