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 책이 좋아 1단계 (양장)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 책이 좋아 1단계 (양장)

$15.00
Description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작가

컷, 컷, 컷! 펌, 펌, 펌!
마법이 시작되는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지루한 건 딱 질색인 냥이 씨가 이번에는 미용사로 변신했어요!
냥이 씨의 빼어난 가위질, 매끄러운 손놀림이 궁금하지 않나요?
문 두드려 보세요. 멋지고 아름다운 당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은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후속작으로, 미용실이었던 빈집에 자리 잡게 된 ‘냥이 씨’가 여러 계절을 보내며 미용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푸른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문학성을 인정받아 온 박혜선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지역 소멸 등 현실의 문제를 은은히 녹여 내며 동물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의인화를 통해 독자들이 이야기에 더 가까이, 더 빠르게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전작과 결을 같이 하면서도 각 캐릭터가 가진 고민과 사연에 집중하며 더 풍성하고 유쾌한, 독립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미용실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장점과 내면을 먼저 바라봐 주는 냥이 씨의 다정다감함은 이야기 밖 독자들에게 '나다움'을 지키고 보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타인의 개성을 왜 존중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준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의 삽화는 일러스트레이터 송선옥 작가가 맡았다. 송선옥 작가는 주인공인 냥이 씨의 익살 맞고 능청스러운 몸짓과 표정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 캐릭터들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묘사했다.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섬세하고 매력적인 터치와 과감한 화면 연출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글 작가 박혜선과 일러스트레이터 송선옥의 또 한 번의 만남으로 넓어진 '냥이 씨 유니버스'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

박혜선

저자:박혜선
1992년새벗문학상에동시<감자꽃>이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이후많은작품들로푸른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열린아동문학상등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동화《냥이씨의달콤한식당》,《비밀결사대,마을을지켜라》,《잠자는숲속의아이》,《옛날옛날우리엄마가살았습니다》,《그렇게안하고싶습니다》,그림책《우리마을에온손님》,《낙타소년》,《소원》,《할머니의사랑약방》,동시집《한글자동시》,《두글자동시》,《이토록순수한마음동시,동시따라쓰기》,《나는내가꽤마음에들어》,《바람의사춘기》등이있다.

그림:손선옥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했다.지금은오롯이이야기를만들고그림을그리는일을하고있다.쓰고그린책으로《딱맞아》,《토끼그라토》,《꼭잡아,꼭!》,《상자가좋아》등이있고,그린책으로《냥이씨의달콤한식당》,《아이스크림걸음!》,《에너지충전》,《춤바람》,《눈사람사탕》,《골동품수리점의비밀》,《사과먹는법》,《토마토기준》등이있다.이중《토마토기준》은2022년화이트레이븐스에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이번에는미용실이다!
미용사로변신한냥이씨는어떤모습일까?

《냥이씨의달콤한식당》을통해사랑스럽고야무진캐릭터‘냥이씨’를창조한박혜선작가는‘미용실’로무대를옮겨새로운이야기를전한다.《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은달콤한식당을뒤로하고여행을떠났던냥이씨가단풍나무숲에있는빈집을우연히발견하고그곳에미용실을열게되면서일어나는사건들을그린다.

전작에서는숲에사는곤충들,동물들의사계절과생태적인특징을중심으로이야기가전개되었다면이번작품에서는새롭게등장하는숲속마을친구들이가진각각의고민과사연을중심으로이야기가전개된다.조금더짙어진이야기성과서사적재미는냥이씨의또다른이야기를기다려왔던독자들을충분히만족시켜줄것이다.

네가제일예쁠때?네가너다울때!
너와나모두가가지고있는개성과아름다움에대하여

냥이씨를찾아오는손님들은대부분자신의겉모습이마음에들지않아변신을꾀하려고하는동물친구들이다.너구리는자신의짝눈을똑같은색으로염색하고싶다며찾아오고,큰몸집때문에스트레스를받는판다는털을최대한잘라달라고말한다.또친구를사귀고싶은수달은자신의털을매일매일다른색으로염색하러온다.냥이씨는손님들이원하는대로스타일링을해주지만,그들본연의모습이더아름답다고늘생각한다.

그러나냥이씨의친절하고다정한마음덕분에동물친구들은곧자신이가진개성과장점을보듬을때비로소진정한멋과아름다움을지닐수있게된다는사실을깨닫게된다.

이렇듯《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은타인의잣대나시선에얽매이며추구하는획일적인아름다움보다는내가나다울수있는상태가가장아름답다는사실을보여준다.또한그러한아름다움은우리모두가가지고있으며,그렇기에개개인이가진개성과아름다움은그자체로존중되어야한다는사실역시독자들에게전한다.

송선옥작가의귀엽고사랑스러운일러스트로풍성해지는이야기

전작《냥이씨의달콤한식당》에서와마찬가지로이번후속작《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의삽화도일러스트레이터송선옥작가가맡았다.주인공냥이씨의매력은송선옥작가의그림으로더욱더배가되었으며,크고작은사연들을가지고등장하는너구리,판다,청설모,수달,사자등손님캐릭터들의귀엽고사랑스러운자태는독자들의마음을무장해제시켜버린다.송선옥작가가익살맞고유머러스하게표현한동물친구들의화려하고변화무쌍한헤어스타일변신을하나하나짚어보는것도《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을읽는또하나의방법이되어줄것이다.

줄거리

달콤한식당을뒤로하고여행을떠난냥이씨는우연히닿은단풍나무숲에서빈집한채를발견한다.냥이씨는이집이왠지마음에들었고,가을이올때까지이곳에서머물기로결심한다.그러다마을에사는너구리를통해이집이원래미용실이었다는사실을알게된냥이씨.미용사가된자신을상상하니즐겁고신나는일이생길것만같은느낌이든다.결국‘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이라는간판을달고손님을받기시작한냥이씨는너구리의짝눈을똑같은색으로염색해주고,청설모의헤어스타일을얼렁뚱땅매만져준다.또털이라도자르면몸집이조금은작아보이지않을까하는생각으로찾아온판다의털도밤새도록정리해준다.그렇게나날이유명해지는냥이씨의유쾌한미용실.그러던어느날,무서운사자가냥이씨의미용실을찾아오는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