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 어린이 궁궐 탐험대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 어린이 궁궐 탐험대

$14.11
저자

이시우

저자:이시우
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했다.졸업후우리궁궐의가치에주목하여문화유산교육전문가자격을,궁궐의꽃과나무를공부하며숲해설가자격을얻었다.이러한지식과경험을바탕으로궁궐을산책하며역사를알아가는프로그램‘궁궐을걷는시간’을매달진행하고있으며,2024궁중문화축전에서궁궐산책프로그램‘아침궁을깨우다’진행을맡았다.궁궐과우리문화유산을좋아하는이들을위한뉴스레터‘궁궐에서온편지’도발행하고있다.쓴책으로〈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궁궐걷는법》이있다.인스타그램@gungwalk

그림:서평화
그림을그리는사람이다.가끔귀엽고웃음나는것도만든다.오랜세월을품고도다정함과근사함을잃지않은것들을참좋아하며,좋아하는것들을일상과연결지어종이에담아내고있다.《저는종이인형입니다》를쓰고그렸으며,〈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산다는건뭘까?》,《바다레시피》,《넌아름다워》,《오늘부터300일》,《무리하지않는선에서》등에그림을그렸다.인스타그램@peace.fulll

목차

-어린이궁궐탐험대대원들에게
-창덕궁탐험지도

돈화문:조선의두번째궁궐,그근사한예고편
금천교:600년세월을버틴궁궐의돌다리
인정전:창덕궁의핵심건물
선정전:임금이일하고공부하던곳
희정당:임금의일상이녹아든공간
대조전:궁궐의안주인왕비를위한공간
성정각:봄소식을가장먼저맞이한세자의공간
낙선재:궁궐깊숙한곳에세운임금의서재

│주제탐험코스①│<동궐도>를찾아서

부용지:궁궐속비밀의정원
애련지:연꽃을사모하는마음을담은연못
관람지:연못과숲,정자의절묘한조화
옥류천:깊은숲에흐르는옛사람들의풍류
연경당:세자의효심이깃든곳

│주제탐험코스②│창덕궁궐내각사를찾아서

-창경궁탐험지도

홍화문:동쪽을향해있는창경궁의정문
옥천교:맑은물이흐르는돌다리
명정전:400년세월을지킨창경궁의정전
문정전:슬픔과비극이스며있는공간
선인문:사도세자의죽음을지켜본문
함인정:창경궁의사계절을즐기는정자
경춘전·환경전:두명의세자와인연깊은집
양화당:청나라에항복한인조가돌아온곳
통명전:왕실어르신을향한마음을담은집
춘당지·대온실:물길옆으로걷는창경궁의산책로

│주제탐험코스③│창덕궁·창경궁의나무를찾아서

-탐험!창덕궁역사
-탐험!창경궁역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궁궐은재밌다!”이야기를품은보물창고,우리궁궐
구석구석뚜벅뚜벅걸으며보고느끼고발견해요!

궁궐가기전꼭읽어야할,궁궐갈때꼭챙겨야할‘창덕궁·창경궁탐험안내서’

문화유산교육전문가,숲해설가,‘궁궐을걷는시간’이라는프로그램기획자로활동하고있는이시우작가의첫어린이교양서,<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는언제든손에들고나가가벼운호흡으로궁궐곳곳을걸으며펼쳐볼수있는‘우리궁궐탐험안내서’다.

시리즈의첫번째책《재밌게걷자!경복궁》은출간2개월만에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에입점및진열되는가하면독자,관련전문가,출판관계자들에게“탁월하다!”라는찬사를받으며어린이역사분야베스트셀러로자리매김하고있다.서평화작가의일러스트를활용한다채로운굿즈를비롯해서점과연합하여마련한궁궐산책프로그램은독자들로부터큰호응을얻고있으며,특히이시우작가가진행을맡은2024궁중문화축전의궁궐산책프로그램‘아침궁을깨우다’는예매시작과동시에매진되는등성황리에마무리되었다.앞으로도<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를기반으로온오프라인서점,여러기관과다양한형태의궁궐프로그램이예정되어독자들의많은관심과기대를모으고있다.

신작《재밌게걷자!창덕궁·창경궁》에서는창덕궁의13개장소와창경궁의12개장소를구석구석탐험한다.궁궐건축물의역사와특징,조선왕실계보중심의방대한지식보다는궁궐구석구석에남아있는옛사람들의흔적과거기에얽힌이야기를들려주고,숨겨진이야기를상상하게하는데힘을기울인책이다.이를위해어린이들이호기심을품고흥미롭게접근할수있는탐험팁과미션을제안하고주제별코스를마련하는등현장감이살아있는다채로운정보들을이야기에녹여냈다.서평화작가의일러스트는어린이들의호기심을자극하고,궁궐탐험을한층더흥미롭게하며,독자를기꺼이궁궐탐험에참여하게한다.이책을들고궁궐곳곳을걸으며보고,듣고,만지고,상상하다보면미처알지못했던궁궐의색다른모습을발견하고,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이싹트는놀라운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

걷고,보고,듣고,만지고,느끼고,상상할때마주하는‘즐거운충격’
_어린이를위한‘살아있는’궁궐탐험방법!

높이솟은건물들,사방으로넓고길게뻗은대로,수많은차와사람들로북적이는서울한복판에‘궁궐’다섯개가자리잡고있다.500여년간조선의임금과왕실가족이살던집이자임금과신하들이나랏일을돌보던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이그주인공이다.궁궐은사료나책에만남아있는언젠가존재했던과거의장소가아닌,우리가직접걸으며조선의역사를생생하게체험할수있는‘살아있는’현장이다.
작가는대학에입학해처음으로떠났던문화재답사현장에서빈터에덩그러니남겨진차가운돌탑,수백수천년시간을견디며허물어지지않고서있는성벽을마주한순간책속에평면으로누워만있던역사의한장면이입체로살아나펼쳐지는것을‘체험’했다고말한다.그리고그때받은‘즐거운충격’을어린이들과나누기위해<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를펴냈다.
<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는궁궐의역사와건축물의특징,그곳을거쳐간인물들의계보등방대한역사지식을잘정리하기보다는어떻게하면어린이들이궁궐에쉽게와서즐기고돌아갈수있을지,또다시설레는마음으로궁궐에발걸음하게할지를숱하게고민한결과물이다.이책은그저가만히앉아읽어도좋지만,들고나가궁궐곳곳을걸을때비로소진가를발휘한다.책에서안내하는대로궁궐에새겨진이야기를따라걷고,보고,듣고,만지고,느끼다보면글이다담지못한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이싹트는경험을할수있다.
시리즈의첫책인《재밌게걷자!경복궁》에이어새롭게출간된《재밌게걷자!창덕궁·창경궁》,곧이어선보일《재밌게걷자!덕수궁·경희궁》까지즐거운궁궐탐험은계속될예정이다.

등을맞댄듯붙어있는두궁궐,창덕궁과창경궁의진짜모습
_궁궐가기전꼭읽어야할,궁궐갈때꼭챙겨야할창덕궁·창경궁탐험안내서

역사의장면들이새겨진창덕궁·창경궁속25개장소
창덕궁·창경궁탐험은각궁궐의정문에서시작된다.궁궐안과밖을구분하고외부의나쁜기운을막기위해세운금천교,궁궐의핵심공간인정전,임금이나랏일을돌보던집무실인편전,왕비와왕실의어른,세자를위한공간을비롯해아름다운후원과연못에이르기까지25개장소를차례차례탐험한다.두번째로지은궁궐인데도조선역사상가장많은임금이가장오랫동안창덕궁에머문까닭은무엇일까?어째서창덕궁바로옆에창경궁을하나더지었으며,우리전통궁궐안에서양식온실이자리잡게된걸까?전쟁과내란,화재,일제강점기등어려운시련속에서두궁궐은어떻게지금껏살아남았을까?이책에담긴이야기를따라25개장소를돌아보고길을따라걷다보면창덕궁과창경궁의진짜모습을만날수있다.

궁궐탐험을한층더즐겁게해줄특별한가이드
이책에서특히주목해야하는것은탐험대장이알려주는색다르고특별한궁궐탐험가이드다.가령창덕궁을탐험할때는정문인돈화문을바로통과하는것이아니라조금떨어진돈화문로에서출발하라고안내하는식이다.그래야주변풍경과풍경의변화를눈에담을수있기때문이다.다섯궁궐전체를통틀어유일하게청기와가덮여있는선정전의푸른색지붕색깔을확인하려면선정문에서대각선방향으로조금떨어져서야한다는‘꿀팁’도슬쩍귀띔해준다.창경궁에서는사도세자의안타까운죽음에얽힌두장소문정전과선인문을연달아탐험하며그비극적인현장을목격한회화나무를소개하고,함인정에서는봄,여름,가을,겨울을노래한시구를읽어보며궁궐의아름다움을느껴보라고제안한다.

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을키워줄23개탐험미션
각장소를다돌아보았다면,이제각장의끝부분에마련된‘탐험미션’을해결할차례다.명정전에서는임금을상징하는것들을,부용지에서는돌에새겨진물고기를직접찾아보는미션이마련되어있다.그런가하면성정각을거닐며조선시대세자가되었다고상상해보고,가장예쁘거나마음에드는장소를고른뒤이유를이야기해보는미션도있다.이처럼정답이있는미션에서직접찾아보고,생각하고,상상하고,느껴보는미션까지,주어진탐험미션을하나하나해결하는동안어린이들은자연스럽게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을키울수있다.

실제장소를옮겨온듯생생하고아름다운일러스트
창덕궁과창경궁을직접탐험하기전,그림에서먼저각장소를만날수있다.어떤장소에서는건물과풍경전체를아울러시원하게묘사하고,어떤장소에서는생각해봐야할의미가담겨있거나가장아름다워눈여겨봐야할부분을클로즈업하여담아냈다.건물과함께그에얽힌역사의한장면을생생하게재현한장소도있다.
서평화작가는그간꾸준히선보여온자기만의팬시한톤과그림스타일을유지하면서도우리고유의전통건축물이지닌아름다움까지이책에온전히담아내어린이뿐아니라어른들에게까지궁궐의매력을전한다.실제장소를옮겨온듯생생하게묘사된건물과풍경들은각장소에한층더가깝게다가가는데도움을주고,궁궐탐험을더욱더즐겁게만들어준다.

문화유산교육전문가·역사콘텐츠작가이시우의‘딴딴하고미더운콘텐츠’,
일러스트레이터서평화의‘보드랍고사랑스러운캐릭터’가빚어낸매력적인궁궐이야기

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한뒤지금은문화유산교육전문가,숲해설가,역사콘텐츠기획자이자작가로활발히활동하고있는이시우작가의첫어린이교양서다.이시리즈에서작가는든든한탐험대장으로나서‘어린이궁궐탐험대’를이끈다.일반적인역사체험학습에서조금벗어나색다른시각으로궁궐을산책하고탐험할수있는코스와방법,현장감이살아있는정보들을책에흥미롭게녹여낸점이무척미덥다.이는‘많이’보다는‘깊고천천히보는’궁궐산책을목표로‘궁궐을걷는시간’이라는프로그램을진행하는데서온감각과전문성덕분일터.
다양한분야와독자들의러브콜을받는서평화작가가만들어낸캐릭터는궁궐탐험을한층더흥미롭게해준다.보송보송한흰털에노란색배낭을멘사랑스러운고양이는때로는탐험대원,때로는안내원이되어어린이들을기꺼이궁궐탐험에참여하게한다.때로는임금이되어옥류천에앉아흐르는물에술잔을띄우며풍류를즐기거나홍화문앞에서백성들에게쌀을나누어주고,때로는왕비가되어대조전뒤뜰에서서아름다운화계를감상하는등역사속한장면의인물이되어독자의호기심을채워주기도한다.
궁궐산책프로그램에동행한것을계기로흰고양이캐릭터가탄생했다는비하인드스토리가<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로확장되기까지,두작가의호흡이빚어낸매력적인궁궐이야기속으로함께뚜벅뚜벅걸어들어가보자!

오늘은발길이닿는곳으로,내일은마음이이끄는곳으로!
내가직접계획하고떠나는창덕궁·창경궁탐험코스

책에서제안하는순서에따라탐험할수도있지만나의마음과선택,날씨나주변상황에따라탐험순서는언제든바꾸어도좋다.내가지금있는곳은어디쯤인지,다음엔어디로걸음을옮길지알고싶다면책의재킷뒷면과각궁궐의앞장에마련된탐험지도를펼쳐보자.마음이끌리는곳이있다면오래머물러깊게보기도하고,잠시곁길로빠져나만의비밀장소도발견해보기를바란다.뜨겁게내리쬐는햇빛이나갑자기후드득떨어지는빗방울을피해근처처마밑으로들어가면예상하지못했던,궁궐의새로운얼굴을마주하게될지도모를일이다.
창덕궁과창경궁을한폭에그린1800년대후반의그림<동궐도>탐험,관리들이모여일하던창덕궁궐내각사탐험,창덕궁과창경궁을오랜시간지켜온나무탐험까지흥미로운주제별코스를책중간중간에마련해두었으니,마음에드는주제를정해그코스대로탐험해보자.더나아가나만의궁궐탐험코스를만들어보는것도즐거운경험이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