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걷자! 경복궁 : 어린이 궁궐 탐험대

재밌게 걷자! 경복궁 : 어린이 궁궐 탐험대

$17.00
Description
“궁궐은 재밌다!” 이야기를 품은 보물 창고, 우리 궁궐을
구석구석 뚜벅뚜벅 걸으며 보고 느끼고 발견해요!

궁궐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궁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경복궁 탐험 안내서’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가 첫 어린이 교양서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는 언제든 손에 들고 나가 가벼운 호흡으로 궁궐 곳곳을 걸으며 펼쳐 볼 수 있는 ‘우리 궁궐 탐험 안내서’다. 500여 년 조선의 역사를 품고 서울 한복판에 뿌리내린 경복궁을 시작으로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경희궁을 차례차례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책 《재밌게 걷자! 경복궁》에서는 경복궁의 17개 장소를 구석구석 탐험한다. 궁궐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 조선 왕실 계보 중심의 방대한 지식보다는 궁궐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옛사람들의 흔적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탐험 팁과 미션을 제안하고 주제별 코스를 마련하는 등 현장감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정보들을 이야기에 녹여 냈다. 무엇보다 색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궁궐의 건물들을 바라보고, 직접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17개 장소에 담뿍 담아 놓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서평화 작가의 일러스트는 궁궐 탐험을 한층 더 흥미롭게 해 준다. 보송보송한 흰 털에 빨간색 가방을 든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때로는 탐험대원, 때로는 안내원, 때로는 역사 속 한 장면의 인물이 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꺼이 궁궐 탐험에 참여하게 한다.

탐험대장과 고양이의 안내를 따라 걸으며 보고, 듣고, 만지고, 느껴 보자. 궁궐에 새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상상하는 동안 글로만 읽었을 땐 미처 알지 못했던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싹트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테니.

저자

이시우

저자:이시우
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했다.졸업후우리궁궐의가치에주목해문화유산교육전문가자격을,궁궐의수많은꽃과나무를공부하며숲해설가자격을얻었다.이러한지식과경험을바탕으로궁궐을산책하며역사를알아가는프로그램‘궁궐을걷는시간’을매달진행하고있으며,2024궁중문화축전에서궁궐산책프로그램진행을맡기도했다.궁궐과우리문화재를좋아하는이들을위한뉴스레터‘궁궐에서온편지’도발행하고있다.지은책으로《궁궐걷는법》,〈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가있다.인스타그램@gungwalk

그림:서평화
그림을그리는사람이다.가끔귀엽고웃음나는것도만든다.오랜세월을품고도다정함과근사함을잃지않은것들을참좋아하며,좋아하는것들을일상과연결지어종이에담아내고있다.《저는종이인형입니다》를쓰고그렸으며,《산다는건뭘까?》,《바다레시피》,《넌아름다워》,《오늘부터300일》,《미식가를위한일본어안내서》,《작고귀여운펠트브로치》,《무리하지않는선에서》등에그림을그렸다.인스타그램@peace.fulll

목차

-어린이궁궐탐험대대원들에게
-경복궁탐험지도

광화문:위풍당당경복궁의정문
광화문월대:광화문앞에다시펼쳐진길
해태:경복궁대표지킴이
영제교:여덟마리경비병과함께궁궐을지키는다리

│주제탐험코스①│동서남북네개의문을찾아서

근정전:임금의위엄을상징하는중심건물
사정전:조선임금의집무실
강녕전:임금의건강을기원하는집
교태전:뒷마당에꾸민왕비의품격
경회루:조선의국가공식연회장
자선당·비현각·계조당:미래의임금을키워내던공간

│주제탐험코스②│화재를막기위한상징물을찾아서

소주방:왕실가족의음식을책임진부엌
자경전꽃담:경복궁에서만나는야외미술관
자경전:왕실최고어른을향한효를담은집
향원정:고종과명성황후의개인정원
태원전:세상을떠난왕과왕비가머물던곳
건청궁:고종이지은궁궐속궁궐
집옥재:최신유행으로지은고종의서재

│주제탐험코스③│고종의흔적을찾아서

-탐험!경복궁역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걷고,보고,듣고,만지고,느끼고,상상할때마주하는‘즐거운충격’
_어린이를위한‘살아있는’궁궐탐험방법!

높이솟은건물들,사방으로넓고길게뻗은대로,수많은차와사람들로북적이는서울한복판에‘궁궐’다섯개가자리잡고있다.500여년간조선의임금과왕실가족이살던집이자나랏일을펼치던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이그주인공이다.궁궐은사료나책에만남아있는언젠가존재했던과거의장소가아닌,우리가직접걸으며조선의역사를생생하게체험할수있는‘살아있는’현장이다.
작가는대학에입학해처음으로떠났던문화재답사현장에서빈터에덩그러니남겨진차가운돌탑,수백수천년시간을견디며허물어지지않고서있는성벽을마주한순간책속에평면으로누워만있던역사의한장면이입체로살아나펼쳐지는것을‘체험’했다고말한다.그리고그때받은‘즐거운충격’을어린이들과나누기위해<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를펴냈다.

책으로는절대느낄수없는,감각으로얻는무언가가문화재현장에있었던거죠.답사현장주변을직접걸어보고,흙이나돌을두손으로만져보면서말이에요.절터에아무렇게나자라는잡초의냄새를맡기도하고,바람소리를귀기울여듣기도하고요._작가의말중에서

<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는궁궐의역사와건축물의특징,그곳을거쳐간인물들의계보등방대한역사지식을잘정리하기보다는어떻게하면어린이들이궁궐에쉽게와서즐기고돌아갈수있을지,또다시설레는마음으로궁궐에발걸음하게할지를숱하게고민한결과물이다.이책은그저가만히앉아읽어도좋지만,들고나가궁궐곳곳을걸을때비로소진가를발휘한다.책에서안내하는대로궁궐에새겨진이야기를따라걷고,보고,듣고,만지고,느끼다보면글이다담지못한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이싹트는경험을할수있다.계속해서출간될《재밌게걷자!창덕궁·창경궁》,《재밌게걷자!덕수궁·경희궁》편에서는경복궁에이어우리궁궐네곳을차례로탐험할계획이다.

조선의으뜸궁궐,경복궁이보여주는색다른얼굴들
_궁궐가기전꼭읽어야할,궁궐갈때꼭챙겨야할경복궁탐험안내서

역사의장면들이새겨진경복궁속17개장소
경복궁탐험은정문인광화문에서시작된다.백성과나라를돌보던임금과왕실가족의공간,궁중음식을장만하던주방,왕실가족의쉼터였던아름다운후원과나라의잔치가열리던연회장소,일본과중국보다2년이나앞서전기발전기가설치되고일본자객의손에왕비가살해당한곳등17개장소를차례차례탐험한다.조선500년역사의시작과끝을관통하는동안전쟁,일제강점기를거치며빛과쓰임을잃었지만,계속해서옛모습을되찾으며오늘을사는우리를역사의한가운데로데려다놓는곳,경복궁.이책에담긴이야기를따라17개장소를돌아보고길을따라걷다보면겹겹의시간이덧입혀진경복궁의색다른얼굴들을만날수있다.

경복궁탐험을한층더즐겁게해줄특별한가이드
이책에서특히주목해야하는것은탐험대장이알려주는색다르고특별한궁궐탐험가이드다.가령자경전에도착하면건물에얽힌고종과신정왕후,그리고이들을둘러싼역사이야기에앞서모퉁이를돌아야볼수있는‘꽃담’을먼저소개하는식이다.그리고가까이다가가꽃담에새겨진꽃의향기를맡으며계절을느껴보라고,멀찍이떨어져서한폭의그림같은꽃담전체를눈에담아보라고제안한다.영제교에여덟마리동물경비대를세워둔의미를설명하다가도“메롱!”하며혀를날름내밀고있는천록을찾아보자고하고,근정전천장의쌍룡조각은건물정면이아닌동쪽이나서쪽문앞에서야잘보인다는‘꿀팁’도슬쩍귀띔해준다.

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을키워줄17개탐험미션
각장소를다돌아보았다면,이제각장의끝부분에마련된‘탐험미션’을해결할차례다.근정전에서는월대를장식한동물조각이어떤동물을본뜬것인지찾아보고,경회루에서는지붕위잡상의개수를세어보는등직접무언가를찾아보는미션이있는가하면,궁궐을지켜야할영제교서수의표정을왜장난스럽게만들었는지,집옥재의이름에담긴‘귀한보물’이란무엇인지생각해보는미션도있다.이처럼정답이있는미션에서직접찾고,생각하고,상상하고,느낄수있는미션까지,주어진탐험미션을하나하나해결하는동안어린이들은자연스럽게역사적상상력과감수성을키울수있다.

경복궁의실제장소를옮겨온듯생생하고아름다운일러스트
경복궁을직접탐험하기전,그림에서먼저각장소를만날수있다.어떤장소에서는건물과풍경전체를아울러시원하게묘사하고,어떤장소에서는생각해봐야할의미가담겨있거나가장아름다워눈여겨봐야할부분을클로즈업하여담아냈다.건물과함께그에얽힌역사의한장면을생생하게재연한장소도있다.
서평화작가는그간꾸준히선보여온자기만의팬시한톤과그림스타일을유지하면서도우리고유의전통건축물이지닌아름다움까지이책에온전히담아내어린이뿐아니라어른들에게까지궁궐의매력을전한다.실제장소를옮겨온듯생생하게묘사된건물과풍경들은각장소에한층더가깝게다가가는데도움을주고,경복궁탐험을더욱더즐겁게만들어준다.

문화유산교육전문가·역사콘텐츠작가이시우의‘딴딴하고미더운콘텐츠’,
일러스트레이터서평화의‘보드랍고사랑스러운캐릭터’가빚어낸매력적인궁궐이야기

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한뒤지금은문화유산교육전문가,숲해설가,역사콘텐츠기획자이자작가로활발히활동하고있는이시우작가의첫어린이교양서다.이시리즈에서는든든한탐험대장으로나서‘어린이궁궐탐험대’를이끈다.일반적인역사체험학습에서조금벗어나색다른시각으로궁궐을산책하고탐험할수있는코스와방법,현장감이살아있는정보들을책에흥미롭게녹여낸점이무척미덥다.이는‘많이’보다는‘깊고천천히보는’궁궐산책을목표로‘궁궐을걷는시간’이라는프로그램을진행하는데서온감각과전문성덕분일터.
다양한분야와독자들의러브콜을받는서평화작가가만들어낸캐릭터는궁궐탐험을한층더흥미롭게해준다.보송보송한흰털에빨간색가방을든사랑스러운고양이는때로는탐험대원,때로는안내원이되어어린이들을기꺼이궁궐탐험에참여하게한다.때로는명성황후가되어옥호루안에앉아전등불빛을내다보고,조선의임금이되어광화문월대위어도를지나는등역사속한장면의인물이되어독자의호기심을채워주기도한다.
궁궐산책프로그램에동행한것을계기로흰고양이캐릭터가탄생했다는비하인드스토리가<어린이궁궐탐험대>시리즈로확장되기까지,두작가의호흡이빚어낸매력적인궁궐이야기속으로함께뚜벅뚜벅걸어들어가보자!

오늘은발길이닿는곳으로,내일은마음이이끄는곳으로!
내가직접계획하고떠나는경복궁탐험코스

책에서제안하는순서에따라탐험할수도있지만여러분의마음과선택,날씨나주변상황에따라탐험순서는언제든바꾸어도좋다.내가지금있는곳은어디쯤인지,이번에는어디로걸음을옮길지알고싶을때는책앞쪽의경복궁탐험지도를펼쳐보자.마음이끌리는곳이있다면오래머물러깊게보기도하고,잠시곁길로빠져나만의비밀장소도발견해보기를바란다.뜨겁게내리쬐는햇빛이나갑자기후드득떨어지는빗방울을피해근처처마밑으로들어가면예상하지못했던,궁궐의새로운얼굴을마주하게될지도모를일이다.
경복궁담장밖을거닐어보는네개의문탐험,화재를막아주는상징물을발견하는탐험,고종의흔적을따라가는탐험과같은흥미로운주제별코스를책중간중간에마련해두었으니마음에드는주제를정해그코스대로걸어보고,더나아가나만의경복궁코스를만들어보는것도즐거운경험이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