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버려진 기억을 지우고, 더 깊은 사랑으로 채우는 일
“당신에 비하면 덧없이 짧은 내 생의 마지막까지
나의 곁에, 우리의 곁에 남아주세요.”
“당신에 비하면 덧없이 짧은 내 생의 마지막까지
나의 곁에, 우리의 곁에 남아주세요.”
처음으로 주마등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한 최준웅은 위기관리팀이 저승에서 대놓고 왕따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안타까워한다.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준웅은 동물보호소 반려동물 관리팀의 비상사태를 전해 듣고 지원을 나선다. 이미 동물보호소에 불려온 구련과 임륭구는 환생을 거부하는 유기견들을 설득해달라는 업무를 제안받고, 준웅과 만나 환생 거부 유기견들의 사연을 듣는다. 위관팀은 세 유기견의 이야기에서 단 하나의 공통 단서인 김예슬 씨를 찾아내고, 보좌관 황보꼬의 능력에 힘입어 이승에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예슬의 부정적 기운 수치가 심상치 않음을 확인한 위관팀은 유기견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그의 일상을 함께하며 죄책감의 원인을 파악하려 애쓴다.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문제로 고군분투하느라 지쳐버린 예슬과 버려진 기억으로 인간을 증오하게 된 환생 거부견 사이에 오해가 있음을 확인한 위관팀은 하루빨리 이 오해를 풀 자리를 마련하려 노력한다.
한편 거듭된 개들의 파양과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예슬은 입양 공고에서 봉사자였던 수의대생 이영탁의 수상함을 감지하고, 이를 해결하려다 위험에 처한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환생 거부견들을 설득하기 위해 애쓰고, 예슬이 겪는 위기까지 막아야 하는 위관팀은 비참한 반려 문화의 현실에서 작은 희망이라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에피소드 ‘남아주세요’편)
한편 거듭된 개들의 파양과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예슬은 입양 공고에서 봉사자였던 수의대생 이영탁의 수상함을 감지하고, 이를 해결하려다 위험에 처한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환생 거부견들을 설득하기 위해 애쓰고, 예슬이 겪는 위기까지 막아야 하는 위관팀은 비참한 반려 문화의 현실에서 작은 희망이라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에피소드 ‘남아주세요’편)
내일 2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