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와 함께한 산책 :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발자취를 따라간 여섯 번의 여정

소로와 함께한 산책 :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발자취를 따라간 여섯 번의 여정

$17.00
Description
1849년 가을 아침, 먼 훗날 저명한 사상가이자 시인으로 불리게 될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해변을 걷기 위해 홀로 집을 나섰다. 한 세기 하고도 반세기가 지난 후, 기나긴 악몽과 불면의 밤에 시달리던 이 책의 저자 벤 섀턱이 동일한 여정을 따라 무작정 걸어가기 시작한다. 시대의 고전 『월든』을 비롯해 『케이프코드』, 『메인 숲』 속 풍경들을 뚜벅뚜벅 걷는 동안 그가 찾아낸, 잘 보이진 않지만 몹시 소중한 어떤 것들을 읊어주는 목가적인 산책기.

긴 여행의 첫날 저자는 빵 한 덩이, 치즈 한 조각, 노트 한 권, 그리고 오로지 자신의 두 다리와 함께 소로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밟아가기로 결심한다. 몇 년에 걸쳐 소로의 뒷모습과 단어와 문장을 따라가는 동안 그는 자연에 의해, 자연히 치유된다. 그저 걷는 행위가 선사하는 영감과 평온의 순간들, 숲속에서 또는 물가에서 쏟아지는 경이로운 대자연의 끝없는 위안을 담아낸 여섯 번의 가장 시적인 산책이 펼쳐진다.

저자

벤섀턱

1984년,미국매사추세츠출생으로작가,화가,큐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아이오와작가워크숍을수료한후펜/로버트J.다우(PEN/RobertJ.Dau)단편소설상과2019년푸시카트(Pushcart)문학상을수상했다.현재아내와딸과함께매사추세츠해안에살며,1793년지어진잡화점을운영하고있다.그가그린그림들은‘www.benshattuck.com’에서찾아볼수있다.

목차

추천사

1부
케이프코드:끈질긴바다앞에서기억은쓸려간다
여정사이의기록,첫번째
커타딘산:이곳은당신을위해준비된땅이아니다
여정사이의기록,두번째
와추셋산:별들은오로지위안을위해쏟아진다
집으로
2부에앞서

2부
사우스웨스트:존재하지않는것을찾아떠난순례자
여정사이의기록,세번째
알라가시:자연은수천번자신의비밀을드러냈다
여정사이의기록,네번째
다시,케이프코드:우리는혼자여도모두연결된다
다시,집으로

주석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이책은소로의『월든』,루소의『고독한산책자의몽상』,리베카솔닛의『걷기의인문학』을한꺼번에읽는듯한‘경이로운현악사중주’의기쁨을선물해준다.숲속을산책하는것만으로인생을바꿀수있을까.도시의숨가쁜삶에지친당신을,걷기의아름다움을온몸으로실천한이작가의눈부신여행속으로초대하고싶다.”_정여울,『여행의쓸모』,『내가사랑한유럽TOP10』저자

미국의위대한사상가,사색가,문학가였던헨리데이비드소로가걸었던길을따라간여행기『소로와함께한산책(SixWalks)』이출간됐다.저자벤섀턱은오래전소로가속해있던같은풍경속에자신을놓아두고,소로의유려한문장을읽으며그만의진솔한글과그림을기록하며,어둠이내려앉은고요한자연과마주하며깊은명상에빠진다.느릿하지만유의미한사색이함께하는산책의아름다움,나아가인생을변화시킬특별한깨달음의순간과걷는행위를통한내적치유의힘에대해이야기한다.

“나는이제불면의밤과내면의불안을피하고싶지않다.별들이변하지않았기때문이며,강이그대로이기때문에,그리고습지가그대로이기때문이다.나를둘러싼세상은늘거기있었고내가준비가되면보아주길기다리고있었다.그리고내가준비가되었을때세상은오직아름답게만보였다.자연은자기자신이되기위해스스로를드러낼필요가없다.”_본문중에서

“자연과생명에게보내는러브레터이자
‘걷기’가인류에게선사하는시대를초월한계시”
위대한사상가의발자국속에서발견한산책의미학
소로가한때걸어간녹색으로눈부시게빛나던산책로와숲과호수와바다,그장면들에영감을받은저자는케이프코드해안을걷는것을시작으로총여섯번의여정을떠난다.커타딘산과와추셋산에오르고알라가시를탐험하는동안숲속에서잠들고호수와섬,강과바다를자신의신체로유영한다.이과정에서저자는예상치못했던낯선인물들을만나고그들과삶의이야기를주고받으면서따스한인간애를재발견하는동시에,그저존재하는것만으로도인간에게크나큰위안을선사하는있는그대로의자연을마주한다.

몇년간소로의여정속을살아가면서저자는젊은시절누구나한번쯤은겪게되는내면의상실감과고통이라는한밤중의숲속에서벗어나나와타인,가족,사랑,우정에대한새로운통찰을발견하면서빛의풍경으로나아간다.또한삶이라는여러계절을통과하는데있어‘걷기’가줄수있는무한한회복력을온몸으로이해하게된다.소로의시적인문장들과어우러진저자의독창적인그림들도함께수록해구성한이책은그저자연속을걷는일이어떻게우리의내면을회복하고다시금걸어나가게만들어주는지를친밀하게,그리고완벽하게보여준다.

추천사

걷기는장소를이동하는것을넘어시간을뛰어넘는방법,너와나사이의장벽을뛰어넘는길,서로이해할수없었던모든존재들간의장애물을넘어서는가장아름다운방식이다.이책은소로의『월든』,루소의『고독한산책자의몽상』,리베카솔닛의『걷기의인문학』을한꺼번에읽는듯한‘경이로운현악사중주’의기쁨을선물해준다.숲속을산책하는것만으로인생을바꿀수있을까.도시의숨가쁜삶에지친당신을,걷기의아름다움을온몸으로실천한이작가의눈부신여행속으로초대하고싶다._정여울,『여행의쓸모』,『내가사랑한유럽TOP10』저자

“걷는것이오늘날가장급진적인형태의이동수단임을일깨워주는멋진작품이다.”_닉오퍼맨,『사슴과영양이노는곳:밖에서걷기좋아하는무지한미국인의전원관찰기(WheretheDeerandtheAntelopePlay:ThePastoralObservationsofOneIgnorantAmericanWhoLovestoWalkOutside)』저자

“소로에게영감을받았지만곧자신만의이야기를써내려간벤섀턱은자신과,자신이태어난뉴잉글랜드의역사를들여다보는여정으로우리를안내한다.상실과구원,두려움과가녀린희망에대한이야기인『소로와함께한산책』은다채로운생각을불러일으킴과동시에그의손가락을잘라낸뱃전처럼의외로위험하기도한,소로의방식이가장잘드러나는책이될것이다.”_너새니얼필브릭,『구글과여행하기:조지워싱턴과그의유산을찾아서(TravelswithGeorge:InSearchofWashingtonandHisLegacy)』저자

“소로도이책을좋아했을것같다.말하자면이책을몹시추천한다는뜻이다.”_빌맥키번,
『자연의종말(TheEndofNature)』저자

“소로의발자취를따라걸으며벤섀턱은루소,뮤어,월서,벤자민,솔닛같은사상가들과작가들의발자취또한따라걷는다.그리고그과정에서자연과역사에대해,이두영역사이에놓여있는우리의위태로운위치에대해깊이생각할수있도록독자들을이끈다.”_에르난디아스,『멀리서(IntheDistance)』저자

“치유의수단이자사물을보는방식,자기자신에게서벗어나세상에합류하는방식의하나로뚜벅뚜벅걸어가는이아름답고감동적인책에서벤섀턱은한발한발내딛을때우리
가어디에도달할수있는지를보여준다.소로의발자취를지도삼아걸었지만그는사물의심장으로직접걸어들어간다.그림같은산문으로독자들도함께걷게만드는그는열린마
음과넘치는호기심,자기만의리듬과고통속에서낯선기쁨을예리하게발견하도록도와주는최고의가이드이기도하다.무엇보다그는우리가문을나서서걷기시작할때매걸음마다무엇을얻을수있는지를아름답게상기시켜준다.”_니나맥러플린,『하지(SummerSolstice:AnEssay)』저자

“이책은많은생각을하게만드는아름다운발견의여정을담고있다.독자들은벤섀턱과함께걷기를잘했다고생각하게될것이다.”_에릭제이돌린,『분노한하늘:미국허리케인500년사(AFuriousSky:TheFive-Hundred-YearHistoryofAmerica’sHurricanes)』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