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매 순간이 반짝임의 연속이고 하루하루가 모험이었던
그 여름, 어느 가족의 이야기
그 여름, 어느 가족의 이야기
따스한 감수성으로 전 세계에 넓은 독자층을 가진 오가와 이토의 장편소설 『패밀리 트리』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고 나서 “제 자식이라 그럴지 모르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는, 저에게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책입니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작가 스스로 완전히 빠져들어 집필했음을 고백한 『패밀리 트리』는 생명이 연결되는 경이로운 반짝임을 그려 낸 수작으로, 이야기는 숲에 둘러싸인 농촌 마을 ‘호타카’에서 시작된다. 대자연의 넘치는 생명력을 자양분 삼아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 그리고 이를 지켜봐 주는 어른들. 무려 4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는 태어남과 죽음, 다양한 사랑과 책임의모습, 절망과 나름의 극복을 채도 높은 수채화처럼 선명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거대한 나무처럼 한 가족의생명이 뻗어나가는 모습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나는 결코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님을, 그 위로 혈연이라는 장대한 이어짐이 있으며, 그 생명이 또 어떻게 이어져 내려가는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추억의 조각들이 이어져 한 편의 아름다운 장편으로 완성된 이 소설은 무심한 듯 다정한 오가와 이토 소설의 백미다. 왜인지 모르게 혼자라고 느껴지는 그런 날에 첫 장을 펼쳐보자. 인생이라는 격전에 건네는오가와 이토식 맑은 위로가 마음속에 잔잔한 파문을 그리며 스며들 것이다.
추억의 조각들이 이어져 한 편의 아름다운 장편으로 완성된 이 소설은 무심한 듯 다정한 오가와 이토 소설의 백미다. 왜인지 모르게 혼자라고 느껴지는 그런 날에 첫 장을 펼쳐보자. 인생이라는 격전에 건네는오가와 이토식 맑은 위로가 마음속에 잔잔한 파문을 그리며 스며들 것이다.
패밀리 트리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