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오믈렛 -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9 (양장)

블루베리 오믈렛 -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9 (양장)

$15.00
Description
“블루베리 오믈렛 드시러 우리 집으로 오세요!”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샤를로트 르메르가
다채로운 색감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담아낸 안온한 유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팬데믹 시대가 저물고 엔데믹 시대가 찾아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리고 또 잊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타인과 주고받는 소통과 교류, 그리고 그것으로 얻을 수 있는 끈끈한 유대일 것이다.
《블루베리 오믈렛》은 우리가 잠시 놓치고 있었던 안온한 유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는 프랑스 작가 샤를로트 르메르의 그림책이다. 아름다운 숲속 마을에 사는 곰 ‘그랑디오즈’와 사슴 그리고 새 이웃 ‘클로디’는 오믈렛에 넣을 블루베리를 찾기 위한 나름의 여정을 함께하며 서로를 향한 호감과 신뢰, 애정을 쌓아 간다. 작가는 뒤죽박죽이지만 마음 따뜻한 이들의 하루를 통해 서로에게 친구 또는 이웃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내가 가진 것 혹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와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이야기한다.
더불어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묘사는 독자가 이 그림책에서 쉬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또한 과감한 연출, 비현실적이고 평면화된 화면 구도는 오히려 이야기를 훨씬 더 입체적이고 새로워 보이도록 만든다.
자, 이제 다 함께 《블루베리 오믈렛》을 펼쳐 보자. 그랑디오즈가 클로디에게 선물한 수선화 꽃다발, 사슴이 차려입고 온 복숭아색 스웨터, 특별한 날에만 꺼내 놓는 클로디의 무늬 식탁보, 말썽꾸러기 상모솔새 무리, 블루베리가 아롱다롱 달린 깊은 숲속 비밀의 나무……. 이 그림책 속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길 시간이다.

[줄거리]
숲속에 사는 곰 ‘그랑디오즈’는 새 이웃이 된 ‘클로디’에게 초대장을 받는다. “이번 주 일요일 정오에 블루베리 오믈렛 드시러 우리 집으로 오세요!” 설탕이 솔솔 뿌려진 블루베리 오믈렛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클로디의 집으로 간 그랑디오즈. 하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장난꾸러기 상모솔새들이 정원의 블루베리를 몽땅 다 먹어 버리고 만다. 속상해하는 클로디에게 그랑디오즈는 말한다. “제가 블루베리가 있는 비밀의 장소를 알아요. 저만 따라오세요!” 클로디는 또 다른 손님 사슴과 함께 그랑디오즈를 따라 숲으로 향한다. 과연 클로디와 손님들은 무사히 블루베리 오믈렛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저자

샤를로트르메르

프랑스툴루즈,벨기에브뤼셀과겐트,리투아니아빌뉴스에서그래픽디자인과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다.지금은출판,언론,연극등다양한분야에서일하고있다.주로미지세계탐험과신기한만남을주제로이야기를만들고그림을그린다.어린이독자들과함께그림책에대해이야기하는것도좋아한다.2022년에는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다.《블루베리오믈렛》은ADAGP(글로벌저작권자연합회)우수청소년도서로선정되었다.쓰고그린책으로《움직이는집》,《느릿느릿느림보신발과친구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화려하고압도적인색채,엉뚱하지만사랑스러운캐릭터로가득한
샤를로트르메르의세계

프랑스에서촉망받는일레스트레이터중한명인샤를로트르메르는자신만의확고한개성과스타일을지녔다.멀리서도눈에띄는화려한색감,의도적으로평면화한화면구성,과장되게표현한캐릭터와사물등이샤를로트그림의전반적인특징이며,《블루베리오믈렛》에서도이기법들을사용해이야기의공간적배경을풍성하고입체적으로표현했다.자연이주는해방감과집이라는익숙하고편안한공간이주는아늑함을동시에선사하는샤를로트의그림은독자들의뇌리에서쉽게지워지지않을것이다.
더불어사랑스럽고세심하게표현된각캐릭터들은이작품의빠질수없는매력이다.클로디가가진발랄함과명랑함,곰그랑디오즈의익살스러운표정과몸짓,사슴의조용하고너그러운면모를그림장면장면마다놓치지않고발견하는순간,이작품을사랑해마지않을수없게될것이다.

●이웃의손님이된다는건어떤걸까_소통하고,교류하고,연결되고

《블루베리오믈렛》은곰‘그랑디오즈’와사슴에게보내는새이웃‘클로디’의짤막한초대장으로시작한다.

친애하는이웃들에게
이번주일요일정오에블루베리오믈렛드시러우리집으로오세요.
-여러분의새이웃클로디드림-

특히그랑디오즈는클로디의초대장을받고는설레어어쩔줄모른다.클로디를위해수선화꽃다발도준비하고,클로디의집으로가는동안에도설탕이잔뜩뿌려진블루베리오믈렛을머릿속으로하염없이떠올린다.그러다문득이런궁금증이든다.‘이웃의손님이된다는건어떤걸까?’
클로디의초대장은소통과교류를알리는신호탄이다.클로디는자신만의공간에기꺼이그랑디오즈와사슴을들이기로결심한것이다.‘블루베리오믈렛’과같이자신이누리던맛있고즐거운것들을함께나누기위해서.그런의미에서클로디를위해준비한그랑디오즈의꽃다발이나사슴의케이크는이런마음을향한긍정적인화답인셈이다.
《블루베리오믈렛》은우리가그간잊어버리고있었던타인과의연결,소통,교류가가지는의미와중요성을다시생각해보게한다.타인을기꺼이초대하고,또그에응하는일.누군가를위해준비하는선물.서로의이야기에흔쾌히귀를기울이겠다는다짐…….이당연하지만어려운태도와마음들을클로디와그랑디오즈,사슴을통해되새겨보자.

●나눈다는것,함께한다는것_우리모두를성장케하는힘

설레고반가운시간도잠시,세친구앞에는함께풀어나가야할문제적상황이놓이게된다.클로디네정원에는블루베리가가득열려있었는데,그걸상모솔새들이다먹어치워버린것이다.오믈렛에넣을블루베리를몽땅빼앗기고는속상해하는클로디에게그랑디오즈는자신있게말한다.“제가블루베리가있는비밀의장소를알아요.어딘지알고싶으시면저만따라오세요.”
물론클로디는그랑디오즈의말을단번에신뢰하지는못한다.

“자,이위로올라가면돼요.”/그랑디오즈가말했어요.
“지렁이걸음마떼는소리하지마세요!이큰나무에블루베리가있다고요?원래블루베리는키작은나무에서열리잖아요.”/클로디가깜짝놀라말했습니다.
“친애하는이웃님,정말그럴까요?”/그랑디오즈가씩웃었어요.

하지만곧클로디는자신의이웃이믿을만한존재라고확신하게된다.‘그랑디오즈만큼크’며‘탐스럽’고‘먹음직스’러운블루베리를함께따면서말이다.기묘하면서도어쩐지우스꽝스러운여정을마친뒤,세친구는집으로돌아와마침내맛깔스럽게구워진블루베리오믈렛을식탁위에올린다.이때클로디가특별한날에만쓰는무늬식탁보를손님들앞에내놓은것은애정과유대의증표일것이다.
클로디와손님들은자신의것,자신이알고있는것을나누고그것들을통해공통의추억을쌓는다.아마도《블루베리오믈렛》을통해작가가말하려고했던‘이웃’과‘유대’의의미는바로여기에있을것이다.다른누군가와내가좋아하는것을,나만알고있던것을,즐거움을,유쾌함을,따뜻한마음을,우정을나누어본경험은우리를무럭무럭성장시킨다.

[줄거리]

숲속에사는곰‘그랑디오즈’는새이웃이된‘클로디’에게초대장을받는다.“이번주일요일정오에블루베리오믈렛드시러우리집으로오세요!”설탕이솔솔뿌려진블루베리오믈렛을떠올리며설레는마음으로클로디의집으로간그랑디오즈.하지만어디선가날아온장난꾸러기상모솔새들이정원의블루베리를몽땅다먹어버리고만다.속상해하는클로디에게그랑디오즈는말한다.“제가블루베리가있는비밀의장소를알아요.저만따라오세요!”클로디는또다른손님사슴과함께그랑디오즈를따라숲으로향한다.과연클로디와손님들은무사히블루베리오믈렛을만들어먹을수있을까?

[추천사]

우리는이사랑스러운이야기에끌릴수밖에없다.
_프랑스출판전문주간지<리브르에브도(LivresHebdo)>

끊임없이놀라게하는매력적인그림책.작가의모든재능이녹아있다.
-프랑스저널리스트드니세수(DenisCheissoux)

꽃향기를맡으며친구들을피크닉에초대하고싶어진다.
_프랑스작가로맹갈리소(RomainGallissot)

색감이폭발한다!_프랑스독립서점네트워크<파주데리브레르(Pagedeslibraires)>

자연을향한유쾌한찬가_프랑스만화전문사이트<코믹스트립(Comixtrip)>

기분이좋아지는컬러풀한그림책_프랑스회화전문계간지<르아르데시네(Lesartsdessines)>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