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삼국지 세트(큰글자책) (부록: 인물도록 | 전 10권)

이문열 삼국지 세트(큰글자책) (부록: 인물도록 | 전 10권)

$308.20
Description
더 크게, 더 새롭게 읽는 이문열 〈삼국지〉 큰글자판 출간!
판형과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새로운 표지와 종이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삼국지〉 전10권 특별판!
누적판매 2,000만 부가 넘은 『이문열 삼국지』가 큰글자판으로 출간됐다.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고 열 번 이상 읽은 자와 감히 상대하지 마라”는 말이 있듯이 삼국지는 곁에 두고 곱씹으면서 읽어야 할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읽을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이문열 삼국지』의 애독자를 위해 이번에 판형과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표지디자인과 종이 재질을 바꿔 곁에 두고 몇 번을 읽더라도 책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더 크게, 더 새롭게 읽는 삼국지 큰글자판 전10권! 이문열의 깊이 있는 명문장을 글자와 판형이 커진 만큼 더 여유 있게 곱씹어 읽어보자.
저자

이문열(평역)

1948년서울에서태어나고향인경북영양,밀양,부산등지에서자랐다.서울대학교사범대학에서수학했으며197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중편「새하곡」이당선되어등단했다.이후「그해겨울」,「황제를위하여」,「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등여러작품을잇따라발표하면서다양한소재와주제를독보적인문체로풀어내어폭넓은대중적호응을얻었다.특히장편소설『사람의아들』은문단의주목을이끈초기대표작이다.
작품으로장편소설『젊은날의초상』,『영웅시대』,『금시조』,『시인』,『오디세이아서울』,『선택』,『호모엑세쿠탄스』등다수가있고,『이문열중단편전집』(전6권),산문집『사색』,『시대와의불화』,『신들메를고쳐매며』,대하소설『변경』(전12권),『대륙의한』(전5권)등이있으며,평역소설로『삼국지』,『수호지』,『초한지』가있다.
오늘의작가상,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현대문학상,호암예술상등을수상하였으며,2015년은관문화훈장을수상했다.그의작품은현재미국,프랑스,독일등전세계20여개국15개언어로번역,출간되고있다.

목차

■전10권+삼국지인물도록
1권도원(桃園)에피는의(義)
2권구름처럼이는영웅
3권헝클어진천하
4권칼한자루말한필로천리를닫다
5권세번천하를돌아봄이여
6권불타는적벽(赤壁)
7권가자서촉(西蜀)으로
8권솥발처럼갈라선천하
9권출사표(出師表),드높아라충신의매운얼이여
10권오장원(五丈原)에지는별
삼국지인물도록(큰글자책)

출판사 서평

이문열평역삼국지30년만의개정신판출간!
독보적인문장으로읽는우리시대의삼국지

누적판매2,000만부
우리시대를대표하는『이문열삼국지』가현대적인감각으로다시돌아왔다!

1988년출간된이래누적판매2,000만부라는대기록을세운『이문열삼국지』가출간30여년만에새롭게출간된다.나관중판본을기본으로하여우리시대대표작가인이문열의글맛으로살려낸『이문열삼국지』는오랫동안최고의고전으로사랑받아왔다.무수한평역본중특히이책이한세대를넘어서까지생명력을가질수있었던것은,이문열작가특유의날카로운문장과흡입력있는구성이돋보였기때문이다.방대한서사와영웅호걸들의이야기들을지루하지않게,다음권을넘겨보게만들어삼국지를처음접한이들도충분히재미있게읽을수있었던것.더불어다른판본에서는삭제되거나경시된‘시’,‘평’‘표’등중국문학의특징을고스란히살려낸서사와문학적힘이발휘된덕분이기도하다.


젊은세대를위해내용을손보고,한자어독음을달아읽기쉬운『삼국지』

이번개정신판에서는이런장점은유지하면서,지난30년간독자들에게서받은질문과평역자자신이계속하여고민하였던내용들을새롭게손보고,요즘세대도쉽게읽을수있도록한자어의독음과주석을달았으며,의미가명확한한자어는병기하지않음으로써좀더읽기쉽도록고쳤다.작가는수개월에걸쳐한글자한글자를곱씹으며문장을다시만졌다.여기에타이완의유명화가인정문(鄭問)작가의그림을함께수록하여보는즐거움을배가했다.독특한화풍으로삼국지의각인물과주요사건을그려낸정문의그림은삼국지특유의서사를더욱돋보이도록만들어준다.

읽으면읽을수록지혜를더하는『이문열삼국지』
〈삼국지〉를읽지않고세상을논하지마라!
권력도,인간관계도,세상사모두가〈삼국지〉안에있다!

『이문열삼국지』는정통역사서인진수의『삼국지』에서시작되어여러시대를겪어내며구전설화,시서등당대를살아간이들의입과귀를통해전해지고,창작된내용이덧붙여진나관중의『삼국지연의』를평역한것이다.나관중은화본이나잡극의희곡으로전해지던삼국고사를살리면서『삼국지』와배송지가달았다는주(注),『후한서』,『진서』등의정사와다른여러사서를참고하였다고한다.여기에민간에서전해내려온이야기를사서에의거하여현저하게다른곳은바로잡고,지나치게신격화된부분들을신중하게삭제하고,민초들의바람이나희망을충족시켜주었던영웅들의활약상등을흡수하여발전시킨것이다.
『이문열삼국지』역시정사와현저하게다른곳들은꼼꼼하게살펴서비교하고,시대적상황에맞춰해석해냈다.때문에어떤의미에서이책은단순히번역하고평한것이아닌가려뽑고,주해한‘평역評繹’이라고할수있을것이다.즉고전을오늘을사는우리가세상을살아가는데대입하여읽을수있도록골라엮었다는것이다.

불안의시대,방향을잃고길을헤맬때마다〈삼국지〉를읽어라!

고전의생명력은그내용이나문장에만머물지않는다.변화무쌍한세상에서우리에게지혜가되고가늠자가되어주기에시대를넘어서면서도그가치가빛난다.난세를살아낸숱한영웅들의삶속에서인간에대한깊은이해와시대의식을전해주는『이문열삼국지』는오래도록두고읽어야할명문임에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