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앤 올 (19세 이상 상품)

본즈 앤 올 (19세 이상 상품)

$17.03
Description
“세상에는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는 법이다.”

사람을 먹는 소녀,
피로 얼룩진 삶에서 자신과 닮은 소년을 만나다.
용납되지 않는 허기가 있으니, 바로 열여섯 소녀 매런의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 바로 사람을 먹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매런을 욕망하는 이들을. 아주 어린 시절, 그의 입 속에서 보모의 고막을 발견했을 때부터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었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마저 자신을 떠나자, 자신을 이해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한 번도 보지 못한 아빠를 찾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그의 숨기고 싶은 욕망은 길 위에서도 여지없이 꿈틀대고, 예상치 못한 위협을 맞닥뜨린다. 매런은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의 소년 ‘리’를 만나는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리와 동행하는 길 위에서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매런. 그러나 그녀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과 리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아빠를 찾고 평범한 열여섯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본즈 앤 올》은 ‘카니발리즘’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성장 소설에 녹인 작품으로, 평범하지 않은 소녀가 미국 동부를 횡단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길에서 맞닥뜨리는 예측불허의 상황들에서 주인공 매런이 어떤 선택을 할지, 매런과 리가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로부터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소설 작품에 수여하는 알렉스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 연말 북미에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배우의 두 번째 만남이 될 영화이기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크다.

“섬뜩함과 은유가 훌륭하게 어우러져 맛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리뷰 -

“특이하고, 신랄하며, 놓칠 수 없는 작품!”
- RT 북 리뷰 -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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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카미유드안젤리스

CamilleDeAngelis
소설가.뉴욕대학교와아일랜드국립대학교를졸업했으며소설을쓰기전보조편집자로일했다.지은책으로는《순결한마음ImmaculateHeart》과《내일의소년TheBoyfromTomorrow》이있다.《본즈앤올》은2016년미국도서관협회로부터알렉스상을받은바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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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난늘혼자다녀.너만예외야.”
평범한삶과는거리가멀었던매런과리,
조마조마하게전개되는두사람의로드트립
주인공매런의삶에선사랑을느끼기어려웠다.조그만아이시절부터사랑,아니호감의감정조차도어김없이비극을몰고왔으니말이다.여덟살,첫사랑을만난여름캠프에서루크를,엄마의직장크리스마스파티에서제이미를…자신을욕망하는사람을먹을수밖에없는본능을타고났다.그런그녀에게‘리’라는이름의식성이같은소년이등장하며,매런의삶은변화를맞는다.

“네가한짓을본사람은나뿐이야.
그리고아무에게도말하지않을거야.”
우리는걸음을멈췄고,우두커니서서서로를바라보았다.
그순간이몇년처럼길게느껴졌다.
마침내그가입을열었다.“맞아.나도그래.”(p.142)

그래서일까,리는매런과동행하는내내거리를두는데매런은리를향한자신의감정을들키면그가떠나버릴거란생각에전전긍긍한다.그러나서로를이해하는건둘뿐이다.리는매런이그녀자신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게끔도와주고,매런은누구에게도좀처럼기대지않던리의아물지않은상처를위로한다.가까워질듯좀처럼가까워지지않는,아슬아슬하게동행하는두사람은어떤결말을향해갈까.이들의이야기는영화로개봉될예정으로,〈콜미바이유어네임〉의루카구아다니노감독과티모시샬라메의두번째만남이성사된작품이라더욱화제를모으고있다.

“그때허기와확신이내게천천히스며들었고,
나는몸을부르르떨었다.”
마음속구멍을안고살아가는사람들의이야기

《본즈앤올》은마음이공허한사람들의이야기다.다소충격적인카니발리즘이라는소재를통해이야기를전개하는이소설의중심에는식인하는자들이있다.이들은저마다도무지채워지지않는마음속빈구멍을지닌채살아간다.대표적으로주인공매런은자신의본능을거스르지못하고사람들을해칠때마다,자기혐오에시달린다.그런자신을누구한사람은자신을이해해줄거라믿으며아빠를찾아나선다.그리고매런의여정에서만난설리라는인물은아무리먹어도볼은푹꺼지고왜소한외형으로그리고있다.
또한작가는눈앞에그림을그리고있는것처럼사실적이고생생하게주변묘사를하는반면,사람을먹는문제적장면에관해선과감하게생략했다.볼품없어도생동감이넘치는현실과대조적으로식인자들이살아가는세상의공허함을보여주고자의도한듯하다.

“책을읽는동안에는다른사람이될수있어.
2,300페이지를읽는동안보통사람의고민을공유할수있다고.
비록그보통사람이시간여행을하거나외계인과싸운다고해도.
(…)나는책이필요해.내가가진건책뿐이야.”(p.186)

이소설은만약현실의이야기라면결코용서받지못할식인이라는소재를사용했지만,사실우리에게도각자의받아들이기힘든일면이있지않은가.그렇기에우리는매런이느끼는감정을이해할수있다.매런은아빠를찾는여정에서만난설리와리와의대화를통해자신의어두운면을다른관점으로보게된다.내면의갈등과외부에서벌어지는사건들이매런을어디로이끌지지켜보는동안우리내면에자리한빈곳또한돌아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