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4 (양장)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4 (양장)

$12.00
저자

도린크로닌

『탁탁톡톡음매~젖소가편지를쓴대요』,『아기지렁이꼬물이의일기』,『오리를조심하세요!』,『오리,대통령이되다!』등을쓴베스트셀러작가.깜깜한곳에자주숨어아침커피를마신다.아침에서두르지않도록아이들에게학교갈때입을옷을미리입히고재우기도한다.본인이얼마나자주고장이나는지는말을해주지않겠다고한다.

미국뉴욕에서태어나고자랐다.대학에서법학을공부하고,변호사로활동했다.고물타자기를모으는게취미이다.데뷔작《탁탁톡톡음매~젖소가편지를쓴대요》로2001년칼데콧아너상,이르마-제임스블랙상,샬롯상등을수상하고,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로인기를끌었다.출간된지20여년이지난지금도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오리를조심하세요!》,《엄마사용설명서》,《지렁이의일기》,《말괄량이파리윙윙이의일기》등많은작품이있다.

출판사 서평

●칼데콧아너상,이르마-제임스블랙상,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등
아낌없는찬사와인기를이어온모던-클래식그림책

《탁탁톡톡음매~젖소가편지를쓴대요》는농장동물들이주인을상대로자신들의권리를요구하고협상하는과정을재치있게담은그림책이다.고물타자기를모으는게취미이고변호사로일하던저자가개인적인경험을살려만든데뷔작으로,작품은2001년칼데콧아너상,이르마-제임스블랙상,샬롯상등을수상하고샬롯졸로토상후보에오르는등뛰어난작품성으로주목받았다.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로인기를끌었고,출간된지20여년이지난지금도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으며그명성을이어가고있다.인기에힘입어후속작이꾸준히발표되고,원작을바탕으로애니메이션과연극으로도제작되었다.국내에서는2001년에처음소개되어,어린이독자들의선택은물론어린이도서연구회등공신력있는독서시민단체를비롯해그림책전문가및유아교육전문가들의추천을받고있다.
연령제한없이즐길수있지만,미취학어린이부터저학년어린이들은반복되는의성어와동물들의기발한재치,장면마다코믹한그림에재미를느낄수있고,고학년어린이부터어른독자들은재미와유머속에담긴폭넓은주제로다양한생각과의견을끌어낼수있다.

●단연코가장재미있고위트넘치는그림책

“탁탁,톡톡,음매~탁탁,톡톡,철커덕.”헛간안에서이상한소리가들려온다.젖소들이헛간안에있는타자기로편지를쓰는소리이다.젖소들은농장주인브라운아저씨한테헛간안이너무춥다고전기담요를깔아달라고요구한다.어림없다는아저씨의단호한태도에젖소들은우유를줄수없다며파업에돌입하고,암탉들과도연대해암탉들에게도전기담요를달라고몰아붙인다.요구를수용하지않는다면우유뿐만아니라달걀도줄수없다는것!브라운아저씨와농장동물들의팽팽한대립은어떻게전개될까?자신들의요구사항을똑똑하고재치있게주장하는젖소들의한바탕시위는시종일관유머러스하게전개된다.이편도저편도아니던오리가협상의중재자역할로등장하는데,누구도예상못할앙큼한(?)활약과반전을보이며포복절도웃음을선사한다.

●보기만해도깔깔,웃음이터지는코믹한그림

《탁탁톡톡음매~젖소가편지를쓴대요》는간결한언어와의성어를반복하며재미있게끌고가는글도매력적이지만,코믹한그림또한백미이다.작품은부드러운수채화풍으로굵고검은윤곽선을활용해캐릭터를강조한다.농장동물들의다양한표정과제스처는진지하면서도코믹하고,코믹하면서도진지해보기만해도깔깔,웃음이터진다.타자치는젖소들의시위에농장주인브라운아저씨의흥분된감정을성난실루엣이나과장된포즈로보여주는등의익살스러운장면도놓칠수없다.재미있는글그이상의즐거움을보여주는코믹한그림덕분에《탁탁톡톡음매~젖소가편지를쓴대요》는‘웃긴그림책’의대표도서로모든연령대의탄탄한인기를이어가고있다.

●설득의기술과힘을보여주며어린이의권리를대변하는통쾌한우화

헛간안에사는농장동물들은약자와어린이,소수자를대변한다.이들은함께연대하여마땅히누릴권리와가치를주장하고바라던바를얻는다.우격다짐이아닌대화와협상,조정과타협의기술을통한설득이다.더불어“탁탁,톡톡.”타자기로편지를쓴다는설정의‘쓰기의언어’,“음매~.”젖소들의소리로비유되는‘말하기의언어’,이둘을반복하고있는만큼작품은‘글쓰기와말하기’또한설득을위한중요한수단이자방법이라고말해주는듯하다.

타자기를드릴테니전기담요를주세요.전기담요를헛간문앞에놔두시면,
오리편에타자기를보내겠습니다.젖소들올림._본문중에서

농장동물들의뛰어난지혜와문제해결력은‘힘없는목소리’들이품은강한힘과연대의소중함을보여준다.풍자와해학의미덕이담긴이뛰어난우화는시대와세대를초월할‘클래식명작’에위치할충분조건을갖추고독자들과기꺼이만나고있다.

[줄거리]

타자치는걸좋아하는젖소라고?게다가타자기로편지를쓴다고?농장주인브라운아저씨는자기귀와눈을의심했지만,틀림없는사실이었다.“탁탁,톡톡,음매~탁탁,톡톡,음매~.”젖소들은타자기로편지를써서헛간문앞에붙여둔다.헛간안이너무추우니전기담요를깔아달라는요구이다.아저씨는절대로줄수없다고맞선다.이후젖소들은아무일도안하기로한다.우유도줄수없다고밝힌다.한바탕시위를벌이는젖소들과농장주인브라운아저씨의팽팽한대립은어떻게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