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도 괜찮아 (양장본 Hardcover)

부끄러워도 괜찮아 (양장본 Hardcover)

$13.15
Description
“부끄러워도 괜찮아.”
부끄러움으로 마음이 자꾸만 작아지는 어린이의 속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
‘모든요일그림책’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부끄러움 때문에 친구들 앞에서 장기 자랑을 못 하겠다며 울음을 터뜨린 사자, 그런 사자를 위해 거북이와 박쥐와 늑대가 머리를 맞댄다. 부끄러움 많은 사자는 장기 자랑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부끄럼쟁이에게 다정한 용기와 응원을 전하는 그림책, 《부끄러워도 괜찮아》에 시원한 해답이 있다.
10년 넘게 어린이와 가까이 지내며 ‘책을 통해 웃음을 선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첫 창작 그림책에 도전한 작가 ‘황선화’의 작품이다. 첫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과감한 구성과 독보적인 캐릭터, 기발한 해답, 속 깊은 작품관을 보여 주며 벌써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줄거리]
숲속에서 장기 자랑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동물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박쥐는 슝 날아올라 하늘로 사라지는 마술을, 거북이는 얼굴을 숨기는 귀신 흉내를, 늑대는 하루 종일 노래를 연습한다. 그런데 번쩍 다리 들기를 잘하는 사자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거북이와 박쥐와 늑대가 사자를 찾아 나선다. 친구들을 본 사자는 얼굴이 잔뜩 빨개져서는 부끄러워서 장기 자랑을 못 하겠다며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남들 앞에 서는 게 부끄러운 사자와 그런 사자를 위해 머리를 맞댄 친구들. 사자는 과연 친구들 앞에서 번쩍 다리 들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
저자

황선화

대학에서철학을공부하고,10여년동안자원교사및사회복지사로빛나라공부방에서활동했다.지금은독서지도사로어린이들과만나고있다.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그림으로이야기하는법을배우며이작품을준비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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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배우김태희가추천하는그림책★
마음이두려움에찰싹붙어옴짝달싹못하는나에게
작은용기를주는마법같은주문“부끄러워도괜찮아.”

부끄러움이란기쁨과슬픔처럼자연스러운감정이라는사실을,이한권의그림책을통해배웁니다.제두딸의마음도이렇게가만가만다독여주고싶습니다.
_김태희(배우)추천사중에서

숲속에서장기자랑대회가열린다는소식에동물들의연습이한창이다.박쥐는하늘로날아올라몸을숨기는재주가있고,거북이는머리를몸통안으로쏙집어넣어친구들을놀래키기선수이다.심지어늑대는곡식을시들게할정도로타고난음치이지만자신감만큼은대스타못지않다.반면우리의주인공사자는번쩍다리들기실력자인데도친구들앞에서는어쩐일인지재주를뽐낼수가없다.이유는‘부끄러워서’다.잘하는게있어도부끄러움때문에,또는누군가가비웃으면어쩌나하는두려움때문에앞에나서는일을유난히힘들어하는게비단이그림책속사자뿐일까.
《부끄러워도괜찮아》는슬픔,기쁨이란긍정적인감정이자연스럽듯부끄러움도자연스러운감정가운데하나임을,부끄러움이란나에게도,내친구에게도,엄마나아빠그리고선생님에게도,심지어사자처럼강인해보이는사람에게도있을수있음을이야기하며어린이의속마음을다정하게다독여준다.부끄러움과두려움으로마음이자꾸만작아질때이렇게주문을외워보자.“부끄러워도괜찮아.”

자기감정앞에서솔직해질때비로소찾아오는
용기와위로의순간을포착하다

“나부끄러워서장기자랑못하겠어,으앙!”부끄러움때문에혼자서끙끙앓던사자는결국친구들앞에서울음을터뜨리고만다.친구들은“걱정마.우리가있잖아.”라며사자를위로하고곁에서방법을모색한다.세수를해보라는박쥐의제안이나노란색가면을씌우려는늑대의아이디어는사자의빨개진얼굴을원래대로되돌려놓기에는엉성하고엉뚱해보이지만그마음만큼은미덥다.그런데거북이가말한다.얼굴이빨개도괜찮다고,해가질때세상도온통빨갛다고,그러니함께해를보자고…….

“두려움에찰싹붙어있는마음에틈이생기고기운이돋아나게하는것은이렇듯가까이있는이들과보낸시간,그들이건네는따뜻한응원일겁니다.”
_작가의말중에서

어쩌면이미사자의마음속에는‘진짜용기’가자리잡고있었을지모른다.타인앞에나서는두려움과부끄러움을작아지게하려면먼저자신의감정을대면하고드러내는용기가필요한법이니말이다.
부끄러움에게자꾸만마음의자리를내어주는어린이들이책속의사자를보며자연스럽게자기감정을들여다볼수있기를,부끄러움과두려움으로가득찼던어린이들마음에기운이돋아나기를바란다.더불어거북이가사자에게했던것처럼,이책을함께읽는어른들도느리지만단단한위로와응원을어린이들에게건넬수있기를바란다.

어린이의눈높이에서서어린이의마음을시원하게해줄
작가의유쾌한진심과응원

《부끄러워도괜찮아》에는어린이를향한작가의애정과진심이그득하다.대학시절부터10년넘게사회복지사로활동하면서빛나라공부방에서만난어린이들에게예쁜것을주고싶다는마음으로살았다는황선화작가.이후독서지도사로지내며책을통해어린이들에게웃음을선물할수있다는것을알게된뒤작가는그림책작가가되기위해꼭두일러스트의문을두드렸다.그리고이렇게첫작품을펴낸다.
사자의노란얼굴이부끄러운상황에서는붉은색으로달아오른다.작가는어린이들이직관적으로받아들이기쉬운‘색’이라는장치를통해감정을떠올릴수있기를바랐다고말한다.사자가자기자신을긍정적으로받아들이고작은용기를얻으며감정을해소하는장면역시붉은해가지는모습으로표현했다.“크고아름다운해도저렇게빨간데,네얼굴이빨간게뭐어때서?”사자와이책을읽는어린이의마음을시원하게씻어내는것만같다.

“걱정마.우리가있잖아.”_본문중에서
“얼굴을씻어보는게어때?난아빠랑목욕하면깨끗해지던데.”_본문중에서

과감한라인과통통튀는경쾌한컬러는천진하고귀여운캐릭터를더욱돋보이게한다.컬러와여백을적재적소에과감하게활용한면구성은틀에박히지않아더없이신선하다.작가의유쾌하고귀여운위로와개성이가득한《부끄러워도괜찮아》.작가가펼쳐나갈그림책세계와어린이들의이야기가기대되는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