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여인 (이문열 장편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이문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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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작품 구상에서 집필까지 18년
이문열의 주옥같은 문장으로 빛나는 예술가소설의 탄생
전체 3000만 부 이상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등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만 6종. 1979년 등단 이래 40여 년간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쥔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이문열. 그의 작품 중 예술가소설로 『들소』 『시인』에 이은 『리투아니아 여인』을 손꼽는다.
이 작품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뮤지컬감독 김혜련을 주인공으로 한다. 어린 시절 부산에서 자란 딸 혜련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받는 모습을 지켜본 그녀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데리고 갑자기 미국으로 간다. 미국과 한국에서 자란 혜련은 다국적 정체성을 갖게 되고, 이후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몽골리안 음악가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3년 만에 이혼한다. 다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 혜련은, 아홉 살 연상의 연출가 ‘나’와 뉴욕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커다란 성공을 거둔다.
순식간에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오른 혜련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스타의 자리에 오르지만, 한편으로는 이중국적과 스캔들로 인해 대중의 비난과 언어적 폭력에 시달린다. 혼혈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힘겨워하던 혜련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예술과 음악의 본질을 탐구해나간다. 『리투아니아 여인』은 혜련의 삶을 통해 다국적 정체성과 디아스포라의 운명, 그리고 한 고독한 예술가의 초상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이문열

1948년서울에서태어나고향인경북영양,밀양,부산등지에서자랐다.서울대학교사범대학에서수학했으며197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중편「새하곡」이당선되어등단했다.이후「그해겨울」,「황제를위하여」,「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등여러작품을잇따라발표하면서다양한소재와주제를독보적인문체로풀어내어폭넓은대중적호응을얻었다.특히장편소설『사람의아들』은문단의주목을이끈초기대표작이다.
작품으로장편소설『젊은날의초상』,『영웅시대』,『금시조』,『시인』,『오디세이아서울』,『선택』,『호모엑세쿠탄스』등다수가있고,『이문열중단편전집』(전6권),산문집『사색』,『시대와의불화』,『신들메를고쳐매며』,대하소설『변경』(전12권),『대륙의한』(전5권)등이있으며,평역소설로『삼국지』,『수호지』,『초한지』가있다.
오늘의작가상,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현대문학상,호암예술상등을수상하였으며,2015년은관문화훈장을수상했다.그의작품은현재미국,프랑스,독일등전세계20여개국15개언어로번역,출간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디아스포라의운명에맞서살아가는
그녀의타오르는예술혼과사랑

작가이문열이처음이소설을구상하기시작한것은1993년늦겨울뉴욕의어느호텔에서였다.이문열의희곡「여우사냥」을원작으로한뮤지컬「명성황후」제작을준비하는과정에서다섯명의일행이약한달간브로드웨이의각종뮤지컬을관람하는여행을함께한적있는데,그일행중에이소설『리투아니아여인』의모델이된여성이있었다.그녀가바로뮤지컬감독으로우리에게잘알려진박칼린이다.어린시절한국에서자랐던그녀의추억담과리투아니아에서미국으로건너온그녀의이모들이야기를들으면서이문열은소설화에대해마음을굳혔고,결국2011년에『리투아니아여인』이란작품으로첫결실을맺게되었다.
작품구상에서집필까지18년이나걸린작품으로이문열의예술가소설중하나로자리매김하고있다.
이문열은독자들에게,소설과그녀의실제삶이혼동되지않기를바란다며작가의말에서이렇게말한다.“많은부분이그녀의추억과경험이참고되었지만,소설적갈등구조를이루는부분은모두가창작임을미리언명해둔다.피와땅에바탕하는정체성의무의미함,예술의보편성또는노마드적성격에대한짧은성찰들을주제로하는소품으로읽어주길바란다.”
2022년표지디자인을바꾸고글의미세한수정몇가지를반영하여새롭게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