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죽지 마 (양장본 Hardcover)

엄마, 죽지 마 (양장본 Hardcover)

$16.06
Description
《광수생각》의 박광수 작가가 전하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향한 연서(戀書)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그려내다

누구나에게 가장 가깝고 소중하지만, 또 너무 익숙하고 한결같아서 무심해지는 대상. 그럼에도 내가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상황에 놓이건, 잘하건 잘못하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존재, 어머니.

지금껏 수많은 작가들이 어머니를 추억하고, 절절한 사모곡을 읊어왔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과 살아계실 적 못다 전한 마음을 노래해왔는가. 그건 모두 각자 다른 생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쩐지 하나로 통하는 우리들 어머니의 인생이 누구나의 마음을 다정하고 세심하게 어루만져주기 때문은 아닐까.
《광수생각》으로 수십만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박광수 작가도 신작 《엄마, 죽지 마》를 통해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 있는 그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그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저자

박광수

평범한사람들의삶을감수성깊은언어와그림으로담아내는작가.
누구나의일상에깃든이야기들에서길어올린언어로많은이들의공감을얻고,마음을어루만져주고있다.단국대학교시각디자인과를졸업했으며,지은책으로《광수생각》,《광수광수씨광수놈》등의만화책과《참잘했어요》,《LOVE》,《문득사람이그리운날엔시를읽는다》,《살면서쉬웠던날은단하루도없었다》,《어쩌면,어쩌면,어쩌면.》,《해피엔딩》,《참서툰사람들》등다수의에세이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첫번째편지.엄마,조금쉬었다다시만나요
잘|다음생에는|엄마의시계|어떤휴일|쉼표|엄마가기다리신다|색연필|강건너풍경|밤|빈자리|탯줄|마음속그집|바보같은말|그사이|알면서도|너무너무너무|굳은살|안심|거꾸로강을거슬러|광수가광수놈에게|체기|기억의우물|따뜻한착각|법문|나는어디로|추억몇개|낭비|늦은다짐|행복섬

두번째편지.사랑을먹고자랐다
웃는이유|엄마찬스|약속도없이|엄마라는집|별이다섯개|넘나좋은말|다림질|테라코타|계절의끝|사랑을먹고자랐다|우리의생애가조금만더길었더라면|깜박|알고있었단다|비밀|가장귀한것|떡잎|엄마의바다|준비|결국알게되는순간|별의안부|뼈의말

세번째편지.엄마라는과속방지턱
과속방지턱|부목|횃불|나의셀파|프로거짓말러|와락|내삶의플러스|봄볕의속살|타향살이|엄마가보고있다|이비가그치면|온기|퀼트|아이스크림이녹고있다|심연|안정제|나의피난처|나의닻|

네번째편지.당신은비누와닮았다
유품정리|해독(解讀)|생의힘|활짝|꼴찌엄마|4월이오면|엄마의밤|아무도몰래|당신은비누와닮았다|할머니는엄마의엄마다|북소리|맛있어져라!|자발적가난|알아요|엄마의당부

다섯번째편지.따뜻한밥한끼
좋은것들|당신의바다|세상의열쇠|재미나게|엄마의레시피|자랑|품|제주도에서|그날의풍경|희망이라는끈|별똥별|행복이자|당신은행복한기억이있나요?|오이맛보름달|다이아몬드보다빛나는추억|심심한행복|그때그날로|바보의후회|공평한날|장례식장에서|현명한삶|깍두기라는지혜|목욕탕에서|꽃의마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엄마가좋으면나도좋아!”
더늦기전에지금이라도건네야할이야기들

작가박광수는지난해어머니가작고하신후슬픔과그리움,감사와후회로남은마음들을한데모아엄마에대한이야기들을적고그려냈다.작가는어머니가투병하시던시기부터이책을준비해왔다.그의어머니는오랫동안치매로투병하셨는데,‘부재는존재를증명한다’는말처럼기억을잃어가는어머니와의이야기들속에서아들은새삼스레자기인생에서엄마가어떤존재였는지,그녀에대해알고있는게너무도없음을,그녀의부재가얼마나아프고시린지를절절하게포착해낸다.그리하여다가온이별앞에조용히읊조린다.“안녕,나의전부였던당신.”
그렇다고상실의슬픔만담긴것은아니다.어머니가해주시던음식을더이상먹을수없게되었을때느꼈던사소해보이지만너무소중한것들에대한단상,잠시정신을차린어머니가해주신‘무짠지’에서느꼈던위로.엄마와함께비오는소리를들으며느꼈던평화로움,다림질같은평범한일상의일들에서배운삶의지혜등이내밀하게담아냈다.
한자한자편지를띄우듯그려낸이야기들은울고웃으며쌓아온우리들어머니와의소중한순간이고,사랑의역사이기도하다.더늦기전에,후회로남기전에전해야할마음,“엄마가좋으면나도좋아!”
그렇게남겨진이들이보편적으로느낄만한애틋함과그리움이담긴첫번째편지,엄마에게받았던그한없이넓고도깊은사랑에대한추억이두번째편지로,자신의몸이찢겨질줄알면서도온몸을내던져과속방지턱이되어준엄마의의미가세번째편지로,네번째편지는한번도제대로들여다보지못했던엄마그대로의엄마,그순수한존재에대한담담한회고가,마지막편지는그모든것을통해남은인생의의미,일상의소중함으로구성되었다.

박광수작가특유의감성이담긴글과그림으로전하는엄마에게띄우는편지는우리들누구나의어머니를향한최고의헌사이자,수줍은고백이며,우리인생에서가장소중한이를감싸안을수있게만드는따뜻한손길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