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예술과 철학의 질문들)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예술과 철학의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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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예술 작품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 소설가 백민석의 미학 에세이
‘이해할 수 없이 아름다운’ 세상에 던지는 예술과 철학의 질문들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오는 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했다. 아주 빨리 변했고 세상이 변한 만큼 예술도 변했다. 이제 세상 사람들은 더는 아름다운 것만을 좇지 않는다. 아름답고 추한 것의 기준도 빠르게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추한 것의 구분을 더는 하려 들지 않는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인문교양 매거진 《월간 유레카》에 연재되었던 〈백민석의 물음표 미학〉 원고를 모은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출간됐다. 작가 백민석이 현대 사회에 던지는 철학적 질문들로 목차가 구성됐다. 작가의 집필 의도는 ‘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현장 비평’으로 작금의 세계 곳곳의 사회 · 문화적 현상에 주목해, 이와 연관된 철학 이론, 미술 작품, 도서, 영화 등을 자유롭게 연결 지어 예술에서 언어로, 언어에서 내면으로, 자유롭게 인문학적 사유의 폭을 확장해나간다.
저자

백민석

1971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예술대학문예창작과를졸업했다.1995년『문학과사회』여름호에「내가사랑한캔디」를발표하면서문단에등장했다.가장낯설고또렷한시선과문체로1990년대한국문학계의독보적인흐름이었던그는10년간의침묵을깨트리고다시왕성한활동을선보이며오래도록그를기다려온독자들의곁으로돌아왔다.
대표작으로소설집『16믿거나말거나박물지』,『장원의심부름꾼소년』,『수림』,『혀끝의남자』,장편소설『헤이,우리소풍간다』,『내가사랑한캔디/불쌍한꼬마한스』,『목화밭엽기전』,『러셔』,『죽은올빼미농장』,『공포의세기』,『해피아포칼립스!』,『교양과광기의일기』,『버스킹』,『플라스틱맨』등이있다.에세이『리플릿』,『아바나의시민들』,『러시아의시민들』,『헤밍웨이:20세기최초의코즈모폴리턴작가』를썼다.

목차

01자네는집을지으려했던것이아닌가?
02아빠,내이름은알아?
03언니,집없어요?
04우리는왜매끄러움을아름답다고느끼는가?
05우린그냥벌레야,모르겠니?
06당신들,정체가뭐야?
07도저히사람살데가아니더군,이해하겠나?
08왜사람들은최악의상황은끝났다고장담하는거죠?
09당신은계속당신인거야?
10선생님은자기가싫어진적이있으세요?
11많은재즈거장들이요절하는이유가뭐라고생각하십니까?
12우리삶을충분히표현하다보면나오지않겠어요?
13백년후엔이걸볼사람도없을텐데왜모아?
14함께연주하고있는사람은누구지?
15활동증명을통해예술인으로인정,등록되었는가?
16한국인들이이전쟁을원했단말인가?
17어째서흐르는피는남들에게충격을줄까?
18한심한외다리꼴로춤을왜추냐고?
19생각근심속에남아있는것은무엇인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언어조차없는침묵의현대예술이선사하는무해한고통에관하여
예술이란만화경을통해바라보는또다른세상속현대인의초상

1995년등단이후가장낯설고또렷한시선과문체로1990년대한국문학계의독보적인흐름그자체였던작가는10년의침묵을깨트리고다시돌아와다양한장르의풍성한저작을펴내고있다.이책에서저자는여전히날선시선으로혼란한현대사회의면면들을짚고,문학,영화,철학,미술을넘나들며작가적시선으로난해한현대인들의내면을진단한다.

인간증발현상의결정적인,보편적으로받아들일수있는원인은무엇일까.사태를단순하게보자.그리고점점일본과닮아가는우리를보자.한국의자살률은이미일본을추월했다.사는게,증발하거나죽는것보다행복하지않은것이다.
_본문중에서

이를해석하기위해호명된여러예술작품들이독자들에게인문학적독서의만족감을선사할것이다.우리삶도처에자리한미학을포착하고예술과현실간의소통을위해기존관련도서들의권위의식을대폭낮춘것이특징이다.한명의소설가이자동시대인으로서저자가세상을읽는독특한시선을엿볼수있으며,동시에완성된작품을미완의사회상을읽어내는도구로활용함으로써,어렵게만느껴졌던미학을한층가깝게이해할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