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이론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단 하나의 이론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16.01
Description
“당신은 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20세기 최고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과
21세기를 대표하는 학자 7인의 대답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은 다음의 유명한 질문을 남겼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파인만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한 세대가 지난 지금, 21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다음 세대에 남기고자 하는 단 하나의 문장은 무엇일까? 이 책 《단 하나의 이론》은 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통계물리학자, 인지심리학자, 신경인류학자 등 오랜 기간 자신의 분야에서 몰두해 온 지식인 7인이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담고 있다.
파인만의 질문은 언뜻 물리학에 한정된 것으로 들릴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이 세상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물리현상부터 지구촌을 이루는 인간의 본능까지, 예외적인 상황에서도 패러다임조차 뒤바뀔 수 없는 명제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들의 지적 유산을 통해 우리는 세계관을 거듭 확장시켜 통상적인 시각으로는 볼 수 없었던 실재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할 수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불변의 진리와 삶의 가치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여는 열쇠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윤성철

삶을우주적관점에서살피는천체물리학자
서울대학교물리천문학부교수.각종강연이나글을통해대중과만나면서천문학을통해우리자신과우리가살고있는세상을낯설게볼기회를만들고있다.지은책으로《우리는모두별에서왔다》《과학하고앉아있네5》(공저)등이있다.

목차

이책을시작하며

1장우주는명사가아니라동사다_윤성철
일정한규칙을따라운동하던원자들중일부가그궤도를아주살짝일탈하여다른원자들과서로충돌하기때문에새로운사물이탄생하거나전에없던사건이발생한다.

2장당신은혼자가아니다_노명우
우리가바이러스가아닌이상바이러스는우리에게단하나의문장으로표현될수있는인간의본질을일깨운다.바이러스는말한다.당신은혼자가아니라고.

3장생명이란우주의메모리반도체이다_김응빈
유전자는과거특정시공간의자연환경에대한정보를간직하고있다고볼수있다.말하자면,유전자에는지나간생명의자취가남아있다.

4장마음은신체와환경의소통에서기원한다_김학진
뛰어난공감능력은자신의감정을섬세하게분류함으로써신체로부터오는신호들을매순간예민하게포착해적절한반응을찾는삶의태도로부터온다.

5장인류지식의원전은엔트로피다_김범준
열역학은일종의메타이론,즉구체적인대상이달라지면바뀌는개별이론이아니라,어떤이론이어도만족해야하는,이론의이론이라고여겨지는특성이있기때문이다.

6장인간의욕구는전염된다_김경일
인간은자기욕구의실체를잘모를뿐아니라전혀다른영역으로현재의욕구를전염시키거나옮기는존재다.하지만이런오작동의기제를절묘하게만들어행복의빈도를높였고,장수의기초를닦았다.

7장인간정신은진화의결과다_박한선
진정한의미의이타심,즉어떤층위에서도자신에게생존혹은번식상의이득을주지못하는형질은진화할수없다.보고싶지않고믿고싶지않지만,원래진실은차가운법이다.

참고문헌
추천사

출판사 서평

“다음세대에물려줄최후의지식은무엇인가?”
‘물리학계의전설’리처드파인만의질문에
이시대최고지성인7인이답하다

“만일기존의모든과학지식을송두리째와해시키는일대혁명이일어나,다음세대에물려줄지식이단한문장밖에남지않는다면,그문장은어떤내용을담고있을까?”

1965년노벨물리학상수상자이자20세기최고의물리학자로불리는리처드파인만(RichardFeynman)이남긴유명한질문이다.얼핏물리학에한정된이야기로들릴수있지만,곰곰이생각하면우주,인간그리고삶에수렴하는물음이다.특히코로나바이러스로팬데믹이장기화되하면서혼돈의시기를겪고있는우리의상황으로미루어볼때,다가올미래와다음세대를위해반드시짚고넘어가야할주제이기도하다.
그럼파인만은단하나의지식으로무엇을꼽았을까?바로,“세상의모든물질은원자로되어있다”라는원자론이다.너무작아눈에보이지않을뿐원자는이세상모든것을구성하고있다.심지어인간까지도말이다.이이론에기대어화학을비롯한과학기술그리고인류문명이폭발적으로발전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이어그는의미심장한말을덧붙였다.“하나의이론에약간의상상과추론을더하면,이세계에대한엄청난양의정보를끌어낼수있다.”짐작건대,이말의뜻은전체를관통하는공통의맥락을정확히이해한다면복잡다단한현상을해결할수있는키를쥘수있다는것아닐까?어느덧한세대가지난지금,파인만과같이오랜기간자신의분야에몰두해온21세기지식인들에게같은질문을던진다면,그들은무엇을이야기할까?이물음에대한답을구하기위해다음의전문가들이모였다.천체물리학자윤성철,사회학자노명우,생물학자김응빈,신경심리학자김학진,통계물리학자김범준,인지심리학자김경일,신경인류학자박한선까지,학계의주목을받으며각분야의대중화를위해힘쓰고있는7인의지식인들이인류역사를꿰뚫는거대한지적유산을우리에게전달한다.


다윈의진화론부터인간의심리분석까지
시대의지식인들이증명한명제를따라가며
인류의과거,현재,미래를읽다

《단하나의이론》은우주에존재하는가장근본적인물리현상부터존재와삶에관한인간본능과철학적사유에이르기까지,예외적인상황에서도뒤바뀔수없는명제들을담고있다.특히각분야를대표하는일곱명의학자들이우리에게전달하는주제는특정분야에서발견된하나의개념이어떻게우리들의일상적인삶의문제를해결하고,이복잡한세계를설명하는유용한도구로확장되는지직관적으로보여준다.나아가인류의과거,현재,미래로우리를안내하며,세계관을넓혀통상적인시각으로는볼수없었던새로운면들을발견하도록이끈다.
파인만의거대한질문과지식인들의위대한이론은우리에게이미닥친그리고가까운미래에우리를더깊은고민에빠뜨릴과학기술,환경,사회정의등의문제를날카롭게짚으며,인류가어떻게협력해야하는지,좋은아이디어와기술은어디에서발현하는지등등더깊은성찰과모색을촉구한다.반세기전,리처드파인만이“하나의이론에약간의상상과추론을더하면,이세계에대한엄청난양의정보를끌어낼수있다”라고말한것처럼,우리또한지식의진화와함께이어받은지적유산으로인류의역사를읽고,다가올미래를예측하며,현실세계에서나타나는다양한문제점을해결할돌파구를찾을수있을것이다.


대한민국대표지성7인의성찰과고찰
인류의진화와우주에대한탐구를풀어낸일곱개의강의

총7장으로구성된《단하나의이론》은과학과철학의경계를넘나든다.1장은삶을우주적관점에서살피는천체물리학자윤성철교수가연다.그는현대천문학은존재의변화가타락이아닌,열매라는것을깨닫게하며,인간의식의발현이야말로우주역사의특이점이라고말한다.2장에서는평범함을관찰하고해석하는사회학자노명우교수가인간의본질로우리는혼자가아니라는것에대해이야기한다.3장에서는철학에빠진미생물학자김응빈교수가유전자는과거특정시공간의모든정보를간직하고있는것이라고설명하며,지나간생명의자취가어떻게남을수있었는지이야기한다.4장에서는뇌를연구하는신경심리학자김학진교수가인간마음의기원에대해말한다.5장에서는세상의회로를독해하는통계물리학자김범준교수가다가올미래에아무리과학이발전하여도,그릇된것으로판정될위험이결코없는이론으로열역학을소개한다.6장에서는생각의비밀코드를분석하는인지심리학자김경일교수가인간의욕구는전염되는것이라며,이기제를인류의행복에연결지어이야기한다.마지막7장에서는정신과전문의이자마음의기원을찾는신경인류학자인박한선이인간정신은진화의결과임을입증하며,생존에이득을준형질과진화의관계에대해말한다.이처럼이책은각분야의내로라하는지성인들의생각을한눈에읽을수있는흔치않은기회로,각저자가제시하는하나의이론을통해우주의탄생부터인류문화의형성까지두루살피는과정이매우흥미롭다.
우리인간은정보와지식,경험을토대로나름의답을도출한다.그리고그에맞춰살아간다.인간과사회,우주를설명하는다양한과학적이론과철학적사고를통틀어,신뢰할수있는지식을끊임없이습득하고,경험해야하는이유이다.우리삶을이루는구성체가날마다변화하는이때,그럼에도불구하고변하지않는것을찾고있다면,이책을통해시간이지날수록더욱선명해지는본질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나아가우리에게전달된최후의지식을바탕으로세상을더깊이이해하며,다가올미래에나타날여러문제에더욱적극적으로대처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