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 베스트 지식 그림책 4 (양장)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 베스트 지식 그림책 4 (양장)

$15.00
Description
14군데 일터에 모인 어른들의 하루, 110여 가지 직업의 세계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일터에 모인 어른들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업 그림책’이다. 일터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교나 병원, 상점을 비롯하여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위험한 현장, 건설 현장, 농장, 뉴스 편집실 그리고 바다나 산 같은 대자연에 이르기까지 장소 14곳을 탐색한다. 그리고 110여 명의 어른이 저마다 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능력과 노력이 필요한지, 사회에서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소개해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간결한 텍스트와 그림은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이다.
“어른들의 직업 세계에 어린이는 어떤 질문으로 다가갈까?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에는 직업의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이 무엇일지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_이지유(과학 논픽션 작가, 번역가)
이 책은 각 일터의 앞 장에서 펼침 한가득 일터의 모습과 일하는 어른들을 보여 준 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앞에서 살핀 어른들의 직업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구성이 무척 흥미롭다.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비르지니 모르간의 그림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단순하고 대담한 선과 생동감 넘치는 밝은 색채, 각 직업인의 모습과 하는 일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표현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자

비르지니모르간

핸드드로잉과스크린인쇄기법을이용해밝고생생한이미지를만들어내는작가이다.주로프랑스파리에서활동하며1960년대인쇄기술과어린이책,장난감등에서영감을얻어자신만의독창적인스타일을선보이고있다.어린이책을비롯해잡지의삽화및표지작업을맡는가하면세계적인브랜드들과협업하는등여러분야를넘나들며활동하고있다.

출판사 서평

미처생각지못한직업너머의직업과바람직한성역할을그려내다!

이책에서크게눈여겨보아야할점이있다.우리에게상대적으로덜친숙한직업까지비중있게다루고있다는점이다.극장에서는무대뒤에서일하는분장사와공연장안내원등을,대자연속에서는나무의사와야외활동강사등을,농장에서는농장노동자와우유짜는일을하는사람등을소개하는식이다.
상점에는쇼핑객을,콘서트홀에는관객을,호텔에는투숙객을그린것처럼,각장소를이용하는사람들을보여주는점또한의미있게다가온다.사회를구성하는사람들의역할과관계에대해서아이들이저절로알수있어서다.
“이러한관점은매우훌륭하다.상점에서일하는사람에게는쇼핑객이자신의일터의이용자이자일터의일부이기때문이다.”_이지유(과학논픽션작가,번역가)
트랙터운전사,전기기사,감독,군인,헬리콥터조종사와같은직업을여성으로그려,전통적인성역할고정관념에서벗어나직업과활동내용을묘사하고있다는것또한이책에서놓치지말아야할포인트이다.
이렇듯이책은직업을사회속에서입체적으로이해하고다양한관점에서생각해보게하여,아이들에게직업에대한제대로된의미를심어준다.

아이들의시선에서꿈과직업,장래희망을‘다시’이야기하다!

아이들은꿈을묻는질문에으레장래희망을답하곤한다.어른이되어갖고싶은‘직업’말이다.그런데어떤직업을가지겠다고생각하는것보다중요한것은일의중요성을깨닫고다양한직업의세계를탐색하여자신과맞는일이무엇인지살피는경험과그과정이다.
《어른들은하루종일어떤일을할까?》는이러한‘흥미와이해중심의진로교육’에적합한책이다.만약아이가교사가되고싶다고한다면먼저왜교사가되고싶은지,어떤교사가되고싶은지질문하며그직업을선택한이유를함께탐색한뒤이책을펼쳐보자.학교에서일하는어른들의모습과그들이하는일을함께보며아이가정말되고싶은것이교사인지,아니면또다른어떤직업인지구체화할수있다.결국‘장래희망’이란꿈을이뤄가는과정에서거치는하나의단계일뿐임을이책을읽으며배울수있는것이다.더불어이책은아이들에게세상이특정한한사람의노력으로돌아가는것이아니라,매일아침일터로출근하여하루종일일을하는다양한어른들이모여서로협력하며세상을돌아가게만든다는사실또한자연스럽게알려준다.
제목에서부터아이들의시선과목소리가가득담긴이책을꿈과직업에관심을갖기시작한아이들과지혜롭게진로교육을하고싶은양육자와교사모두에게자신있게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