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걸스 (강렬하고 관능적인, 결국엔 거대한 사랑 이야기)

시티 오브 걸스 (강렬하고 관능적인, 결국엔 거대한 사랑 이야기)

$18.83
Description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화제작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더 과감하고, 더 강렬하고, 더 거대한 사랑 이야기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시티 오브 걸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 그해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새로운 주인공은 한층 또렷한 표정을 짓는, 투명하리만치 솔직한 소녀다. 눈앞에 펼쳐진 미지의 인생의 첫걸음들을 오로지 자신의 욕망에 기준해 텀벙텀벙 내딛는. 1940년대 뉴욕의 화려하지만 쇠락한 극장을 배경으로, 시끌벅적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과 함께 펼쳐지는 한 여성의 질주하는 인생 이야기.

소설은 2010년, 이제는 여든아홉 살의 노인이 된 주인공 ‘비비안 모리스’가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대 ‘안젤라’에게 쓰는 회고록 형태의 편지로 시작된다. 기나긴 이야기를 앞두고 그녀는 도입부에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건 다만 이뿐이겠지. 그가 나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저자

엘리자베스길버트

ElizabethM.Gilbert
발표하는작품마다평단과대중의폭발적인반응을불러일으키는전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첫소설집《순례자들》이펜/헤밍웨이문학상후보에,첫장편소설《스턴맨》은〈뉴욕타임스〉주목할만한책에선정됐다.줄리아로버츠주연의영화〈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의원작인《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Eat,Pray,Love》는30여개언어로번역되어1,000만부이상의판매를기록했다.생동감넘치는여성캐릭터와본연의자아를찾아가는스토리텔링이특히매력적이다.
2019년발표한《시티오브걸스CityofGirls》또한아마존올해의책,〈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등극하며뛰어난스토리텔러로서의역량을재입증했다.

목차

0뉴욕,2010년4월
1열아홉살얼간이
2그랜드센트럴역에서
31940년,나의뉴욕
4릴리플레이하우스
5나의친구셀리아
6허들을넘어서
7빛났던여름
89월,그들의등장
9쇼피플
10시티오브걸스
11스무살의낭비
12대본의탄생
13한잔더
14아름다운오만
15찬란하게빛나던
16막이올랐을때
17파티의밤들을지나
18끔찍한선택
19스포트라이트의끝
20조각난심장
21어두운심연으로
22흐릿한불행
23나의도시,나의구원자들
24진정한뉴요커
25눈물을닦고일터로
26인생의사업
27이게진짜나예요
28사반세기가지나도
29영영아이로남고싶지않다면
30당연한사랑
31잠든뉴욕을걷는두사람
32당신이없는세상
33삶은계속되었다

출판사 서평

1940년대뉴욕의뒷골목,네온사인처럼점멸하는사랑이야기
“모두젊었고,모두불안했으며,나는그모두를사랑했다.”
89살노인이꿈결처럼돌아보는19살소녀의투명한맨얼굴

1940년여름,19세의비비안은전과목낙제로대학교에서막쫓겨난신세다.부유하지만다소냉정한부모님은뉴욕에서낡은극장‘릴리플레이하우스’를운영하는고모페그에게그녀를떠맡겨버린다.아직단한번도삶에진지해본적없었던비비안이냉큼올라탄뉴욕행기차가‘진짜인생’이시작되는첫역으로그녀를데려다놓는다.비비안은페그의극장에서쇼걸,배우,작가등무분별하지만편견없이자유롭고,정열적이지만제멋대로인수많은이들을만나고이들의존재를마치스펀지처럼고스란히받아들인다.
눈부신조명과무대와노랫말,화려한보석과장신구와옷가지에둘러싸인비비안은동경하는베스트프렌드,설레는첫사랑,의상디자이너라는처음으로발견한꿈,끝나지않을것만같은젊음의‘첫’밤들을경험한다.영원히반복될것만같던현란한밤거리와무수한낯선이들과뷔페처럼나열된쾌락들.“젊음을귀하게여기는방법은오직낭비하는것뿐”이라는믿음으로젊음그자체에현혹되어내달리던그녀는결국벼랑끝막다른골목에도달하는데…….

좋은여자가아닌좋은사람이되기위해서,한여성이한명의인간으로거듭나기까지
“여자들은살면서부끄러워하는게지긋지긋해지는때가온다.
그제야비로소그녀는진정한자기자신이될수있다.”

모든것이무너져내린그밤을기점으로그녀는뉴욕과릴리플레이하우스를,불변하리라믿었던우정과사랑과사람들을모두잃게된다.안젤라에게자신의생의모든이야기를들려주는비비안은그시절의사건들이어떻게남은삶의그림을뒤바꾸어놓았는지털어놓는다.열정과욕망,복잡다단한인간관계속에서한여성이어떻게한명의인간으로거듭나게되었는지어떤치장도없는맨얼굴로뒤돌아본다.그녀는말한다.자신은좋은여자라고는할수없지만좋은사람이었다고,단한번도스스로를속인적은없었다고.그리하여“당신은운이좋은사람이네요.자신이만족하는방법을아는사람은많지않으니까요.”라는말에구원받을수있었다고.
비비안은자신의젊은날을유쾌하고신나게,그리고약간의애수를담아회고한다.모든여성들이각기다른방식으로,그러나일정부분닮은얼굴로겪어낸혼돈의사춘기를이제는진짜어른이된그녀가감싸안으며다독인다.2차세계대전이라는세계관이뒤집히는사건을겪으며전날밤눈물을닦고다음날밤일터로향했던그녀는그럼에도불구하고삶은지속된다는것,영원보다찰나의구원이우리를버티게한다는것,진정으로원하는대상이무엇인지알아야드디어자존하는,단독자가될수있다는것등을체득했다.한층진솔하고도발적인《시티오브걸스》의주제는결국,여성이‘진짜’욕망을찾아가는과정을통해진정한자신을발견하게된다는저자의전작들과그궤를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