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2 : 금권 천하 (최신개정판)

화폐전쟁 2 : 금권 천하 (최신개정판)

$32.00
Description
“포스트 브렉시트, 해법은 있는가?”
유럽 금융은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가
세계 경제를 막후에서 조종하는 금융 세력의 실체
전쟁과 혁명 등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금융권의 힘을 드러내 큰 화제를 모은 《화폐전쟁 2: 금권 천하》 최신개정판이 출간된다. 전 세계 600만 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이 책은, 2008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삼성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수많은 경제단체와 재계 인사 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으며 ‘돈’의 바이블이 되었다. 중국의 국제금융학자인 저자 쑹훙빙은 미국 금융업계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으로 편성된 국제 금융질서의 속살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금융의 중심에 금융재벌 세력이 깊숙이 개입했으며, 나아가 현재의 국제질서가 얼마나 부실한 토대 위에 서 있는지 밝히고 있다.

2권에서는 지난 300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유럽과 미국의 17개 주요 금융 가문의 형성 및 발전, 합종연횡의 과정을 철저하게 추적한다.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1·2차 세계대전, 이스라엘 건국, 전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히틀러의 집권, 영국정보국·OSS·모사드·CIA의 탄생과 성장 등 전 세계 전쟁, 공황, 혁명의 배후에 어김없이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 국제 금융 가문들의 이전투구와 미래 전략을 방대한 사료와 냉철한 논리로 논증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경제가 일부 금융 가문들의 입김에 의해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가 서구를 볼 때 간과해 온 허점을 들춰낸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이 책의 예측서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중국은 근래 들어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설립하고 디지털 위안화를 개발하는 등 미국의 달러화 패권에서 벗어나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미국 또한 중국을 견제하며 대중 무역에서 중국 정부의 개입을 엄중 단속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신냉전은 그야말로 ‘화폐전쟁’의 시작인 셈이다. 이 책은 앞으로 세계 각국이 금융 패권을 쥐고자 어떻게 다툴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쑹훙빙

“많은사람들이금융위기를예측할수없다고하지만,예측할수있으며얼마든지설계도가능하다.
다만설계도가복잡해쉽게드러나지않을뿐이다.”

‘화폐전쟁신드롬’을일으킨중국의국제금융학자.1968년쓰촨(四川)에서태어나둥베이대학을졸업했다.1990년대초미국으로건너가IT공학과교육학을전공하여석사학위를받았다.미국연방정부와주요금융기업에몸담으며,부동산대출자동심사시...

목차

추천의글
감수자의글
한국의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독일:국제은행가문들의발원지
누가국제은행가문인가|갑작스레멈춰버린전쟁|사무엘블라이흐뢰더:로스차일드가의대리인|오펜하임:쾰른의금융패주|1848년혁명과은행산업구제프로젝트|비스마르크의부상|블라이흐뢰더:비스마르크의개인은행가문|덴마크위기:비스마르크가잡은의외의기회|프로이센-덴마크전쟁:금권,예봉을서서히드러내다|의회자유파:통일독일로가는길의최대장애물|쾰른-뮌덴철도의민영화:프로이센-오스트리아전쟁의재원|왜전쟁은갑자기멈췄을까?|보불전쟁:프랑스,대포한방에억만금을잃다|50억프랑의전쟁배상금:은행가문에떨어진엄청난콩고물

제2장영국:금권의고지선점
프랜시스:베어링왕조의창업자|네덜란드:상업자본주의의최고봉|호프가와의동맹:베어링가,유럽제일부호로이름을올리다|고관사업가:금권으로정권을사다|대서양을횡단한인맥네트워크|루이지애나구입을위한융자:역사상최고로경악스러운사례|1812년의영국과미국의전쟁:베어링가가안팎으로독식하다|프랑스의전후배상:베어링가,유럽의6대권력으로우뚝서다|프랑스공채계약:두영웅가문,원수가되다|모략을확정한다음행동을개시하다:로스차일드,마침내패주가되다|금융가와정치가|수에즈운하:전광석화같은로스차일드의금융작전|숙적베어링스은행에구원의손길을내밀다|황금의지배|중국진군

제3장프랑스:금권의할거
프랑스대혁명막후의스위스은행가문|프랑스은행:브뤼메르18일의투자수익|독점카르텔붕괴:유대계은행가문의부상|금융혁신의혁명|크레디모빌리에:페레르가의도전|사기꾼이자예언가|프랑스은행:페레르가격파를위한전략고지를선점하다|크림전쟁|천주교은행가문:제3세력|금권의진화:소유권에서지배권으로

제4장미국:금권커넥션의내부사람들
셀리그먼:무명의잡화상에서국제은행가문으로|아우구스트벨몬트의‘연방준비은행’|뉴욕의상류사회|국채의황제셀리그먼|셀리그먼,재무부장관을흔들다|셀리그먼:미국의로스차일드|진정한‘파나마건국의아버지’,셀리그먼|시프의시대|시프가와러일전쟁|신흥커넥션과전통커넥션의각축

제5장혼돈의유럽
멈출줄모르는갈망:시온을향해|독일은행가문:귀향희망의불꽃이타오르다|팔레스타인의곤경|봉쇄와부상:영국과독일의전략적경쟁|HAPAG:해상패권쟁탈전|막스바르부르크:미래의경제차르|베를린-바그다드철도:영국의해상봉쇄에대항한독일의전략적출구|독일의자작극,아가디르사건|밸푸어선언과은행가들의몽상|배신:영국통치계급과시오니즘의갈등|경제무기와베르사유조약|1922년독일중앙은행의독립:하이퍼인플레이션의폭발|바이마르공화국의몰락을불러온‘화폐전쟁’|히얄마르샤흐트의‘렌텐마르크’방어전|도스안:독일을일으켜세우는전기가되다

제6장히틀러의뉴딜정책
반항아히틀러|페더:히틀러의금융스승|비어홀폭동:히틀러,명성을떨치다|히틀러에게재복이굴러들어오다|하바라협정|히얄마르샤흐트:국제은행가문의중개인|히틀러의집권을둘러싼세계각국의대충돌|나치정권의기반이된독일사회의권력층|나치독일의경제시스템|히틀러의‘뉴딜정책’|히틀러‘뉴딜정책’의첫번째조치:중앙은행의국유화|‘페더화폐’:독일의그린백|독일경제를살린구세주‘금융혁신’|로스차일드가와히틀러|히틀러의권모술수

제7장은행가와정보네트워크
KGB의‘케임브리지의다섯스파이’|‘제5의사나이’|‘케임브리지사도회’의커넥션|킴필비의아버지|킴필비와빅터로스차일드|‘케임브리지의다섯스파이’영국의정보기관에침투하다|빅터로스차일드,미국과소련사이에서이득을취하다|핵심기밀|빅터로스차일드의요구:원자탄과이스라엘건국의빅딜|‘타깃패턴’|빌도노반의내력|OSS-‘OhSoSocial’|패턴을살해한동기

제8장지배엘리트그룹과배후의금융과두
대한항공007기의미스터리한피격|다이아몬드제국과엘리트그룹의일인자|로즈소사이어티:영국지배엘리트그룹의사관학교|‘밀너그룹’|‘밀너그룹’의대독일정책의두가지핵심|‘앵글로-아메리카파워그룹’|재단:부를감쪽같이은닉하는최고의방법|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포기하는것이많으면얻는것도많다|록펠러가는과연쇠락했는가|지렛대효과와부의통제|록펠러가의자산에대한의회의조사|재단과엘리트그룹과정부|재단과교육시스템|대중여론조작|세계정부:‘앵글로-아메리카파워그룹’이분투하는목표

제9장금융쓰나미이후
그린스펀:경제엔지니어|한국전쟁,그린스펀을일거에유명인사로만들다|에인랜드:그린스펀의정신적스승|누가신의손인가|에인랜드의거짓명제|아틀라스의‘거인신’들이정말파업을한다면|황금:지배엘리트그룹의이상적화폐|왜곡된달러와‘부채댐’|세계경제의미래:향후14년동안의‘소비빙하기’

제10장미래로돌아가다
2024년1월1일,세계단일화폐출범|단일화폐:역사의종결자|위기라고생각할때가바로기회이다|화폐의운명과국가의운명|완벽하나치명적인조합:세계단일화폐=금+이산화탄소|달러화의종말|‘거인신’들이내려다보는세계

옮긴이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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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300년간세계를지배해온17개금융가문인맥대해부
중국고위관료와기업가들이앞다퉈읽은세계금융의설계도

1997년의아시아금융위기,2008년의글로벌경제위기가과연예측할수도없고,막을수도없는자연재해같은것이었을까?1997년의아시아금융위기를겪으며배후에숨겨진금융엘리트의역할에관심을가지게된저자쑹훙빙은미국의금융산업,특히미국정부보증모기지업체인패니메이와프레디맥의컨설턴트를역임하고파생금융상품과접촉하며자신의관점에확신을갖게되었다.
1권에서달러를중심으로국제금융엘리트의이해관계에따라화폐제도가어떻게변천했는지상세하게추적한저자는《화폐전쟁2:금권천하》에서는무려300년동안국제금융엘리트가문들이어떻게형성·발전하고서구사회의실질적인지배자로군림하게되었는지방대한사료와냉철한논리로추적하고있다.
역사연구에서는늘지배층의이해관계가사회에어떤영향을끼쳤는지중요하게다루어진다.그러나서양의근현대사로넘어오면갑자기지배층에대한분석은사라지고각종국제문제들이각국의이해관계나이념의문제등공적인차원의문제로다뤄진다.저자는바로이지점에서의문을제기한다.모든권력자와지배계층은갑자기역사의무대에서사라졌단말인가?그는서양역시동양처럼사람에의해움직이는사회임을지적하며혼인과제휴로복잡하게얽힌금융엘리트가문들의인맥에주목해야한다고역설한다.금융산업을중심으로각정부기구,석유메이저,무기산업,제약산업,매스미디어와로비스트,사법및입법기관,NGO,방대한재단시스템,싱크탱크등국제사회에서결정적역할을하는인맥관계도는금융위기,전쟁,혁명,폭동,쿠데타등국제사회의동향을정확하게이해하는나침반이라는것이다.
저자가서문에서“모든인류사회구조는전형적인피라미드형태를이룬다.결정적인소수의사람들만이자신의총명함과부지런함으로사회구조내에서점점신분상승의기회를갖게된다.경우에따라서는폭력과속임수를동원하기도하지만말이다.어쨌거나이들은충분한재력과영향력을갖추게될때,역으로게임의법칙을변화시켜자신들의기득권을공고히하거나확대하는데나선다”고밝혔듯,그는인간의특성과인류의역사에대한자신의관점을이책의내용전반에철저히적용하고있다.비스마르크의독일통일,1·2차세계대전,이스라엘건국,전후독일의하이퍼인플레이션,히틀러의집권,핵무기개발스파이전,영국정보국·OSS·모사드·CIA의탄생과성장,1997년아시아금융위기,2008년세계경제위기등전세계의전쟁,혁명,공황,즉커다란이권이걸려있는사건의배후에는어김없이그림자를드리운국제금융가문들의첨예한이전투구가있었음을방대한연구를통해보여준다.
쑹훙빙은역사에서교훈을얻어야한다는것을계속강조한다.인플레이션,대마불사은행을살리기위한공적자금투입등은역사상되풀이되어왔다.의도적으로조장된위기를겪을때마다거대한부가평범한서민들에게서금융엘리트에게이전되었다.
지나간역사를돌아보며그가얘기하고자하는것은미래에대한경고다.과거20년간세계경제호황을이끌던미국과유럽의베이비붐세대의노화와기하급수적으로증가하는미국의부채는필연적으로달러의몰락을예고하고있다.그는국제금융엘리트들이치밀한전략을통해달러의몰락을미국의몰락이아니라미국의파산·면책을통해미국국채를손에가득쥔중국을비롯해땀흘려외화를벌어들인수출중심국가들의손실로그대로전가하면서새로운세계단일화폐시대로산뜻하게새출발하려는것임을다양한근거를통해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