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관계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고요한 밤의 대화)

아무래도 마음 둘 곳 없는 날 (관계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고요한 밤의 대화)

$13.80
Description
“밤마다 울컥하는 순간이 온다면”
관계에 온 마음을 쏟다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오롯한 밤을 보내길 바라며 쓴 이야기
★ “따스한 감정돌봄 테라피를 전해주는 이 책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따르다 보면, 어느새 ‘내 감정과 비로소 화해한 나’, ‘더 따스하고 강인하며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사람과 지내는 일은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 관계에 온 마음을 왈칵 쏟아 놓고 밤이 되면 쏟았던 마음을 하나둘 주워 담는 것이 관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사람들과 빚는 크고 작은 갈등은 수시로 마음을 괴롭게 하고, 감정 소모가 계속될수록 지치고 만다. 타인으로부터 내가 함부로 평가될 때,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만 같을 때, 모든 관계가 권태롭게 느껴질 때, 연인이 있는데도 외로운 마음이 들 때, 내 마음을 잠잠히 들어주고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 사람과 빚어내는 상황들 속에서 자기 자신의 감정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갈등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관계 속에서 생겨난 다양한 고민들에 위로를 전해주고 있는 저자는 내 마음을 속속들이 헤집어 보기라도 한듯 대신 읽어주고, 섬세한 조언을 건넨다. 이별 후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 사랑을 잘 해내고 싶은 이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충분한 위로가 되어 줄 책이다.
저자

윤채은

가까운사람들과삶의태도나감정에관해대화하는것을좋아한다.내면의목소리를좀더주의깊게듣고자글을쓰기시작했는데,어느새다양한고민들에위로를전하고있다.계속해서아픔과편견에대해공부하며들어주는사람이되고싶다.듣는사람으로서글도,삶도쓰려한다.(인스타그램:@by_embleme)

목차

작가의말
프롤로그_밤마다울컥하는순간이온다면

Part1이별한가운데서
ㆍ이별한사람을위로하고자할때
ㆍ때로는나를위한이별이필요해요
ㆍ떠올리기싫은사람이분명한데
ㆍ사람을사람으로잊어도될까요
ㆍ최선을다했는데왜미련이남는걸까요
ㆍ떠나간사람을기억하는방식
ㆍ그사람의마음은딱거기까지였나봐요
ㆍ이별을어떻게전해야할까요
ㆍ언제쯤그를잊을수있을까요
ㆍ이별후에사람을멀리하게됐어요

Part2사랑할줄아는사람이되고싶어서
ㆍ새로운만남을시작하기망설여져요
ㆍ할수있는데도하지않던그사람
ㆍ어떻게힘이되어줘야할지모르겠어요
ㆍ요즘너무자주다투는것같아요
ㆍ관계의끝을함부로재단하지말아요
ㆍ아무말도하고싶지않을때가있잖아요
ㆍ혼자가아닌데도왜외로운걸까요
ㆍ제가너무많은걸바라는걸까요
ㆍ이해되지않는모습을바라보는것도좋아요
ㆍ인생을함께할수있는사람은어떤사람인가요

Part3타인과의적당한거리
ㆍ관계를끊어내면괜찮을줄알았어요
ㆍ좋은사람이아니라서좋은인연을만나지못하는걸까요
ㆍ내마음을알아주는사람은없는것같을때
ㆍ친구사이에도권태기가있나요
ㆍ우리는진정한친구인줄로만알았는데
ㆍ내사람과내사람이아닌관계를구분짓고있나요
ㆍ사람에대한미련이사라졌어요
ㆍ그사람만큼은나를지지해줄줄알았어요

Part4관계의끈을붙잡고서
ㆍ나를감정쓰레기통으로여기는사람
ㆍ감정을다루는데늘서툴러요
ㆍ하려던말은그게아니었는데
ㆍ나는들을준비가되어있을까
ㆍ미안하다는말은누가먼저해야할까요
ㆍ만날때마다나를지적하고평가하는친구
ㆍ누군가의행복을진심으로축하해주기어려워요
ㆍ먼저연락하지않는친구와는인연이다한걸까요

출판사 서평

서둘러잊어버리고,함부로지나쳤던당신의마음,
이곳이마음둘곳이되길

누군가에게털어놓으면좀나아지겠는데,들어줄상대가좀처럼떠오르지않는날이있다.미묘한감정은누구에게말로전하기도어려울뿐더러,고민의이유는보통가까운사람에게서비롯되기에마음편히털어놓을대상을찾기쉽지않다.진득한공감을얻을곳이없는그런날엔혼자서마음을추스르거나서둘러잠을청한다.그렇게혼자끙끙대고있다면이책에기대보라고권하고싶다.대수롭지않게여겼던,함부로지나쳤던마음을가만히되짚어줄것이다.
SNS를통해관계에대한무수한고민들에응답해온윤채은작가의첫책《아무래도마음둘곳없는날》은고민에조언으로답하듯주고받는방식으로전개된다.그래서일까,책을읽고있는동안마치대화하는것처럼느껴진다.나를잘아는사람이내이야기를들어주는듯한따뜻함이있다.1부에서는이별후누구보다힘든시간을지내고있는이들에게위로와‘나’를찾으며사는법에대해,2부에서는지난사랑의기억을딛고,사랑을잘하고싶은이들에게내가시작할수있는작은요령들에대해전한다.3부와4부에서는보다넓은대인관계로부터겪게되는갈등속에서나를지켜내는방법,적당한거리를만드는방법에대해귀띔해준다.차분히읽다보면자기자신을이해하게되고,그만큼타인을이해할수있는마음의여유가생길것이다.

“우리는모두‘나’라는비좁은세계를
넓혀가는중이라는생각을해봅니다.”
조금더자신을헤아리고,그만큼타인을이해하게된다

사람이어려운우리에게,나와당신을이해하는일은영원한숙제가아닐까.이문제에대해저자는이렇게해라저렇게해라하는식으로충고하지않는다.그보다먼저,자기자신에게질문을던질수있도록따뜻한말씨로독려한다.나는어떤사람인가,이런상황에서나는어떤반응을보이는사람인가,내가타인에게바라는모습은어떤것인가.그렇게‘나’라는사람에대한단서를찾으며자신에대해차근차근알아갈때,비로소타인을이해할수있는여유가생긴다.저자는책을읽는모두가그런여유를품게되어사람을바라보는이해의폭을넓히기를바란다.우리모두는‘사람을배우는과정’에있다고말한저자는누구에게뒤지지않을만큼사람들과부딪히고상처받고이겨내는일에누구보다최선을다해왔다.그런자신의경험을적극풀어내끝까지‘내편’이되어주는이책은우리에게언젠가다른누군가의든든한편이되어달라고말하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