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레종 데뜨르』제2권. 카론의 배를 타고 다섯 줄기, 그 강江을 건넜다. 레테의 강물로도 다 씻지 못한 어제의 잔상과 지독한 오늘만이 존재하는, 멈춰 선 지 오래된 시간. 부식된 시간의 문틈으로 살아 있는 이의 숨소리가 들리고 그가 연 문 사이로 산자의 손길이 느껴진다. 살아 있다……. 더는 존재하지 않던 생명이, 내일이 환한 아침처럼 살아 있다. 감히 믿을 수 없는 사랑이 되어 부시게 빛나고 있다.
레종 데뜨르 2 (서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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