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
Description
강렬한 공포,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다룬 최첨단 학교괴담『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 <바람의 마도사>로 데뷔하여 한국산 본격 판타지소설 붐의 효시가 된 김근우 작가가 한국 무속과 현대 학교괴담, 미스터리적 구성을 엮어 한층 세련된 호러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마음을 닫고 급우들에게 배척당하는 소녀 서영, 그리고 교실의 리더이며 누구보다도 서영을 미워한 은혜와 은혜의 친구 수연. 서영의 고독함, 은혜의 광기어린 분노가 점점 증폭함에 따라 학교에 소문으로 떠돌던 정체불명의 귀신 ‘검은 목’이 출현하고, 폭주의 끝에 은혜는 괴사건을 일으키는데…….
저자

김근우

1996년 국내 본격 판타지 소설의 효시가 된 『바람의 마도사』로 데뷔한 이후 『흑기사』『괴수』『위령』『피리새』등의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서구풍 본격 판타지 뿐 아니라, 한국적 무속을 소재로 한 현대 판타지, 미스터리와 호러까지 다채로운 작품색을 가진 작가로 이름 높다.

목차

1부
이메일
3월 2일
면담
3월 11일
교감
3월 12일

2부
신문
산군실록 기사 ㅡ 기축년 2월 25일 (1)
백스물세 번째
산군실록 기사 ㅡ 기축년 2월 25일 (2)
3월 21일 오후 여섯 시 십사 분
산군실록 기사 ㅡ 기축년 2월 25일 (3)
백스물네 번째
3월 25일

출판사 서평

『바람의 마도사』작가 김근우가 선사하는 본격 호러&미스터리의 전율!
산군실록 시리즈 1권 『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등장

『바람의 마도사』로 데뷔하여 한국산 본격 판타지소설 붐의 효시가 된 김근우 작가. 그는 이후 동양적 세계관의 판타지 『괴수』를 거쳐, 한국 무속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 『위령』,『피리새』를 발표하여 작품색의 확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 이타카에서 출간하는『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로 작가는 한국 무속과 현대 학교괴담, 미스터리적 구성을 엮어 한층 세련된 경지를 선보인다.
이타카 新괴담문학 시리즈 제 3탄에 해당하는 본작은 단순히 무서운 ‘괴담’일 뿐 아니라, 치밀하게 구성되고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는 본격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괴담을 좋아하는 독자,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 혹은 새로운 타입의 장르소설에 목마른 독자들 모두에게 가뭄의 빗줄기와 같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학교에 떠도는 불길한 소문, 여학생들의 일그러진 우정, ‘귀신을 보는’ 소녀ㅡ
소녀들의 흔들리는 마음이 불러일으킨 충격적인 참극!

『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는 장르소설 브랜드 이타카의 홈페이지 작가연재란(http://www.ithaca.kr/xe/write_s3)에서, ‘산군실록 문제편’ 이라는 이름으로 1부에 해당하는 전반부를 연재했다.
본작은 연재 첫 회부터 피투성이인 채로 교실에 들어온 여학생이 핏물이 가득 찬 비닐봉투에서 ‘사람의 머리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꺼낸다는 충격적인 전개로 연재 독자들의 큰 반향을 얻었다.
1부와 2부로 이루어진 이 책의 제 1부에서는, 3월 19일에 벌어진 괴사건을 축으로 사건의 당사자들과 목격자들의 엇갈리는 증언, 일기 등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여 정교한 호러와 미스터리를 구축해 나간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마음을 닫고 급우들에게 배척당하는 소녀 서영, 그리고 교실의 리더이며 누구보다도 서영을 미워한 은혜와 은혜의 친구 수연. 서영의 고독함, 은혜의 광기어린 분노가 점점 증폭함에 따라 학교에 소문으로 떠돌던 정체불명의 귀신 ‘검은 목’이 출현하고, 폭주의 끝에 은혜는 괴사건을 일으키지만…….
사건의 진실, ‘검은 목’의 정체, 그리고 귀신을 보는 소녀 서영의 정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을 남기고 1부는 막을 내린다.

“난 위령(慰靈) 같은 건 하지 않아. 파사(破邪)를 할 뿐이지.”
해박한 지식과 파괴력을 갖춘 탐정(?)의 활약, 놀라운 사건의 진실!

제 2부는 연재되지 않은 미공개 분량이며, 미스터리로 치면 앞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일종의 탐정편 ‧ 해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무속관에서부터 불교, 유교의 철학을 망라하는 해박한 지식으로, 서양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스타일의 ‘논리’와 ‘윤리’를 참신하게 구축하는 필치가 돋보인다. 동양 오컬트 세계관의 ‘탐정’이라고 할 수 있는 ‘파사가(破邪家)’의 활약과 거듭되는 반전, 예측불허의 결말은, 괴담소설과 미스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으면서, 그 어느 쪽에도 묶어둘 수 없는 기발함과 유연함으로 장르 독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검은 목의 교실, 친구를 부른다』는 ‘산군실록 시리즈’의 1권이다. 여기서 산군실록(山君實錄)이란 ‘산 속의 왕의 행실을 기록하다’라는 뜻이며, 산 속의 왕이란 호랑이를 뜻한다. 또한 산군은 ‘파사 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산군실록 시리즈’가 앞으로 호랑이와 같이 강력하고 날카로운 재미를 보증하는 이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