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주현식의 『탈춤 퍼포먼스와 반성성』. 퍼포먼스 이론을 소화해서 리얼리즘론뿐 아니라, 프랑스 사회학자 뒤르켐의 사회적 기능주의적 관점으로서만 파악된 탈출 연구의 논의 가능성을 확대한다. 혀대 퍼포먼스 이론의 담론적 확장 가능성도 탐문하고 있다.
저자 주현식은 현) 서강대학교 국문과 강사. 2010년 「탈춤 연행의 반성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이현화 희곡의 반복 충동과 연행성」, 「텔레비전 드라마 <싸인>의 시작 방식과 연행성」, 「퍼포먼스로서 에크뤼티르: 연극적 텍스트성의 실천」 등의 논문을 집필하며 고전 및 현대의 경계를 넘어 퍼포먼스 이론(연행론)을 문학 및 문화 현상에까지 적용해 학적 담론을 확장하려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퍼포먼스’라는 말은 21세기를 대표하는 핵심 어휘 중 하나가 되었다. 대중매체의 성장과 함께 가요, 뮤지컬, 콘서트 같은 각종 공연 예술 장르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퍼포먼스라는 말이 트렌드처럼 유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퍼포먼스하면 무대 위 인기 아이돌 스타의 경쾌한 춤과 노래를 쉽사리 떠올린다.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몸짓과 미성, 현란한 무대 의상은 퍼포먼스를 잘 해내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곧잘 인식된다.
그러나 퍼포먼스는 무대 위 공연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행위를 포함할 수 있는 그 외연이 더 넓은 개념이다. 세계를 일종의 무대로 간주할 수 있다면, 배우와 관객의 관계처럼 행위자들의 상호 행위 내에서 발생되는 모든 사물, 행동, 산물은 퍼포먼스로서 간주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고정 관념화된 의미와는 다른 각도에서 퍼포먼스에 접근하기 위한 한 시도다.
탈춤 퍼포먼스와 반성성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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