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인간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자립인간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25.00
Description
행복하게 살기 위한 또 다른 방법 ‘자립’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자립인간』. 이 책은 오늘날 시장과 국가라는 사회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이 매몰된 굴레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연스러운 삶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남보다 많이 갖고 누리기 위해 자본주의가 세워놓은 원리 안에서 어느덧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닌 ‘돈’이 되어 버렸다. 저자는 이러한 오늘날 사회 속 현대인의 삶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자립’을 이야기하며 자립인간의 길을 추구해온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인간적 증언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돈과 소비에 종속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현대사회는 돈으로 대변되고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 속 허구적 삶, 국가의 간섭과 구속, 개인과 부부, 마을 공동체의 삶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지금의 사회시스템 체제의 연결 고리를 끊어버려야 자립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행복한 삶은 반자본, 반국가, 반문명의 생태적 자립에 있다고 주장하며 농으로 삶이야 말로 인간이 자연과 함께 닮아가는 일상의 답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귀농, 귀촌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저자의 체험, 자립을 실행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

변현단

농부,사회운동가,농교육자,농기획자,농경영자뭐라고할까?농사꾼이농사를짓는시간보다입으로농사짓는시간이많아졌다.땅만경작하는것이아니라동시에사람과사회를경작하는일이기때문이다.경기도시흥에서자활공동체<연두농장>을운영하면서사회문제와자신을바로볼수있는생태적사유체계와삶의방식을바꾸는농철학과농생활문화교육을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

01.자립의성찰

1장자유와소비의경계에서머뭇거리다
돈과소비에종속된우리의생애/당신은행복하세요/돈과소비,그순환에볼모로갇힌우리/지속적인행복을느끼는삶의전제조건/자립이란무엇인가/종속적인사회경제적구조로부터의자립

2장자유로운자립의시작|걱정덜어내기

귀소
반란,싱글여성들의귀농/‘조화로운삶’을찾아나선혁명가들의귀소/은퇴자와실직자들이찾는귀소/젊은이들의반란,싱글여성들의귀농/도시문명을찾아떠났던이들의자연으로의회귀

세상과의교류,문화와교육의문제
익숙함의무서움,만약인터넷이없다면/집에서책을몰아내면/대학은가지않는것이낫다/산업자본주의교육의문제/자식은저절로자란다/반드시부모를닮는다

관계에대한이야기
인간관계는절대적인것이아니다/혼자사는사람들끼리의연합/新가족,개인들의연합食口/내가생각하는결혼과가족-현대적모계사회를생각한다/모든갈등은시간이해결한다

부모와노인문제
나의부모님과의관계/각자의부모님을공경한다/도시노인과시골노인/시골노인의행복

죽음과장례문제
죽음에대한생각과준비/죽음에대한태도가삶에미치는영향/죽음의자립,‘잘죽었으면좋겠다’/장례방식에대한고민

02.자립의실행

3장맨발로닿아도아프지않은땅에서다|자립의삶들여놓기

삶의철학
자족(自足)의철학/생이불유(生而不有)/물은아래로흐른다/인간이태어날때이미정해진먹을것과살곳

식의철학
식습관에대한반성과변천/자연식의옛사례‘구황벽곡의깨달음’/식생활의원칙/불량식품은특별식으로/단식과벽곡방을가끔한다/2식이냐1식이냐,식량에따라서/간편하고단순한음식/버리는것을식재로이용하다/자립,먹는것이전부다/조리도구와에너지의자립

주와의의철학
집의구조는생활방식에의해결정된다/의는더더욱그다음이다

사회철학
어떤사회속에서어떻게살아갈것인가/조직과규율이없는농사의행복/자연과어우러져서로의차이를인정하는곳/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사회문화/순환의원칙

4장내손으로자립의삶을짓다|자연이살찌워준자립의삶

식의자립
겨울철/춘분과청명/곡우와입하/소만과망종/하지·소서·대서/입추·처서·백로/추분·한로·상강

농사로음식보조하기
일년동안무엇을해서먹고사는가?/논농사와쌀/현미만있으면애써잡곡까지는없어도/시골에서성인1인에게는쌀몇가마가필요할까/곡식대용의감자와고구마/무는배추보다보약이다/고추농사없으면안먹는다

식재및종자보관방식
종자우선,먹는것은차선/자본기업이만들어낸냉장고생활시스템/냉장고없이살기/흐르는물을이용해음식보관하기/건조하기/염장하기/재로저장하기/효소로만들어저장하기/소주로저장하기/식초로만들기/설탕과소금,소주가없을때는/버리는것으로약이나음식만들기

주와의의자립
기업공화국에서거주하다/전기없는생활/옹달샘을이용하다/관정의문제/자기가싼똥은자기가처리하는것/땔감을구하는방식/기계의사용/일반도구/대마를재배하면서/옷의재활용,재봉기술이필요하다

03.자립의확장

5장비자립적사고의한계를넘다|생활의자립을넘어

삶의자립
모든생명은자연안에상생한다/인간이알아채기어려운식물의생명활동/이천식천(以天食天)의윤리

죽음의자립
병원은전지전능한성역/병주고약주는의료시스템/신체적정신적으로건강한삶/양생을잘하려면자연에순응하는습관이어야/생활의절제와소식하기/잠자리를조심해야

의료의자립
내몸에필요한약초/해독제로쓰이는것들/증상치료에쓰이는것들/상처치료에쓰이는것들/감기몸살외면역력강화에쓰이는것들/동종요법과동색요법/영양소와칼로리의함정

6장온전한자립은혼자서지않는다|자립의안정과확장

순환적생태관으로살아가는사람들
장애에대한생각/개인은자립의최소단위다/개인의자립을어떻게실현할것인가?/농업인이아닌자급농부되기/자급농사,내가소비하는모든것을직접/농부에게얽혀있는수많은일거리

나누고또나누는삶
가난한이들의쌀한줌의나눔/잉여물을어떻게하는가?/거래와나눔의갈등/만약거래를한다면/패밀리푸드/내방식대로먹어라/채취한것은거래에서제외/직거래와장터,장터를복원해야하는이유

개인을넘어공동체적삶을위한과제
자동차와통신량줄이기/지역경제가아니라자립경제여야/돈대신교환의활성화/수없이작은단위로나뉘어살아가는것

출판사 서평

“우리는그동안너무많이일하고,너무많이먹었다.”

많이벌고더많이가지면행복해질까?

"2012년12월28일교육과학기술부가발표한[2012학교진로교육지표조사]결과우리나라초·중·고학생의52.7%가인생에서가장추구하고싶은것으로‘돈’을꼽았다.명예(19.6%),권력(7.2%),인기(6.5%),봉사(5.7%)등을꼽은비율은상대적으로적었다.또한돈을선택한비율은초등학생38.3%,중학생53.4%,고등학생56.3%로나이가많아질수록돈에대한욕망이강했다."

우리는어떤삶을살아왔고어떻게살아가야할지에대한고민을끊임없이한다.하지만그고민은획일화된사회제도와교육환경속에서동일한삶의기준과목표를강요하는결과를낳았다.남보다더많이갖고누리기위해,자본의논리가세워놓은삶의최소조건을마련하기위해한푼이라도더벌고가져야했다.어느새삶의주인이‘내’가아닌‘돈’이되어버린것이다.자라나는아이들조차.

지속가능한삶의회복,‘나’를강제하는시스템을끊어라
[자립인간]의저자변현단은돈과소비의굴레에매몰된사회시스템에서벗어나인간본래의‘자연스러운삶’을찾는적극적실행방법으로‘자립’을이야기한다.

"돈으로대변되는현대산업사회의편리성과단속성,금융자본주의체제속의허구적삶,국가의간섭과구속,사회윤리등이개인과부부,가족,마을공동체의삶에뼛속깊이관여하고결정하도록강제하고있는시스템에연결된고리를끊을때,비로소지속가능한삶을회복할수있다는것을자각하기시작한것이다.그것은다름아닌‘식주의자립’을통해가능한일이다."

‘식주의자립’,많은생산활동을통해무조건많은것을가져야했던우리의삶에비춰본다면불편한얘기일수있다.하지만전쟁에가까운치열한삶을살아오는과정에서겪었던인간적상처,채워지지도바뀌지도않는삶의허무함과고립감을무엇으로바꾸고채울것인가?

"행복한삶은반자본·반국가·반문명의생태적자급자립에있다."고말하는변현단저자가이책에담아낸실천과삶의언어는"이렇게살아도되나싶다."라고말하는지친현대인이게있다는농(農)으로삶을짓고자연과닮아가는일상이답이될수있다는실천적증언을하고있다.

삶의방식이하나일필요는없다.
최근귀농,귀촌의이름으로사회시스템을벗어나좀더자유로운삶의환경과적극적인자기실현을방법을찾아나서는이들이많아지고,그연령대또한낮아지고있다.서울중앙지검검사의귀농,초보농부로변신한호텔리어,고향으로돌아온대기업마케터까지이제귀농·귀촌은새로운생활방식,자기실현의방법을찾는활동이되고있다.도시의삶을뒤로하고밟은흙은그들을안아주었고노력한만큼얻는기쁨을알게했다.많은현대인들은도시에서의삶이또다른내일은꿈꾸는오늘을사는것이라기보다는오늘을살기에급급하고내일을꿈꾸기가버겁다고말한다.

굳이두려워할필요는없다.오늘의자신을만나고새로운내일을꿈꾸며사는삶은많은연봉과좋은자동차가데려다주는것이아니다.빌딩숲이아니어도된다.왜썼는지도모르는카드값에쫓기지않아도된다.

‘자립’을향하는철학으로그방향을가늠하고손과발로자연에닿으면되는것이다.

자연과닮은사람은자유롭다.자유의시작이자립이며,자유의끝도자립이다.

‘자립인간’으로충분하다.

"당신에게가장소중한시간은언제인가?"톨스토이가말년에던진물음에"바로지금이다"라는답변을모르는이없지만그럼에도미래에대한불안과욕망에포획되어소중한지금을저당잡힌채살아가고있는게우리모습이다.그때문이다.불안정노동의시대,잉여의시대에되도록많은젊은이들이일상의삶에대한성찰언어로가득한[자립인간]과만나기를바라는것은.......
-홍세화/언론인

오늘날우리는시장과국가라는시스템의노예로살면서자연및세계를파괴하는구조적악행에동참하고있다.이비인간적이며노예적삶을벗어나는데불가결한것은당연히자립의이상과실천이다.물론100%자립이란있을수없다.중요한것은최대한자립성을확보하려는노력이다.하지만그것은오늘의상황에서결코쉬운일이아니다.그럼에도실제로그것을실천하고있는소수의인간이존재하고있다는것은아직이세상에희망이있다는신호가아닐까?자립인간의길을강인하게추구해온변현단의생생한체험담은지금우리모두에게가장필요한,그러나쉽게볼수없는매우소중한인간적증언을제공하고있다.
-김종철/녹색평론발행인

우리의삶이고단한이유는자신에게맞는삶의옷을입으려하지않고채울수없는상대적소유욕에우리의삶을던져두었기때문이다.이책에담긴‘자립’과‘농(農)’의가치를실천적철학으로받아들이면온전한자신을삶을찾을수있게될것이다.
-강병화/고려대학교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