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의 귀환 (신을 탄핵한 광기의 철학)

디오니소스의 귀환 (신을 탄핵한 광기의 철학)

$20.25
Description
니체의 17년 집필 인생 마지막 기록 중 ?바그너?의 이름이 들어간 두 권을 제외한 나머지 책들을 다루었다. 분량이 적고 호흡도 짧아졌다. 호흡이 짧다 보니 격정적으로 치달을 때도 있다. 그래서 천천히,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읽어야 한다. 흥분해서 내뱉은 헛소리 같지만, 그 안에 니체의 모든 생각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의 목소리를 따라가 보자. 그가 흥분하면 함께 흥분하고, 호흡이 짧아지면 함께 짧아져 보자. 그 상태에서 내면을 관찰해보자. 주변을 살펴보자. 생(生)과 사(死)의 간극에서 니체는 무엇을 보고 어떤 소리를 들었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독서 여행이 아닐 수 없다.
저자

이동용

건국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독일바이로이트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장인문학자이자철학연구가로철학이필요한곳이라면어디든주저없이달려간다.현재건국대학교,협성대학교,한국산문,철학아카데미,희망철학연구소에서강의하고있으며수필가로도활동중이다.

대표저서로는《바그너의혁명과사랑》,《쇼펜하우어,돌이별이되는철학》,《지극히인간적인삶에대하여》,《세상을바꾼철학자들》(공저),《니체와함께춤을》,《내안에코끼리》,《망각교실》,《춤추는도덕》,《사막의축제1,2》,《사람이아름답다》등이있다.

니체의주요저작각각에대하여해설서를집필중이다.《비극의탄생》(1872)을들여다본《니체와함께춤을》,《반시대적고찰》(1873~1874)을읽어낸《망각교실》,《도덕의계보》(1887)를다룬《춤추는도덕》,《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1878)을다룬《사막의축제1,2》,《선악의저편》(1886)을다룬《사람이아름답다》까지출간되었다.

목차

머리말
-비극이라불리는디오니소스축제

제1장망치를든철학자
-모든가치의전도라는과제를안고황혼을맞이하는순간
-공허한우상에대한중대한선전포고
-자신의그림자에게서등을돌려야할때
-본능의굴복을지향하는소크라테스의변증법
-이성적존재의이성에대한고민
-도덕과신개념에망치를들이대는허무주의적철학의과제

제2장숯이다이아몬드에게
-생리적거부감을일으키는것들
-도취의예술과심리학을주목하는허무주의철학
-아름다움과추함을넘나드는허무주의적미학
-쇼펜하우어의염세주의와플라톤의이데아론의약점과한계
-현대에대한비판그리고천재에의해탄생하게될현대이후에대한동경
-문체의탄생,그리고숯이다이아몬드에게하는말

제3장미궁으로향하는운명
-적그리스도를자청하는허무주의
-수세기에걸쳐형성된기독교라는미궁
-본능을바꿔놓고이성을타락시키는논리와의전쟁
-꿈의세계와허구의세계의차이점
-데카당스의원리와기독교의신개념
-노예민족에뿌리를둔탈자연화논리
-현실성에대한본능적증오

제4장그리스도를탄핵한철학
-오류에뿌리를두었지만좋은소식으로치장한나쁜소식
-지상에서의행복을끝장내버리는논리
-《성경》에대한니체의입장과의견
-정신을위해건강할용기와진리를위해경멸할용기
-생각과신앙의대립관계
-확신을거부하는회의주의자차라투스트라
-기독교에대한탄핵을이끌고그반대법을제정한철학자

제5장고갈되지않는샘
-역사상가장어려운요구를하는철학자
-사티로스가되고싶은디오니소스의제자
-고갈되지않는샘과같은작가
-떠나라고외쳐대는고독의철학자와그의이별여행
-생명의사다리와데카당스의주기성
-건강을운명으로타고난사람과그의마지막시험

제6장남겨진책들과수수께끼
-작가와작품은별개다
-“나는어쩔도리가없다.신이여도와주소서!아멘.”
-도덕을거부하고사랑을가르치는좋은문체
-《비극의탄생》:비극적철학자가말하는비극의심리학
-《반시대적고찰》:검을빼든호전적철학
-《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나로의귀환과자유정신위한위기의기념비
-《아침놀》:도덕과의전쟁선포
-《즐거운학문》:따뜻한나라남방적분위기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정상에오른자유정신
-《선악의저편》:현대이후,그이상에대하여
-《도덕의계보》:양심이라는잔인한본능에맞선디오니소스의제자
-《우상의황혼》:망치를들고미소짓는악마
-《바그너의경우》:사랑했던사람과하는마지막작별인사
-나는다이너마이트다

제7장디오니소스와초인의언어
-디오니소스적괴물의언어
-시인으로서정신적생애를마감하는철학자
-사막의딸들이벌이는흥겨운축제한마당
-삶의과정에서가져야할마지막의지와죽음의의미
-심연을응시하는독수리의눈빛
-등대가된차라투스트라의정신

제8장나는너의미로다
-태양처럼몰락하기를바라는마음
-미궁에빠진아리아드네에게해준디오니소스의말
-사랑의대상으로서의명성과영원
-나는너의진리다

출판사 서평

니체가전하는치유의철학
?아모르파티!운명을사랑하라.?

말이쉽다.현실은버겁다.사는게다그렇다.승리감은전쟁을통해얻어진다.이기고싶으면싸워야한다.극복하고싶으면경멸을느껴야한다.사랑하고싶으면고독이라는어둠의터널을통과해야한다.죽음의곡소리가들려오고,악마가발목을잡을수도있다.가시돋친뜨거운사막과드넓은대양을건너야한다.멈출수도없다.삶은쉬었다갈수있는것이아니다.끊임없이발걸음을내디뎌야한다.삶은살아내야한다.살아지는것으로만족해서는안된다.
이처럼삶이버겁다고느껴질때,니체가시작지점에이정표처럼밝혀놓은문장을따라가보자.“세계의실존은오로지미적현상으로만정당화된다.”실존에관해서라면오로지아름답다고말하는것만이인정된다는것이다.세상에서아름다움을찾지못한다면그것은인간도아니다.진정한인간이라면이세상에서삶의가치를찾아야한다.자유로운긍정의정신,부정할게하나도없는경지에서인식하게되는정신이다.모든게좋다.행복하다는말밖에생각나지않는다.굳이말이필요할까?무아지경인데,황홀한상황인데!삶의짐조차춤출수있는무게로인식될뿐이다.힘든게힘든게아니다.웃음이절로난다.모든발걸음은춤으로이어진다.모든호흡은환호와환성으로터진다.해탈이따로없다.지금이순간이가장소중한시간이다.지금여기가가장아름다운곳이며,대지가천국이다.흙을밟으며춤추는자가천사다.아니웃으며춤추는자가진정한신이다.신을찾을것이아니라스스로신이되라고가르쳤다.창조를위해파괴를감당해야한다.승리를위해목숨을건전쟁을견뎌내야한다.진정한인생을위해운명을참아내야한다.최고의고통이끝날즈음최고의승리감이주어질것이다.삶은견디는것으로충분하지도않다.사랑하라,비극이라는축제를!아름다운인생을!너의운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