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쇼핑 금지법’이 생긴 2053년의 지구,
일주일에 딱 하루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일주일에 딱 하루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이토록 불편한 쇼핑》에는 ‘쇼핑 금지법’이라는 가상의 법이 등장합니다. 무더위와 산불, 가뭄과 사막화, 집중 호우와 홍수로 인해 그야말로 ‘살기 어려운 지구’가 되자 2053년의 지구인들은 특단의 대책을 내립니다. 누구나 일주일에 딱 하루만 쇼핑을 하도록 만드는 ‘쇼핑 금지법’을 제정한 거죠. 이 법에 따르면 똑같은 물건을 정당한 이유 없이 사면 쇼핑세를 내야 합니다. 쇼핑세가 누적되면 쇼핑 벌점이 쌓이고, 벌점이 많아지면 일정 기간 쇼핑을 못 하기도 하죠.
2053년에 사는 초등학생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연주는 ‘쇼핑 금지법’ 때문에 갖고 싶은 딱지를 당장 사지 못합니다. 연주의 아빠는 수첩에 사야 할 생필품을 적어 놓고, 쇼핑이 가능한 날만 기다리죠.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사람들이 어떻게 쇼핑을 했기에 이런 법까지 생기게 된 걸까요?
이 질문은 이야기의 시점을 다시 현대로 되돌려 놓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쇼핑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먼 미래에 펼쳐지는 가상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잘못된 소비 습관을 고칠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왜 쇼핑을 하는 건지, 어쩌다 쇼핑이 이렇게 쉬워졌는지, 얼마나 많은 물건을 사고 또 버리는지를 이 책과 함께 낱낱이 살펴보고, 쇼핑이라는 행위에 얽힌 다양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길 바랍니다.
더 쉽고 편리해진 쇼핑,
어제도 사고 오늘도 사고 내일도 사는 사람들
이대로 쇼핑해도 괜찮을까?
엄청난 속도로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덕택에 우리는 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쇼핑할 수 있습니다. 대형 백화점이나 상점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텔레비전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도 과거에 비해 더욱 편리해졌죠. 이제는 휴대 전화에 지문이나 얼굴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옷을 사고 음식 값을 지불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쇼핑을 할 때 우리는 종종 충동적으로 소비하고는 합니다. SNS나 유튜브에서 본 광고에 빠져 물건을 사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이유로 쓸모도 없는데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죠. 어쩔 때는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 형편에 맞지 않는 옷이나 신발을 삽니다. 문제는 이렇게 물건을 많이 사들일수록 버려지는 물건 또한 많아진다는 겁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소각하거나 매립되는 옷만 해도 무려 300억 벌 가량이고, 음식물 또한 연간 10억 톤 가까이 버려집니다. 우리가 쉽게 버리는 물건에는 작은 플라스틱 제품부터 텔레비전 같은 대형 가전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쇼핑이 더없이 편리해진 이 시대에서 너무 많은 것을 생각 없이 사고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버린 온갖 물건들은 대개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지구에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키기 때문이죠.
버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환경 오염 문제도 심각하지만, 물건을 만들 때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 탄소가 많아지면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고 기후 재난은 더 자주 찾아올 겁니다. 아주 작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꼭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토록 불편한 쇼핑》을 차근차근 읽으며 지구와 환경을 위한 쇼핑이란 무엇일지 평소 우리의 습관을 되짚어 보길 바랍니다. 무심코 해 왔던 쇼핑이 전과 달리 조금 더 신중해질 겁니다.
《이토록 불편한 쇼핑》은 무시무시한 기후 위기에 맞닥뜨린 가상의 지구를 그립니다. 때는 2053년,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전 세계 각 나라들은 ‘쇼핑 금지법’을 만듭니다. 이제 지구인들은 일주일에 단 하루, 정해진 날에만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 때고 쉽게 물건을 살 수 없게 된 거죠.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쇼핑을 했기에 이런 법까지 만들어진 걸까요? 이 책을 읽으며 물건을 쉽게 사고 버리는 현대인의 소비 행태를 살펴보고, 오늘의 ‘쇼핑’이 지구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길 바랍니다.
이제는 인간의 삶을 돌아보아야 할 때
그레이트북스 과학 환경 시리즈 〈이토록 불편한〉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인류는 지난 30여 년간 유례없는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문명을 이룩하던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풍족해지고, 편리해지고, 새로워져서 변화의 속도를 감당하기 힘겨울 정도입니다. 그 가운데 급속도로 퇴보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환경입니다.
지구에는 인간 말고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생명들이 삽니다. 인간은 지구에 사는 생명들 중에 유일하게 지구의 질서를 거스르는 동물입니다. 다른 생명들을 지배하고 억압하면서, 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환경을 갉아먹으면서 지구를 재패하려 듭니다. 그 결과 짧게는 100여 년 안에 인간은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토록 불편한〉 시리즈는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들을 짚어 보는 과학 환경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고, 지구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01 《이토록 불편한 바이러스》 강병철 지음, 최경식 그림
02 《이토록 불편한 고기》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노라 코에넨베르크 그림, 신동경 옮김
03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임정은 지음, 홍성지 그림, 홍수열 감수
04 《이토록 불편한 쇼핑》 오승현 지음, 순미 그림
05 《이토록 불편한 탄소》 신방실 지음, 김성연 그림 (하반기 출간 예정)
2053년에 사는 초등학생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연주는 ‘쇼핑 금지법’ 때문에 갖고 싶은 딱지를 당장 사지 못합니다. 연주의 아빠는 수첩에 사야 할 생필품을 적어 놓고, 쇼핑이 가능한 날만 기다리죠.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사람들이 어떻게 쇼핑을 했기에 이런 법까지 생기게 된 걸까요?
이 질문은 이야기의 시점을 다시 현대로 되돌려 놓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쇼핑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먼 미래에 펼쳐지는 가상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잘못된 소비 습관을 고칠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왜 쇼핑을 하는 건지, 어쩌다 쇼핑이 이렇게 쉬워졌는지, 얼마나 많은 물건을 사고 또 버리는지를 이 책과 함께 낱낱이 살펴보고, 쇼핑이라는 행위에 얽힌 다양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하길 바랍니다.
더 쉽고 편리해진 쇼핑,
어제도 사고 오늘도 사고 내일도 사는 사람들
이대로 쇼핑해도 괜찮을까?
엄청난 속도로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덕택에 우리는 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쇼핑할 수 있습니다. 대형 백화점이나 상점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텔레비전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도 과거에 비해 더욱 편리해졌죠. 이제는 휴대 전화에 지문이나 얼굴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옷을 사고 음식 값을 지불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쇼핑을 할 때 우리는 종종 충동적으로 소비하고는 합니다. SNS나 유튜브에서 본 광고에 빠져 물건을 사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이유로 쓸모도 없는데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죠. 어쩔 때는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 형편에 맞지 않는 옷이나 신발을 삽니다. 문제는 이렇게 물건을 많이 사들일수록 버려지는 물건 또한 많아진다는 겁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소각하거나 매립되는 옷만 해도 무려 300억 벌 가량이고, 음식물 또한 연간 10억 톤 가까이 버려집니다. 우리가 쉽게 버리는 물건에는 작은 플라스틱 제품부터 텔레비전 같은 대형 가전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쇼핑이 더없이 편리해진 이 시대에서 너무 많은 것을 생각 없이 사고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버린 온갖 물건들은 대개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지구에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키기 때문이죠.
버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환경 오염 문제도 심각하지만, 물건을 만들 때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 탄소가 많아지면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고 기후 재난은 더 자주 찾아올 겁니다. 아주 작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꼭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토록 불편한 쇼핑》을 차근차근 읽으며 지구와 환경을 위한 쇼핑이란 무엇일지 평소 우리의 습관을 되짚어 보길 바랍니다. 무심코 해 왔던 쇼핑이 전과 달리 조금 더 신중해질 겁니다.
《이토록 불편한 쇼핑》은 무시무시한 기후 위기에 맞닥뜨린 가상의 지구를 그립니다. 때는 2053년,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전 세계 각 나라들은 ‘쇼핑 금지법’을 만듭니다. 이제 지구인들은 일주일에 단 하루, 정해진 날에만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 때고 쉽게 물건을 살 수 없게 된 거죠.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쇼핑을 했기에 이런 법까지 만들어진 걸까요? 이 책을 읽으며 물건을 쉽게 사고 버리는 현대인의 소비 행태를 살펴보고, 오늘의 ‘쇼핑’이 지구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길 바랍니다.
이제는 인간의 삶을 돌아보아야 할 때
그레이트북스 과학 환경 시리즈 〈이토록 불편한〉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인류는 지난 30여 년간 유례없는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문명을 이룩하던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풍족해지고, 편리해지고, 새로워져서 변화의 속도를 감당하기 힘겨울 정도입니다. 그 가운데 급속도로 퇴보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환경입니다.
지구에는 인간 말고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생명들이 삽니다. 인간은 지구에 사는 생명들 중에 유일하게 지구의 질서를 거스르는 동물입니다. 다른 생명들을 지배하고 억압하면서, 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환경을 갉아먹으면서 지구를 재패하려 듭니다. 그 결과 짧게는 100여 년 안에 인간은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토록 불편한〉 시리즈는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들을 짚어 보는 과학 환경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고, 지구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01 《이토록 불편한 바이러스》 강병철 지음, 최경식 그림
02 《이토록 불편한 고기》 크리스토프 드뢰서 지음, 노라 코에넨베르크 그림, 신동경 옮김
03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임정은 지음, 홍성지 그림, 홍수열 감수
04 《이토록 불편한 쇼핑》 오승현 지음, 순미 그림
05 《이토록 불편한 탄소》 신방실 지음, 김성연 그림 (하반기 출간 예정)
이토록 불편한 쇼핑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