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 거대한 포유류의 비밀스런 바다살이 (양장)

고래 : 거대한 포유류의 비밀스런 바다살이 (양장)

$17.00
Description
아이슬란드 후사비크 고래 박물관이 기획한 고래 그림책, 세계 최초로 한국 출간!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고래의 삶을 소개합니다
무거운 바다의 침묵을 깨고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는 고래. 수면 위로 뿜어져 나오는 고래 숨기둥을 보면 바다 저편에 신비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만 같습니다. 고래는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동물입니다. 거대한 몸집에서 느껴지는 위엄이 대단하죠. 신비롭고 웅장한 매력이 넘치는 고래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기도 해요. 다정하고 친근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에요. 고래는 지능도 높아 무리를 지어 살면서 바다 생활을 완벽하게 해내요. 하지만 놀랍게도 처음부터 바다에 살지 않았어요.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죠.
《고래》는 고래의 종류부터 진화 과정, 행동, 번식까지 고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세밀화나 인포그래픽으로 고래의 삶을 표현한 책과는 달리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수채화로 고래를 표현했지요. 땅에 살던 포유류가 어떻게 바다에서 살게 되었는지 고래의 진화 과정을 파노라마로 보여 주는 동시에, 고래가 먹이를 어떻게 사냥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자는지 고래의 바다살이를 낱낱이 보여 줍니다. 《고래》는 현존하는 고래 그림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풍부하며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그림책이 가능했을까요?
《고래》는 아이슬란드 후사비크 고래 박물관이 기획한 그림책입니다.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수채화로 그리는 화가 레나 오르테가의 서정적인 고래 그림을 보고, 유럽 최고의 고래 박물관인 후사비크 고래 박물관이 글을 기획해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내용까지 검증된 책이죠. 놀랍게도 이 멋진 고래 그림책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세계 누구보다 먼저, 가장 정확하고 서정적인 고래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저자

미아카사니

저자:미아카사니
바르셀로나에서활동하는작가예요.고래의비밀스러운삶을어린이들에게소개하고싶어서이책에글을썼어요.지금까지쓴책으로《내마음의지도책》《세계시장,어디까지가봤니?》《정글》《바다》들이있어요.

그림:레나오르테가
세계곳곳을탐험하는일러스트레이터예요.고래의신비로운매력에빠져고래그림을그리기시작했어요.이책에실린그림들은아이슬란드후사비크고래박물관에전시되었어요.

역자:김현우
부경대학교해양생물학과에서귀신고래연구로석사학위를,남방큰돌고래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어요.제주도돌고래분류연구로‘남방돌고래’라는국명을최초로만들었지요.지금은국립수산과학원고래연구센터에서연구사로일하며,해양포유류의분류와계체식별을통한생태를연구해요.지은책으로《딩동~고래도감》이있어요.

출판사 서평

유럽최고의고래도시후사비크
고래를사랑하는사람들을위해그림책을만들다

고래를사랑하는사람들이가장꿈꾸는여행지는아이슬란드입니다.고래를가장잘볼수있는곳이기때문이에요.그중에서도북쪽바닷가에있는후사비크는유럽최고의고래관측도시입니다.매해10만명이넘는사람들이고래를보기위해후사비크를방문하죠.후사비크고래박물관도유명해요.아이슬란드에서는유일하게10여종의진짜고래뼈대를볼수있는곳입니다.
《고래》는후사비크고래박물관이기획한그림책입니다.후사비크를방문한고래관광객에게고래를색다른방식으로보여줄방법을고민하던박물관직원들은레나오르테가의그림에매료됩니다.레나오르테가는자연환경을사랑하고생태탐험을즐기는스페인출신화가로,우연한기회에아이슬란드에서고래를보고수채화로고래를그리기시작했습니다.
후사비크고래박물관은레나오르테가의그림을특별전시하였고,특별전은관람객들에게호평을받았죠.특별전시에그치기는아쉬웠던박물관은레나오르테가의그림에글을더해그림책으로출간하였습니다.그래서인지《고래》는다른어떤고래그림책보다아름다울뿐아니라풍부하고정확한내용을담고있습니다.가장전문적이지만서정적이고아름다운고래그림책으로고래의삶을만날수있습니다.

고래수호자김현우박사가번역한최초의고래책
정확하고풍부한원고를쉽고아름다운우리말로옮기다

‘제돌절’을들어본적있나요?이날은불법으로포획되어돌고래쇼를하던제돌이와춘삼이가제주김녕앞바다에방류된2013년7월18일을기념하는날입니다.그로부터4년동안모두6마리의고래가바다로돌아갔죠.이들은모두남방큰돌고래입니다.남방큰돌고래는우리나라제주도에약110여마리쯤사는데,개체수가적어서멸종위기종으로지정되었습니다.
2011년이전까지남방큰돌고래는큰돌고래과의하나로알려졌지만,한해양생물학자덕분에남방큰돌고래라는이름을얻고세상에알려졌습니다.제주앞바다에좌초된남방큰돌고래를연구하고이름을붙인분이바로'고래'를우리말로옮긴김현우박사예요.국립수산과학원고래연구센터소속의김현우박사는2013년제돌이와춘삼이를방류하는데참여했고,지금도남방큰돌고래를지키고연구해요.고래수호자인셈이죠.
《고래》는김현우박사를염두에두고국내출간이기획되었어요.수채화로그린아름다운고래그림책을보고,어린시절부터고래연구를꿈꿔왔다던김현우박사가가장먼저떠올랐습니다.누구보다도고래를사랑하고또깊이연구하는김현우박사라면우리나라에서고래책을가장잘번역해주리라믿었기때문입니다.김현우박사는어려운용어를어린이들이이해하기쉽게수없이고민하여쉬운우리말로옮겼습니다.유럽최고의고래박물관인후사비크고래박물관과대한민국에서고래를가장사랑하는김현우박사가함께한이멋진그림책은세대를거듭할명작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