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 사랑해도 (유이카와 케이 장편소설)

사랑해도 사랑해도 (유이카와 케이 장편소설)

$14.50
Description
엄마의 연애, 할머니의 결혼, 그리고 나의 사랑!
제126회 나오키상 수상작 《어깨 너머의 연인》과 같이 주로 2~30대 젊은 여성들의 삶과 사랑에 대해서 그려 온 작가 유이카와 케이의 『사랑해도 사랑해도』. 서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 넷 가족의 각기 다른 연애와 결혼의 방식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십 대부터 칠십 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여성들의 진솔한 심리와 삶의 자세를 현실적인 묘사와 톡톡 튀는 깔끔한 문체로 리얼하게 그려냈다.

이제 곧 서른 살이 되는 동갑내기 자매 리리코와 유키오. 다소 복잡한 사연으로 인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자매가 된 이들은 역시나 생판 남이라 할 수 있는 40대의 시노를 엄마로, 60대의 오토와를 할머니로 여기며 다카히사 가족을 이룬다. 한 핏줄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사정으로 인해 한 집에 모여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는 물론, 현대 여성의 인생 전반에 걸친 고민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유이카와케이

저자유이카와케이는1955년가나자와시에서태어났다.은행등여러직장을거쳐1984년《바다빛깔의오후海色の午後》로제3회코발트소설대상을수상하면서인기작가로화려하게데뷔했다.이후작가로서왕성하게활동하면서소설과에세이등수십편의작품을발표했다.20대여성들의삶을섬세하고깔끔한문체로솔직하고담백하게그려낸《어깨너머의연인肩ごしの戀人》으로2002년제126회나오키상을받았다.2008년에《사랑을닮은것愛に似たもの》으로제21회시바타렌자부로상을수상하면서일본을대표하는여성작가로확고하게자리잡았다.지금까지일본에서가장사랑받는여성작가로손꼽히고있다.

목차

전화|귀성|대역|거리|장마철하늘|핏줄|망설임|있을곳|인연|축배
모녀|소망|한숨|주홍빛하늘|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사람은누구든,언제나사랑을기다린다!
사랑(戀)해도사랑(愛)해도모자라게만느껴지는,
네여자의인생이걸린가슴저릿한사랑의풍경들……

“젊을때에는사랑을위해살지만,
나이를먹으면살기위해사랑을한다.”

가족으로서,혹은한사람의여자로서,이십대청춘에서칠십대황혼까지
사랑하는마음은같아도,연애의형태는다르다!

《어깨너머의연인》으로제126회나오키상을수상하며,현대일본여성들에게가장사랑받는작가로떠오른유이카와케이의《사랑해도사랑해도》가일본문학번역의대가김난주번역가의손길을거쳐사랑에고픈국내독자들을다시찾는다.이작품은서로피한방울섞이지않은여자넷가족―60대할머니,40대어머니,막20대를졸업하고30대에접어든두딸들의각기다른연애와결혼의방식을담담하게그려내며,2007년영화로도제작될만큼일본여성독자들에게열광적인지지를받았던작품이다.저자유이카와케이는자신의고향이기도한가나자와의아름다운풍경을배경으로많은독자들에게사랑과인생의의미를묻는다.

여자에게있어사랑의유효기간은언제까지일까?
사랑만큼한사람을불태우는것이또있을까?
엄마의연애,할머니의결혼,그리고나의사랑을이야기하다

이제곧서른살이되는동갑내기자매리리코와유키오.다소복잡한사연으로인해피한방울섞이지않은자매는어린나이에역시나생판남이라할수있는시노를엄마로,오토와를할머니로여기며다카히사가족을이룬다.도쿄에서드라마작가로서성공을꿈꾸며밑바닥에서대필작가로일하면서열정적으로노력하고있는리리코와어린시절부터우등생으로자라나대형부동산회사나고야지점에파견되어승승장구하고있는차분한성격의유키오는정반대의성격이다.자기기준에변변찮은남자였던카메라맨에게이별을고해놓고서도연인미만친구이상의관계를미적지근이어가고있는리리코와파견지에서의외로움을달래기위해아슬아슬위험천만한불륜을시작한유키오,두사람은천차만별인성격처럼연애의모습도제각각이지만서른살을바로눈앞에둔스물아홉이라는나이가되자같은고민에빠진다.‘과연나는이대로도괜찮은걸까?’

이제곧서른살이된다.그렇게젊지도않은데다학력이나경력이없으면좀처럼좋은조건의일을구하기어렵다.술집에서일하는것도거부감은없지만,그일도스물다섯살이라는나이제한이있어리리코는본의아니게현실을직시하게되었다.
지금의나,괜찮은걸까.
가슴속에먹물처럼불안이퍼진다.―본문중에서

한편그런두딸을고향인가나자와로불러들인엄마시노와할머니오토와.가나자와에서작은요릿집을운영하고있는두사람의나이역시각각49세와69세.두사람은리리코와유키오앞에서폭탄선언을한다.바로두사람이결혼하게되었다는것.시노는가무잡잡한농부아저씨와,오토와는지역의유명도자기가게주인과사랑에빠지고결혼을약속하게되었다.여자로서는이미많은것을포기하게되는나이라생각했지만,두딸의눈에비친엄마와할머니의모습은사랑에푹빠진,순수함그자체였다.
사랑이그저힘겹기만했던리리코와유키오는그제야사랑에는유통기한이없음을피부로깨닫는다.또한상대집안의반대로인해결혼이깨어졌음에도사랑을포기하지않는엄마시노의결단과상대방이노환으로쓰러졌음에도순애보를지키는할머니오토와의굳은의지를곁에서지켜보다보면,독자들역시누군가를사랑하는법뿐만아니라삶을살아가는자신의자세를다시금진지하게되돌아보게된다.

이시대여성들의가장큰고민,일,사랑그리고결혼……
여성삼대의사연을섬세하게담아수많은터부를깨뜨리는유쾌한여인천하!

《사랑해도사랑해도》라는제목이시사하는것처럼,사랑의형태와방식은무궁무진하다.하지만사랑은애처롭다.달콤한만남으로시작하지만,언젠가는날카로운상처와아픈이별이기다린다.아직은그과정이버겁기만한이십대딸들에게그모든것을앞서겪은엄마와할머니는미래의자기모습이나다름없다.
삶의목적이나방향이아직정해지지않은딸들에게때로는친구처럼,때로는스승처럼명쾌한지침을내려주는것은그녀의어머니와할머니다.한핏줄은아니더라도나름의사정으로인해한집에모여살게된네여자가오순도순서로를의지하며살아가는모습은진정한사랑과가족의의미는물론이고현대여성의인생전반에걸친고민을두루다루고있다.

유쾌한‘여인천하’다.할머니오토와와어머니시노,그리고두딸유키오와리리코.삼대에걸친가족이지만,피한방울섞이지않았다.피를이어야만가족이라는전통적가족상을다시금천착케하는스토리다.게다가사랑과연애와결혼은젊은이들만의얘기가아니라는선구적가능성도던진다.꿈과이상을좇는것만이인생의목표가아니라는현실적인자각도.―[옮긴이의글]중에서

[옮긴이의글]에서도언급하고있듯이,이작품은남녀간의연애뿐만이아니라현대가족의형태,연애와결혼의방식,그리고직업에임하는자세등녹록지않은현실속에서자칫길을잃기쉬운현대여성들에게한번쯤깊이고민해볼화두를던진다.등장인물들이일,사랑,결혼처럼좀처럼양립하기힘든여러현실적인문제들을어떻게헤쳐나가는지따라가다보면독자들은이소설이단순한연애소설이아님을깨닫게된다.

결혼에는별관심이없다고말하기가오히려어려운시대가되었다고생각한다.엄마연배의사람들에게는그런사고가‘여자의자립’으로연결되는삶의상징이었던것같다.하지만지금은그렇게완고한사고방식에얽매여있는쪽이오히려시대착오적이라여겨질것이다.요즘여자들은결혼도일도육아도아주당연한듯이거머쥔다.
―본문중에서

연애,일,결혼은현대여성들에게피할수없는난제이다.각자가처한상황혹은나이가들어감에따라세가지문제(연애,일,결혼)의우선순위는달라질수야있겠지만,소설속등장인물들처럼항상세축가운데어딘가에선문제가발생하기마련이다.유이카와케이는나이,성격,삶의방식이다른네여성을통해다양한해결법이있음을독자들에게시사하며자신이처한여러문제와맞서싸울경쾌한활기와용기를불어넣는다.

사랑탓에눈물흘렸던밤,사랑덕분에웃을수있었던나날들―
봄의시작부터가을의끝까지,아름다운자연을배경으로펼쳐지는
애틋하고도아름다운네가지러브스토리

나오키상수상작이자그녀의대표작《어깨너머의연인》과같이주로2~30대젊은여성들의삶과사랑에대해서그려온작가유이카와케이는이번작품을통해이십대부터칠십대까지폭넓은연령대의여성들의진솔한심리와삶의자세를현실적인묘사와톡톡튀는깔끔한문체로리얼하게그려냈다는평을받았다.소설속에서이야기의흐름을이끌고나가는역할을리리코와유키오지만,그렇다고시노와오토와의무게가가볍지만은않다.그와동시에네여성주인공들의모습을대조하며현대여성들의사랑에얽힌빛과어둠의장면장면을완급조절하며담담히써내려간작가특유의필치는이번소설에서도그빛을잃지않고순탄치않은그녀들의인생을무겁지않게다루며독자들의전폭적인공감을불러일으킨다.

이십대여성들은연애를할때유연함이없어요.좋아하는사람앞에서그저여자이기만하려고하죠.그러나나이가들수록연인앞에서여자가되기도하고,어머니나친구가되기도하죠.《사랑해도사랑해도》는세대별여성들의모습을통해사랑이나연애앞에서여성이보이는유연함을그려내고싶었습니다.
―저자유이카와케이인터뷰중에서

뿐만아니다.작가유이카와케이의고향,가나자와를배경으로하는이작품은자신이태어난곳에대한작가의자부심이잘드러나있다.아사노강과사이강,우타쓰산,햐쿠만고쿠축제등등장인물들의마음을투영하는아름다운자연,오랜세월전통을이어가는주변인물들의인정넘치는인간미는독자들로하여금실제로그곳을방문하지않아도가나자와라는지역의산뜻하면서도온기넘치는매력을만끽하게한다.

[이책에대한일본독자리뷰]

딸들의아직은미성숙한모습,엄마의단호한결단,할머니의각오까지,
모든장면들을같은여성의입장에서공감할수있었다.
이땅의여성들에게경쾌한활기와희망을불어넣어주는책이다.

나오키상을수상한뒤로,유이카와케이의작품은무척재미있어진느낌이다.
수상하기전까지는단순히‘사랑’만을그리던느낌이라면,최근발표하는작품들은
그깊이가한층깊어진듯하다.
피한방울섞이지않은가족애가훌륭하게묘사되어있다.
―일본아마존독자리뷰(ID_hakarame2)중

가나자와,나고야,도쿄…….일본의세도시를무대로펼쳐지는이야기.
게다가삼대에걸친각각의삶의방식은여러생각을하게만든다.
또한드라마작가세계의뒷이야기가생생하다.
작가로서성공한저자만이쓸수있는이야기가아닐까.
―일본아마존독자리뷰(ID_kaizen)중

피한방울섞이지않았지만,강한인연의끈으로인해가족이된네명의여인들.
할머니,엄마,두딸들의일과사랑,결혼을딸들의에피소드를축으로그린다.
아직미성숙한딸들의모습,단호한엄마의결단,할머니의각오까지
모든장면들을같은여성의입장에서공감할수있었다.
연애소설이라기보다는‘여성의인생론’이다.모든여성들에게경쾌한활기와희망을불어넣어주는책이다.이책에등장한엄마나할머니처럼나이먹고싶다.
―일본아마존독자리뷰(ID_edgewalker)중

젊은두딸들의사랑에서는성장해나가는과정이보인다.그리고엄마와할머니의연애에서는‘결혼’이라는형태에구애받지않아도진지함을충분히느낄수있었다.
70세생일에결혼식을올리는할머니의모습에서,여성으로서이런인생을살아보는것도나쁘지않겠다는생각을했다.
―일본아마존독자리뷰(ID_美花?留)중

[이책에대한한국독자리뷰]

일과사랑의기로에서방황하고있다면,
새로운만남이두려워움츠리고있다면,
이소설은더없이좋은벗이될만하다.

나는대체적으로유이카와케이의책에는후한점수를주는듯하다.
언제나현실감있고마음을두드리는이야기를하는데다,
깊고진한감동을주기때문이다.방황하는청춘과정해지지미래.
책이좋은이유는위로받기때문이다.이책은나에게깊은위로를주는책이었다.
―네이버독자리뷰(ID_manisa)중

어찌보면지극히평범할수있는연애소설이지만,
꽤나다양한구도와관계가나오기때문에섣불리연애소설이란수식을붙이고싶지않다.
미숙하게나마,나에게사랑에대한정의와비유를깨닫게해준책이다.
―네이버독자리뷰(ID_eee1210)중

진부하고도전형적인한국드라마의공식을일본소설에서발견하게되어놀랐고,
같은공식에서전혀다른결과가나오는것에는감탄했다.
쿨하다는건프리섹스나충동적인생활태도같은게아니라고생각한다.
더도덜도아닌있는그대로의현실을두려움없이수긍하는것,
그리고미래지향적인자세.바로이소설속여성들의모습이다.
―알라딘독자리뷰(ID_독사과)중

유이카와케이의장점인일하는여자의심리묘사가잘되어있고,
모든부분에공감하며읽을수있었다.
작가가나고자란고향에대한이야기라자전적인부분이많지않나싶었다.
물론드라마적재미도있다.이야기들이제대로엮여있다.
―yes24독자리뷰(ID_이요)중

사랑의종착역이꼭결혼은아니라는것을알면서도,
주변을둘러보면일과결혼의선택앞에서고민하는여성들이많다.
일과사랑의기로에서방황하고있다면,새로운만남이두려워움츠리고있다면
이한권의소설은더없이좋은벗이될만하다.
―yes24독자리뷰(ID_jt420)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