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우리가 있었다 (리커버)

거기, 우리가 있었다 (리커버)

$13.80
Description
이 가을,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줄 정현주 신작 에세이!
2013년 가을 《그래도, 사랑》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정현주 작가가 신작 에세이『거기, 우리가 있었다』로 돌아왔다. 정현주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쓰인 60개의 아름다운 ‘우리들 혹은 우리 둘’의 이야기와 영화와 책, 음악에 빗대어 전하는 20개의 속 깊은 조언이 담긴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의 맑고 따뜻한 그림은 읽는 이에게 더 큰 감동을 선물한다.

힘들었던 날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는 속 깊은 친구, 대신 가방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장 동료, 가볍게 한 이야기도 흘려듣지 않고 기억했다가 약속을 지키는 연인,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아버지, 어릴 적 딸이 쓴 편지를 평생 서랍에 간직하고 보고 또 보는 어머니 등 이 책은 ‘사랑’이라는 한 주제에서 벗어나 친구와 나, 가족과 나, 연인과 나, 직장동료와 나 등 다양한 모습의 ‘우리’와 ‘우리’라는 관계가 주는 안도와 위로를 전해준다.
이 책이 말하는 진짜 사랑하는 법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브게 해주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나로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도 웃을 수 있다고, 타인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내가 되는 것이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

정현주

지은이:정현주
20년간라디오작가로살았고,지금은연남동에서‘서점,리스본’의주인으로살고있다.매일글을쓴다.마음을알아주는한사람이곁에있을때얼마나큰힘이되는지를알기에많은사람들이공감할수있는글을쓰려고노력한다.그녀의따뜻한문장들은라디오와책을통해세상으로나왔고,많은이들을웃고울게만들며그들의손을잡아주었다.MBC<옥주현의별이빛나는밤에>,KBS라디오<이현우의음악앨범><최강희의야간비행><장윤주의옥탑방라디오><정재형문희준의즐거운생활>과함께했다.지은책으로『스타카토라디오』『그래도,사랑』『다시,사랑』『거기,우리가있었다』『우리들의파리가생각나요』등이있다.고려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했다.  

목차

prologue같이있어요,우리

Scene01거기,언제가도네가있는
지금줄수있는가장소중한걸주세요
사랑하여,더욱자기자신이되어주세요
당신이웃으면우리도웃을거예요
사랑하는사람에게줄수있는가장좋은것은시간이에요
좋은사랑곁에는좋은우정이필요합니다

Scene02거기,우리둘의봄이시작되던
가장중요한것하나만통한다면그것만으로도충분해요
때론잘못탄기차가우리를목적지에데려다주기도합니다
먼저솔직해지면마음이통하고보이고들릴거예요
나는당신이끝을두려워하지않고사랑하는사람이면좋겠습니다
누군가가특별한울림으로다가온다면뛰어드세요

Scene03거기,혼자지만외롭지않던
용기를내어말하면알게됩니다.혼자가아니라는것
두렵더라도두려워하지말아요
더좋아지기위해서는혼자있는시간이필요합니다
당신을제대로알아봐주는사람반드시있을거예요
당신이옆에있어주는것만으로도충분해요

Scene04그리고여기,우리함께있는
상처를두려워하지말아요
지금의당신도충분히예뻐요
어떤경우라도자신을버리는건바보같은일이에요
가끔은그냥두는것이더좋은사랑일때도있어요
내가먼저행복해져야같이행복할수있어요

여기서,우리가함께한영화,책그리고음악

출판사 서평

30만독자의마음을설레게한<그래도,사랑>정현주작가가전하는
우리들혹은우리둘의이야기

가을엔정현주를읽으세요
올해도어김없이찾아온가을에세이


2013년가을<그래도,사랑>,2014년가을<다시,사랑>을통해수많은독자들의마음을설레게했던정현주작가가올해도어김없이또가을,신작에세이<거기,우리가있었다>로찾아왔다.
정현주작가의대표작<그래도,사랑>을해시태그검색하면책속의문장들을따라쓰거나,사진으로찍어자신만의공간에간직한사람들을어렵지않게찾을수있다.필사가유행하기훨씬전부터그녀의문장들은누군가의SNS에,노트에,일기장에따라쓰이고있었다.쓰인문장들은저마다다르지만다들한결같이이렇게이야기한다.‘힘든상황이었는데큰위로가되었다’,‘내이야기인듯고개가끄덕여진다’‘곁에두고오래오래읽고싶다’.<그래도,사랑>이출간된지2년이훌쩍넘었지만아직도꾸준히사랑받는이유또한이와같을것이다.
<그래도,사랑>에크게공감했던독자라면이번신작<거기,우리가있었다>는길고무더운여름끝에찾아온가을처럼반갑게느껴질것이다.<거기,우리가있었다>는‘사랑’이라는한주제에서벗어나친구와나,가족과나,연인과나,직장동료와나등다양한모습의‘우리’와‘우리’라는관계가주는안도와위로를담고있다.책은정현주작가특유의담담하고단정한문장으로쓰인60개의아름다운‘우리들혹은우리둘’의이야기와영화와책,음악에빗대어전하는20개의속깊은조언이담긴에세이로구성되어있다.거기에일러스트레이터곽명주작가의맑고따뜻한그림이어우러져더큰감동을선물한다.

힘들고외로울때우리에게진짜필요한건,
내마음을알아주는사람,바로‘딱한사람’입니다


누구나살다보면좋은날만있지는않을것이다.친구와사소한오해로사이가틀어지기도하고,잘되가나싶었던일이꼬여직장상사에게꾸지람을듣는날도있는가하면,사랑하는연인사이의작은오해가눈덩이처럼불어나돌이킬수없는관계가되기도하고,세상에서가장소중한가족이오히려짐처럼느껴져서어깨가무거운날도있다.그런날,힘들고고단한날,외롭고쓸쓸한날,우리에게필요한것은‘딱한사람’이다.내마음을알아주고,내어깨를보듬어주는딱한사람의위로가고된오늘을이기고내일을살용기와희망을준다는걸우리는알고있다.
<거기,우리가있었다>는마음을기댈,바로그‘딱한사람’같은책이다.책은‘힘내’라는말대신다양한사람들의이야기를가만히들려준다.힘들었던날따뜻한차한잔을건네는속깊은친구,대신가방을들어주고이야기를들어주는직장동료,가볍게한이야기도흘려듣지않고기억했다가약속을지키는연인,무뚝뚝하지만가족을뜨겁게사랑하는아버지,어릴적딸이쓴편지를평생서랍에간직하고보고또보는어머니등마치내이야기인양고개가끄덕여지는공감어린60개의이야기들.그리고조심스레묻는다.당신의‘딱한사람’가까이에있지않느냐고.그러니용기를내서손을내밀어보라고권한다.솔직하게말할용기가있다면손을잡아줄사람을만날수있을테고,같이있다면분명지금보단나을거라고말이다.

나자신으로사는것,
사랑하여우리가할일은바로그것입니다


‘엄마아빠자랑스러운딸이될게요.아들이될게요.’어렸을때누구나한번쯤은부모님께이런편지를써본적있을것이다.‘내가더잘할게,내가더노력할게.’친구혹은연인에게이런다짐섞인고백을해본적도있을것이다.사랑하여,우리는더큰사람이되고싶어한다.더대단한사람,더멋진사람이되어사랑하는사람을기쁘게만들고싶어한다.그것이사랑이라고,당연히그렇게살아야한다고생각한다.
<거기,우리가있었다>는이와다른이야기를한다.진짜사랑하는법은열심히사는것이아니라‘나로사는것’이라고말한다.내가행복해야내주변사람도웃을수있다고,타인을위해나를희생하는것이사랑이아니라내가원하는내가되는것이제대로사랑하는방법이라고말이다.
이책에서이야기하는바를또렷하게알려주는대목이있다.애니메이션<알라딘>에서알라딘이지니에게어떻게해야사랑을이룰수있냐고물었을때지니는사랑을이루는정석을알려주겠다며이렇게말했다.“Beyourself.Remember.Justbeyourself.”그냥너자신으로살아라.
비단사랑뿐아니다.책은우정에있어서도가족간의관계에있어서도마찬가지로그러하다고,그것이우리가건강하게관계를유지하는방법이라고이야기한다.

올가을,<거기,우리가있었다>를만나보자.외로운날들을보내고있는사람도좋고,사랑하는사람과아름다운시간을보내고있는사람이라해도좋겠다.혼자라면언제나내편이되어주는그사람이떠올라마음한편이든든해질테고,누군가와함께라면바로그사람과함께있음에오늘이더욱행복하게느껴질테니.지금같이있다해도,같이있지않다해도마음만은언제나‘거기,우리가함께있었다’라는걸알게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