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32년간 한국과 중국을 지켜본 일본 외교관의 쓴소리)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32년간 한국과 중국을 지켜본 일본 외교관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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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은 이웃나라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일본 외교관의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담은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은 저자가 30년간의 외교 경험을 근거로, 한ㆍ중ㆍ일 삼국의 외교 실상과 한국이 가진 문제점,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 한국이 직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일본과 중국의 한국관, 한ㆍ중ㆍ일 삼국 관계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지향점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저자

미치가미히사시

저자미치가미히사시(道上?史)는1958년오사카출생.1983년도쿄대법학부를졸업한뒤일본외무성에입성했다.1985~1986년서울대외교학과석사과정을거쳐,1987년미국하버드대에서석사(국제관계론)학위를받았다.외무성북동아시아과,주제네바대표부(WTO)등에서일했고두차례에걸쳐주한일본대사관(1998~2000년일등서기관ㆍ참사관,2011~2014년공보문화원장ㆍ총괄공사)에서근무했다.2007~2009년에는베이징에서주중일본대사관공사를지냈다.2014년부터주두바이일본총영사로재임중이다.동아시아와국제경제문제에정통한외교관으로한국,중국내에폭넓은교우관계를갖고있다.한국과중국의대학,관청,시민단체등에서80회에걸쳐강연을했으며언론매체에도다수의칼럼을기고했다.저서로한국에서출간한《한국을모르는한국인,일본을모르는일본인》,일본에서출간한《일본외교관,한국분투기(日本外交官,韓?奮鬪記)》《외교관이본중국인의대일관(外交官が見た,中?人の?日?)》이있다.

목차

추천사|한ㆍ일간대화의실마리를제공해주는귀중한통로ㆍ이강민(한양대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소장)
귀에거슬려도들어볼만한일본외교관의고언(苦言)ㆍ오태규(한겨레신문논설위원실장)
울타리속한국,세상물정에까막눈인가ㆍ선우정(조선일보논설위원)
서문|한국의미래를위한제언

1장가까운나라일수록어려운상호이해
ㆍ이웃나라에문화가있다는것도모르는가?
ㆍ들어서알던것과는전혀달라요!-국경을넘는청소년ㆍ문화교류
ㆍ선입견을버리고사실을보자
ㆍ무엇을위한상호이해인가

2장내가바라본한국의일본관ㆍ중국관
ㆍ무엇이한국사회를지배하는가?
ㆍ한국을지배하는네가지공기
ㆍ1980년대한국의일본관
ㆍ1990년대말한국의일본관
ㆍ2010년대한국의일본관
ㆍ한국이알아야할중국의참모습

3장현대한국의정치ㆍ사회심리분석
ㆍ주관론에따라움직이는한국인
ㆍ착각과잘못된균형의식-분석1
ㆍ사회발전에따른개인의무력감-분석2
ㆍ한국의일본관vs일본의한국관-분석3
ㆍ한국의성장과한ㆍ일관계변화-분석4
ㆍ‘민족의스토리’와역사를혼동-분석5

4장중국에대한고찰
ㆍ중국의젊은세대와인터넷
ㆍ중국의젊은세대와일본
ㆍ중국언론의의외의주장1-냉정한일본관
ㆍ중국언론의의외의주장2-민족주의비판,균형감각
ㆍ중국지식인과의대화1-역사,민족
ㆍ중국지식인과의대화2-문화,일본,한국
ㆍ현대중국을어떻게파악할것인가

5장이웃나라이해와한국외교
ㆍ일본이한국을역전
ㆍ한국인의정치의식과외교
ㆍ중국과한국외교
ㆍ역사란?-한국은내셔널리즘을극복할수있을까

맺음말│한ㆍ일관계에빛을되찾으려면
부록│한국근무시절을회상하며-매체에기고했던글들
ㆍ한국에돌아왔습니다
ㆍ한국,중국,일본의58년생개띠들
ㆍ행복한유학
ㆍ“피자나오셨습니다”―말은재미있다
ㆍ노벨상배출하는사회풍토
ㆍ‘우리’라는울타리를넘어서

출판사 서평

한국은이웃나라를얼마나제대로알고있는가?
일본외교관의한국의미래를위한제언


이책은32년간한국을지켜봐온일본외교관이한국의발전적미래를생각하며건네는‘쓴소리’다.저자미치가미히사시는동아시아문제와국제경제문제에정통한외교관으로,자타가공인하는일본외무성의한국통이다.이웃나라인한국에대해남다른관심을가지고있는저자는국내언론및외교관계자들로부터한국인보다한국을더깊이이해한다는평가를받고있다.2014년한국생활을마무리하고주두바이총영사로근무지를옮긴저자는이책에서30년이상자신이지켜본한국사회를회상하며,한국의본질적인문제를진단하고그에대한해결책을제시하고자했다.또한주중일본대사관근무시절의경험을근거로,한ㆍ중ㆍ일삼국의외교실상과한국이가진문제점,실질적인국익을위해한국이직시해야할것이무엇인지도논하고있다.
책에서밝혔듯,그는이책에서한국에대한칭찬보다는한국인이가진본질적문제를지적하고있다.한국은선진국대열에올랐지만국민정서나분위기,즉‘공기(空氣)’에휩쓸리는경향이강하며이것이한국의발전적미래에장애가될것이라지적한다.또한가까운이웃인일본과중국의실상조차정확히파악못하고있음을피력하며,한국의국익을위해균형감각을갖춰야한다고제언한다.
책을통해우리가모르는일본과중국의한국관,한ㆍ중ㆍ일삼국관계를비롯한국제무대에서의한국의지향점에대해진지하게생각해볼기회를얻게될것이다.

제3자의눈에비친한국사회,한국인의실상
한국근무시절미치가미히사시공사는언론으로부터독특한외교관이라는평가를받았다.‘속내를잘드러내지않는일본인이한국인못지않게솔직하다는점’,‘상대국에좋은말을가려서하는것을업으로삼는직업외교관과달리상대국에대해애정어린쓴소리를마다하지않는다는점’등이다.미치가미공사와친분이있는언론및정치외교관계자들은그의직선적이고어법이불편하게느껴진다고도말한다.
미치가미공사역시자신에대한그런평가를알고있다.하지만그는30년간세차례에걸쳐한국에머물렀던인연을떠올리며,‘한국은멋진나라’라는칭찬대신한국인입장에서듣기거북할수있는쓴소리를택했다.그런쓴소리에대해한추천자는‘일부의지적은동의할수없어도한국사회의전반적인진단에대해서는한번쯤생각해볼필요가있다’고말했다.무엇보다점점좁아지는세계화시대를사는우리들이어떤태도로이웃나라를이해해야하는가에대해냉정하게고찰해볼필요가있다는것이다.그가제시한해법이옳고그른지여부를떠나,이책은한국인이모르는한국에대해돌이켜보게하고,한국의실질적인국익을위해무엇을취하고무엇을버려야할지에대해자문해볼기회를갖게한다.

무엇이한국사회를지배하는가?-한국사회를지배하는‘공기(空氣)’

저자는책에서어느나라에나그사회를지배하는국민정서,즉공기가존재한다고말한다.하지만급격한성장을이룬한국은그정도가심해,냉정한국익분석에근거해야할외교에까지악영향을끼친다는것이다.저자는일본역시과거에공기에휩쓸린나머지뼈아픈실패(미ㆍ일전쟁등)를경험했으며,한국이일본과같은실수를되풀이하지않기를바란다고조언한다.
그는특히한국사회를지배하는공기중특히한국이단골로내세우는역사인식문제에대해직언하고있다.국제사회에서‘역사’란‘민족의스토리’가아니며,올바른외교를위해이두가지가항상긴장관계에있어야함에도불구하고한국은여기에대한이해가부족하다는것이다.과거의기억에사로잡혀있기보다는보다다양한각도에서자국의장래를생각하는일이중요하다고말한다.이를위해자국(한국)의관점에서벗어나이웃나라가과연한국을어떻게바라보고있는지,또공기에휩쓸린나머지정작챙겨야할외교적이슈를놓치고있지는않은지생각해봐야한다는것이다.

한ㆍ중ㆍ일외교진단-개선되어야할한국의일본관ㆍ중국관

저자는한국의일본관이‘내셔널리즘에입각한지나친비난’에치우친면이있음을지적한다.1980년대중반부터최근까지30년이상한국을지켜본저자는근래한국의일본관이1980년~90년대보다오히려퇴보했음을지적하며,‘모두가가고있는방향’에편승해서는중장기적으로한국의국익에피해가올수있음을피력한다.민족정서나분위기에반(反)하더라도,한국의발전적미래를위해정론을펼칠수있어야한다는것이저자의주장이다.
나아가저자는한국의중국관에대해서도지적한다.중국을국제의식이낮은나라로치부해서는안되며,외교적관점에서중국이한국보다한수위라는사실을인지하고이에대한문제의식을가져야한다고말한다.특히한국에서는잘알려지지않은중국의한국관,일본관에대해서설명하며중국과한국이서로에대한입장차가상당히크다는점을꼬집고있다.중국의언론보도와젊은이들의의식에대해설명하며,중국의지식인들이바라본한ㆍ중ㆍ일의역사문제와중국의한국관등에대한대담도소개한다.한ㆍ중ㆍ일삼국의발전적미래를위해,나아가국제무대에서의한국의입지를위해한국의중국관에변화가필요함을주장하며,이것이결국한국의국익에도움이된다는것을실례와함께설명한다.

책속으로추가
1945년제2차세계대전에서패배한일본은민족주의의위험이나무서움에대해누구보다통절히깨달았다.전쟁상대국이나인접국으로향하던민족주의의칼끝이자신들에게로겨눠지면서,스스로자신의몸을절반쯤망치기에이르렀기때문이다.전후일본이(때로는과도할정도로)민족주의,국가,민족을어둡고도부정적으로받아들였던사실은앞서몇차례나지적한대로다.한국이나중국은‘대항(對抗)형’내셔널리즘이니만큼,민족주의의위험을알기힘들고,오히려박수를치는경향이있다.바로그점이새롭게발흥하는나라의약점이다(그리고그점이일본에게는믿기어려운시대착오로보이는것이다).(한국인의정치의식과외교_208쪽)

지금은한ㆍ중ㆍ일3개국모두서로의거리를파악못하고있다.일본이오랫동안‘아시아의후지산(압도적인톱)’이던후,대두하는한국과중국에추격당하고있다.중국은급성장하는가운데심각한국내문제가산적해있고,한국은고도성장다음단계로의이행기로사회문제의스트레스가강하고외교는때때로공기,정서에좌우되곤한다.(한ㆍ일관계에빛을되찾으려면_2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