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한식에서 건진 미식 인문학)

양식의 양식 (한식에서 건진 미식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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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연구가들과 함께하는 미(味)식 대장정,
JTBC〈양식의 양식〉을 책으로 만나다!”
책《양식의 양식》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 삼겹살, 냉면, 치킨, 백반, 국밥, 불+고기, 짜장면, 삭힌 맛 총 8가지 음식 주제를 두고 우리가 몰랐던 ‘먹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형식을 통해 음식 안에서 역사와 문화가, 전통과 이야기가 어떻게 하나의 맛과 향으로 버무려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JTBC 프로그램〈양식의 양식〉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JTBC와 히스토리 채널코리아를 통해 방송된 8부작 교양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음식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내용으로, JTBC와 글로벌 네트워크인 A+E 네트워크가 공동 제작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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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원섭

기자출신의TV프로듀서.어린시절부터불타는호기심으로‘카레라이스는왜가자미식해를반찬으로먹을때가장맛있을까’를고민했다.식도락을즐긴부친덕분에국민학생일때해운대암소갈비와대전한밭식당,속초의단천면옥을전국구맛집으로꼽았고,의정부평양면옥과종로한일관냉면의육수차이를논하며자랐다.
고교시절MBC〈장학퀴즈〉기장원,대학시절MBC〈퀴즈아카데미〉7주연속우승으로방송과인연을맺었다.상품으로떠난유럽여행도중나폴리에서생선이박힌피자를처음보고충격을받은뒤로부터세계의다양한음식문화에탐닉하게되었다.또한총방문자5,000만명을넘어선블로그‘송원섭의스핑크스fivecard.joins.com’의주인이며,음식인문학콘텐트를꾸준히연재하고있다.
JTBC개국당시편성팀장으로음식탐사프로그램인〈미각스캔들〉등을론칭시켰다.이후드라마프로듀서로서JTBC〈사랑하는은동아〉,〈욱씨남정기〉,〈판타스틱〉,〈힘쎈여자도봉순〉의CPChiefProducer를맡았고,현재JTBC보도제작국교양담당부국장으로〈차이나는클라스〉와〈양식의양식〉시리즈CP로일하고있다.지난4월부터〈양식의양식〉시리즈차기작을준비중이다.
2017년데릭톰슨저《히트메이커스》의감수를맡았고,같은해연애와대중문화에대한칼럼집《징글맞은연애와그후의일상》의공동저자로나선바있다

목차

추천사|프롤로그

1장.불판위에지글지글,新한류아이돌[삼겹살]
인간은왜구운돼지고기를사랑하게되었나|2,000년간키워먹었던돼지,그러나삼겹살을구워먹은기록은없다?|수출하고남은고기라서먹게된삼겹살|삼겹살보다먼저구워먹기에성공한돼지갈비|삼겹살은어떻게외식계의지존이되었나|돼지고기바비큐의성지,미국멤피스축제|스페인에서만난하몽중의하몽,‘이베리코데베요타’|세고비야의새끼돼지통구이,‘코치니요아사도’|삼겹살은과연21세기에도정상을지킬것인가

2장.매력적이고광활한중독의세계[냉면]
시인백석을통해알아보는냉면의모든것|다른나라사람들은정말냉면을안먹을까?|3대에걸친서울식평양냉면의역사|평양냉면이주류로떠오르는이유|평냉마니아들의워너비,‘옥류관냉면’|냉면전쟁의또다른이름,육수전쟁|냉면은어디로가나

3장.베어물면쏟아지는바삭한이야기[치킨]
우리는닭을얼마나,어떻게먹어왔나|통닭,고기에대한로망그리고튀김이라는새로운맛|미국노예들은왜닭을튀기게되었을까?|꼭프라이드여야할까?프랑스닭요리vs한국닭요리|‘치밥’이라는인도네시아의새로운양식|해외프랜차이즈와의대결,한국은어떻게치킨강국이되었나|결국치킨은한식이다,무조건!

4장.삶의바로미터,백반을보면시대가보인다[백반]
그들은알고우리는모르는백반의비밀|흰쌀밥에대한동경|반찬의수와한정식|일본의영향으로생긴교자상,한정식|시간전개형과공간전개형,한식은어느쪽?|백반만이할수있는이야기|백반은과연살아남을수있을까?

5장.길위에서만나는한그릇의위로[국밥]
한국사람은왜사시사철24시간국밥을찾을까?|영원한한식의미스터리,곰탕과설렁탕은어떻게다른가?|설렁탕이전의국밥,해장국의역사|팔도1,000가지국밥속에담긴같은뜻|빵이주식인유럽에도국밥이있을까?|따뜻한한그릇의위로

6장.지킬것이냐,빼앗길것이냐!육식판‘왕좌의게임’[불+고기]
인간은왜불에고기를구워먹기시작했나|한국인의유난한소고기사랑|소고기를더맛있게먹기위한한국인의노력,‘불고기’|욕망을품은소고기,까다로운뉴요커를사로잡다|욕망의또다른진화,육질과풍미|프랑스의육회,‘타르타르스테이크’|소고기에대한인간의욕망은영원하다

7장.한국인의‘소울푸드’가된산둥반도입양아[짜장면]
중국사람들은모르는중국음식?|짜장면이시작된곳,차이나타운|짜장면의무한변신!물짜장도과연짜장일까?|미국판짜장면,‘제너럴쏘치킨’|제2의짜장면은가능할까?|짜장면은한식이다

8장.날것과익힌것,그경계의맛[삭힌맛]
우리는언제부터게장을좋아했나|밥도둑게장은원래젓갈?게젓갈의뿌리를찾아서|쌀문화권맛의히어로!동아시아발효식품의역사|세계역사를바꾼유럽의삭힌맛|실향민의식탁에젓갈이빠지지않는이유|통과의례로서의음식이,다양성을인정하는음식으로

〈양식의양식〉에소개된음식점|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백종원,정재찬,유현준,채사장,최강창민강력추천★
한국인들이가장사랑하는소울푸드8가지로만나는
베테랑미각논객들의감칠맛나는지적수다

국내최고의요리연구가백종원대표,문학평론가정재찬교수,건축가유현준교수,베스트셀러《지대넓얕》시리즈의저자채사장,K-POP의레전드동방신기최강창민이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소울푸드8가지의비밀을찾기위해떠난미식의여정을담아시청자들로부터사랑을받았던JTBC교양프로그램8부작〈양식의양식〉이책으로출간되었다.
미국,스페인,중국,태국,프랑스,인도네시아등지를누비며촬영된〈양식의양식〉은한국에서방송된이후지금까지무려총18개국에서도방송되며전세계적으로대한민국을대표하는‘웰메이드음식교양프로그램’이라는찬사를받았다.
책《양식의양식》은현재JTBC보도제작국교양담당부국장이자〈양식의양식〉을처음기획하고CP로서프로그램을이끌었던송원섭저자가제작진들을대표하여미방영된분량까지모두꼼꼼하게담았다.재야의미식전문가이자기자출신의TV프로듀서인그는다섯명의출연진들이방송에서삼겹살,냉면,치킨,백반,국밥,불+고기,짜장면,삭힌맛,총8가지음식을두고각자의분야에서서로다른시선으로자유롭게주고받는이야기와촬영당시생생한현장스케치를맛깔스러운문장으로완벽하게되살려냈다.
또한기획단계부터철저하고충실하게수집한자료들을바탕으로,8부작이라는프로그램특성상방송에서는미처담아내지못했던한식속에얽힌비밀과역사,상식이야기를송원섭CP만의시각으로책에서는한층더디테일하고흥미롭게담아냈다.이점이바로책《양식의양식》이방송과는또다른즐거움을선사하는바이자,미(味)적을넘어지(識)적호기심까지동시에충족시켜주는고품격인문교양서로서손색이없는이유다.

한국인의소울푸드를향해떠나는
위대한식탐의여정!

‘한국인은1970년대까지삼겹살을구워먹지않았다?’,‘차가운국수에면을말아먹는냉면은우리나라에만있을까?’,‘미국흑인노예들의음식인프라이드치킨이어떻게한국의국민음식이되었을까?’,‘조선시대에소고기는금지된음식이었다?’,‘설렁탕과곰탕의차이는무엇일까?’,‘왜우리나라사람들은한상가득차려먹는걸좋아할까?’,‘다른나라에는게장이나젓갈이없을까?’
〈양식의양식〉은누구나한번쯤은음식을먹다가불쑥들었을작은호기심에서시작되었다.
사람들이흔히생각하는것과달리음식문화는다른어떤문화요소보다도외부로부터의영향에민감하고,생각보다빠르게변화해왔다.가령,우리는흔히불고기가아주오래전부터내려져오는전통음식이라고생각하기쉽지만,실제로불고기는19세기에와서야오늘날의형태를갖추었다.뿐만아니라설렁탕과짜장면의역사는간신히100년을넘기고,구운삼겹살을식당에서판일은채50년을넘기지않았다.그렇다면우리가이렇게먹는동안다른나라에는비슷한재료가없었을까?있었다면그들은같은식재료로어떤음식을만들어먹어왔으며,그차이는도대체어디에서부터시작되었나?
책《양식의양식》에서는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소울푸드삼겹살,냉면,치킨,백반,국밥,불+고기,짜장면,삭힌맛총8가지음식주제를두고우리가몰랐던‘먹는것’에대한‘모든것’을담아냈다.또꼬리에꼬리를무는질문형식을통해음식안에서역사와문화가,전통과이야기가어떻게하나의맛과향으로버무려질수있는지를보여준다.
1장삼겹살편에서는전세계에서한국인이가장많이소비하는고기음식이지만정작1970년대부터구워먹기시작한삼겹살이유독짧은시간안에한국인의입맛을혁명적으로바꿀수있었던이유를,2장냉면편에서는차가운국물에국수를말아먹는기이한음식으로외국인들에게는공포의대상인냉면이한국인에게는마니아를생성하는중독성강한맛이되기까지의역사를살펴본다.
3장치킨편에서는미국흑인노예들의음식인프라이드치킨이한국의국민음식이된특별한사연과해외프랜차이즈와의경쟁이만들어낸독특한치맥문화까지,4장백반편에서는밥과반찬이곁들어진한상차림으로한국인이살아온기록과문화가그대로담겨있는백반의소중한가치를추적해본다.5장국밥편에서는반가의보양식에서현대인의24시간을책임지는소울푸드가되기까지따뜻한국밥한그릇이한국인에게유독특별한음식인이유를살펴보고,6장불+고기편에서는인류최상의식재료이자부와권력의상징인소고기로시작해시대와계급에따라소고기를먹어온방식의변천사를알아본다.
7장짜장면편에서는한그릇에담긴우리나라화교의정착사및경제·문화사를통해민족과세대가얽히고문화와역사가교차하는한국식중화요리의오늘과내일을살펴보며,마지막으로8장삭힌맛편에서는날것과익힌것그경계의음식인젓갈들이저마다각지역의정체성이되고한장르가되기까지그발자취를찾아떠난다.
책말미에는독자들을위한선물로방송프로그램〈양식의양식〉에소개된국내·해외음식점마다기본정보와특징을일목요연하게정리해서실었다.다섯명의베테랑미각논객들이‘직접보고즐기고먹은’곳으로,방송과책에서출연진들이느꼈던감동과맛을기억하고싶은독자들에게유용한초간단맛집가이드북이되어줄것이다.


한국인들이사랑하는‘맛있는한끼’속에담긴
삶,그리고사람들의이야기
‘한식’에서발견한인문학적인통찰과새로운시선

《양식의양식》에서다루는음식들은언제든지쉽게찾아서먹을수있고,한국인이라면누구나알고있는음식이다.그러나한발더들여다보면‘그흔한음식’속에담긴‘결코흔하지않은삶의조각들’을발견할수있다.
가령,힘든IMF세대를위로하며시작된삼겹살과소주한잔의문화라든가오랜만에친정에온딸을먹이기위해사위핑계를대며닭을잡거나퇴근길에기름밴종이봉지에통닭한마리를싸오던부모의마음,집에서손님을초청해음식을차려도행여음식이모자라기라도하면아예초대하지않은것만못하게여겨지는한국적인정서가그대로담겨있는가정식백반,전쟁통속에서반찬이고그릇이고없이후루룩먹고치울수있는식사로가난한시절을위로했던국밥한그릇,실향민들로하여금고향을기억하는유일한맛이되어준젓갈까지….언뜻보기에는‘음식’에대한이야기같으나,결국그이면에는음식을만들어낸‘사람들’에대한이야기인것이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사람과삶속에담긴맛’을찾아가는여정기이라고도할수있다.〈양식의양식〉프로그램출연진이자이책에추천사를쓴인문학자채사장은“삶안에서빈번하게만나는것이음식이지만,자세히들여다보면음식마다우리의삶을담아내고있다”고말한다.
음식에는사람들을이어주는힘이있다.어떤사회든지간에,구성원들이사랑하는음식에는그들만의역사와문화,철학과가치관이고스란히녹아있다.오늘과내일을잘살고싶은우리가나를,사회를,세상을이해하기위해음식문화에관심을가져야하는이유이기도하다.오늘도양식을대하며양식있는사람으로살고자한다면,그리하여배부른소크라테스가되길원한다면,이책과함께양식에관한양식을찾아가는설레는여행을지금시작해보면어떨까.

JTBC〈양식의양식〉

〈양식의양식〉은2019년12월1일부터2020년2월9일까지JTBC와히스토리채널코리아를통해방송된8부작교양프로그램이다.전세계음식문화속에서오늘날한식의진정한본모습을찾아모험을펼치는내용으로,JTBC와글로벌네트워크인A+E네트워크가공동제작했다.
음식연구가백종원,정재찬한양대국어교육과교수,유현준홍익대건축과교수,작가채사장,동방신기멤버최강창민등각분야의다섯전문가들이출연해냉면,백반,국밥,치킨,짜장면,불+고기,삼겹살,삭힌맛등한식8가지를두고밥상앞에서다채로운이야기를펼쳤다.
제목〈양식의양식〉에서앞의‘양식’은흔히우리가‘오늘의일용할양식’이라고말할때쓰는양식(糧食),즉식량혹은음식이라는의미다.뒤의양식은‘양식있는사람이되자’라고할때의양식(良識)이면서,동시에‘바로크양식’,‘주심포양식’처럼사전적인의미로‘시대나부류에따라각기독특하게지니는문화예술의형식’을뜻하는양식(樣式)이기도하다.다시말해,‘양식의양식’이라고하면‘먹고사는방법에대한건전한상식’이자‘인류가먹어온음식들의스타일에대한탐구’라는의미도담고있다.
미국,스페인,중국,태국,프랑스,인도네시아등지에서촬영된〈양식의양식〉은한국방송이후2020년8월까지일본,싱가포르,태국,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인도네시아등총18개국에서방송되어호평을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