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미술관 (동서양 미술사에서 발견한 닮은꼴 명화 이야기)

데칼코마니 미술관 (동서양 미술사에서 발견한 닮은꼴 명화 이야기)

$16.00
Description
뒤러와 윤두서의 자화상은 어떻게 다를까?
근육질 로댕의 조각상과 다르게 반가사유상이 매끈한 이유는?
어려웠던 서양화가 쉬워지고,
낯설었던 우리 그림이 가까워지는 단 한 권의 책!
화가의 시선에서 그림의 요소와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미술 지식 없이 그림 감상하는 법을 알려줬던 작가 전준엽이 돌아왔다! 이번 책《데칼코마니 미술관》에서는 삶, 일상, 예술, 풍경 등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보편적인 주제 4가지를 선정해, 큰 주제 아래 같은 소재 혹은 주제의 동서양 명화를 짝지어 살펴보는 새로운 그림 감상법을 소개한다.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과 같이 비교적 익숙하게 느껴지는 작품들부터 〈수월관음도〉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동굴의 성모마리아〉처럼 화가는 익숙하지만 낯선 작품들까지, 총 20쌍의 작품을 비교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장 프랑수아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과 김홍도의 〈타작도〉를 비교해 각각 농부를 어떤 존재로 그렸는지 살펴보고, 폴 세잔의 〈생트 빅투아르 산〉과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통해 자연을 대하는 동서양의 차이를 논하는 식이다.
서양 회화와 우리 회화를 짝지어 보면서 화가가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표현한 이유를 그들의 삶, 시대, 문화적 맥락에서 이야기해,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서양 미술과 우리 옛 그림을 균형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

전준엽

중앙대학교예술대학에서회화를전공한전준엽은1986년첫개인전을가진이래현재까지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뮌헨등에서35회의개인전과300회이상의기획전에참가했다.문학예술지〈학원〉미술기자를시작으로〈여성자신〉,〈일요신문〉과〈문화일보〉에서10여년간기자로일했으며,성곡미술관설립멤버로참여해9년간학예연구실장을맡아100여차례이상의전시회를기획했다.현재는전통과현대가조화된한국적인그림으로서정성을인정받는중견화가다.우리것,우리그림에대한관심과애정을작품에반영하는한편,매체에서‘한국미술의아름다움’에대한글쓰기를계속하고있다.
지은책으로는《미술의생각인문의마음》(중앙위즈),《화가의숨은그림읽기》(중앙북스),《나는누구인가》(지식의숲(넥서스)),《익숙한화가의낯선그림읽기》(중앙북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짝#1삶
-자화상이야기
자화상1:미켈란젤로부오나로티〈최후의심판〉vs정선〈독서여가〉
자화상2:알브레히트뒤러〈1500년의자화상〉vs윤두서〈자화상〉
자화상3:렘브란트판레인〈자화상〉vs강세황〈자화상〉
-사랑의색깔
순정:아서휴스〈4월의사랑〉vs신윤복〈월하정인〉
에로티시즘:구스타프클림트〈다나에〉vs신윤복〈이부탐춘〉
춘정:윌리엄홀먼헌트〈깨어나는양심〉vs신윤복〈월야밀회〉
-생각의모습:오귀스트로댕〈생각하는사람〉vs〈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제83호)
-신의얼굴:산드로보티첼리〈비너스의탄생〉vs도명스님〈산신탱〉

짝#2일상
-유흥문화를보는다른눈:툴루즈로트레크〈물랭루주〉vs신윤복〈쌍검대무〉
-창작의윤활유,술:프란츠할스〈유쾌한술꾼〉vs김후신〈대쾌도〉
-사소한것에서본큰세상:빌렘클래즈헤다〈정물〉vs신사임당〈초충도〉
-소리가들리는그림:에드바르뭉크〈절규〉vs김득신〈파적도〉

짝#3예술
-그림의주인공이된농부:장프랑수아밀레〈씨뿌리는사람〉vs김홍도〈타작도〉
-꿈을그리다:장오귀스트도미니크앵그르〈오시안의꿈〉vs안견〈몽유도원도〉
-미술에스며든현실주의:귀스타브쿠르베〈화가의아틀리에〉vs김홍도〈군선도〉
-상상의힘:〈수월관음도〉vs레오나르도다빈치〈동굴의성모마리아〉

짝#4풍경
-풍경과경치사이:존에버렛밀레이〈휴식의계곡〉vs최북〈공산무인도〉
-자연을보는눈:폴세잔〈생트빅투아르산〉vs정선〈인왕제색도〉
-물의미학:카라바조〈나르시스〉vs강희안〈고사관수도〉
-삶의현장,시대의흐름,인생의바다:조셉말로드윌리엄터너〈바다위의어부들〉vs심사정〈선유도〉

출판사 서평

같은주제의동서양명화를짝지어보면
그림읽는눈이달라진다!
어렵게만느껴졌던미술이새롭게다가오는경험!
집콕생활이길어지면서어느때보다예술이주는위로가간절한요즘,미술관에가지않고도눈이즐겁고지적유희를자극하는방구석미술여행을권한다.작가는화가의시선과상상력으로명화가아름다운이유와스스로그림감상하는법을알려주는《화가의숨은그림읽기》,빈센트반고흐부터앙리마티스까지거장의잘알려지지않은작품을탐험하는즐거움을선사하는《익숙한화가의낯선그림읽기》를집필한화가전준엽이다.그는이번책《데칼코마니미술관》을통해새로운그림감상법을소개한다.같은소재혹은주제의동서양명화를짝지어살펴보는것이다.

“이책은같은주제로엮을수있는우리회화와서양회화의짝을찾아비교하는데초점을맞췄다.(...)우리미술에대한관심을환기시키고,세계를주도해온서양미술과비교하면서입체적시각을갖게된다면이책을쓴의미가있지않을까하는생각이다.“(프롤로그중)

미켈란젤로부오나로티와정선,알브레히트뒤러와윤두서,렘브란트판레인과강세황의자화상을비교하면서동서양자화상의탄생배경과화가들이그림에담은생각을이야기하고,산드로보티첼리의〈비너스의탄생〉과〈산신탱〉으로신을보는동서양의시각을분석한다.이를통해같은것을보고화가가왜다르게그렸는지,서양미술과우리미술의표현상차이와차이가발생한맥락을알려주는식이다.독자는이책한권이면난해하게느껴졌던서양미술은쉽게느껴지고,그동안볼기회가적었던우리그림의가치를알게될것이다.나아가동서양명화를두루감상하는눈을얻게된다.무엇을해야할지몰라무료한일상을보내고있다면,이책을통해근사한미술여행을떠나보자.

동서양을가로질러발견한닮은꼴명화들!
그림너머화가의삶,시대,문화의맥락에서살펴보는
매혹적인이야기들
시대를초월해살아남은걸작에는무궁무진한이야기가얽혀있다.보편적인아름다움은물론이고,작품의모티브가된고전문학과신화그리고화가의삶,그림이창작된시대와문화,정치가녹아있다.독자들은이책에서설명하고있는그림너머의이야기를통해자연스럽게‘화가가왜이렇게그렸는지’를알게된다.
작가는윤두서가그린〈자화상〉의강렬한눈표현과정면을바라보는곧은모습을통해“인생의말년에지나온삶을반성하고,이를통해내면의성숙함을이루려는의지를보여주고있다”(31쪽)고말하고,신윤복이그린〈쌍검대무〉속기녀가흡연을즐기는정황과양반을향해있는장죽의방향을통해신윤복의“유흥문화는신분의벽까지허물수있다는개방적사고”(105쪽)를이야기한다.조선의천재화가로불리는신윤복의가치있는그림이그의남다른태도로인해탄생할수있었음을이야기하는대목에서는작가의신윤복에대한남다른애정까지느껴진다.
전작에서그림의구도,시선의방향등그림내적인요소와시대의요구,화가의삶등그림외적인요소를엮어이야기를펼쳤던작가의차분한솜씨와상상력은이번책에서도발휘된다.그리고비슷한듯다른동서양명화를함께본다는콘셉트가만나시너지를일으키는책이다.부담없이매일2작품씩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그림감상의깊이가달라지고시야가넓어질것이다.

로트레크와신윤복의여인을다룬그림,
수월관음도와성모마리아그림등20쌍의작품수록&
그림감상에깊이를더하는Artist'sview까지!
오귀스트로댕〈생각하는사람〉vs〈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제83호),귀스타브쿠르베〈화가의아틀리에〉vs김홍도〈군선도〉그리고〈수월관음도〉vs레오나르도다빈치〈동굴의성모마리아〉까지,미술관에서혹은미술교과서에서한번쯤스쳤을법한명화들을담아비교한다.혹은다소낯설게느껴지더라도화가의이름을들으면알수있을만한작품들을선정했으니,익숙했던그림을새로운시각에서보는재미와몰랐던그림을알아가는경험을동시에할수있다.
이책의또다른포인트는화가인작가가그림의구도,색채,표현기법등을설명해주는Artist’sview다.그림과함께그림의요소에맞는설명을곁들여이야기마지막에넣었다.하나의그림을한페이지를넣어눈이편하면서도즐겁게그림감상을할수있도록했다.방안에서도슨트를듣는것처럼이야기를따라가다가마지막에Artist’sview까지보면어느새그림을능동적으로감상하는나를발견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