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튜드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고독의 시간)

솔리튜드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고독의 시간)

$18.00
Description
”내면의 고요를 사회적 행복으로 연결하라!”
근대 고독론의 아버지 요한 치머만이 정리한
‘인생 잘 풀리는 법’ 핵심 강의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고전 《솔리튜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꼽히는 18세기 유럽의 사상가 요한 게오르크 치머만(Johann Georg Zimmermann)은 쇼펜하우어보다 60년 앞서 ‘고독’과 ‘자발적 외로움’의 필요를 말한 ‘근대 고독론’의 선구자다. 중앙북스는 요한 G. 치머만의 역작이자 세기의 고전 《고독에 관하여Über die Einsamkeit》 중 1부를 2024년 펴낸 바 있으며, 《솔리튜드》는 방대한 원서의 2부이자 후반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한평생 고독을 연구한 치머만의 최종 결론을 담았다.
근대 서양 철학사의 숨겨진 명저 《고독에 관하여Über die Einsamkeit》는 스위스 태생의 의사이자 사상가 요한 G. 치머만의 18세기 후반 저서로, 1784년과 1785년 두 번에 걸쳐 1, 2부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당시 지식인들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았고, 광적 팬덤을 형성하며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쇼펜하우어를 비롯한 개인주의 철학자들에게는 본인의 사상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고독 담론’의 원전 역할을 했다. 《솔리튜드》에서 치머만은 전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고독의 치명적인 단점과 사회 활동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창하며, 결국 둘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한다.
《솔리튜드》의 결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면의 고요를 사회적 행복으로 연결하라.” 치머만에 따르면 인간은 분명한 사회적 존재이며 완전히 고립되어서는 건강히 살아갈 수 없다. 다만 누구에게나 ‘일시적인 은둔’이 필요하다. 학업을 위해, 자기 발전을 위해,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다친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우리는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고독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고독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한 자들이 인류 역사에서 보인 수많은 실패의 모습, 반대로 너무나 은둔만을 추구했기에 망가져버린 이들이 남긴 고독의 위험성을 《솔리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요한G.치머만

JohannGeorgZimmermann

18세기후반유럽을대표하는의사이자사상가.1728년스위스의브뤼그라는작은마을에서태어났다.대영제국국왕조지3세의개인의사,프로이센프리드리히대왕의자문의사로각각활동했다.요한게오르크치머만은의사보다는사상가로더널리알려졌는데이는저서《솔리튜드Solitude》덕분이다.1784년과1785년두번에걸쳐총네권으로출간된이작품은19세기초반‘고독’이하나의사회적현상이되며당대지식인들의마음을사로잡았다.당시사상가들중에서는드물게‘혼자이고자하는개인의상황’에관심을가졌던치머만은의사로서의다양한임상경험과의학지식,분야를가리지않는독서로얻어낸실존인물탐구를통해‘고독’에관한자신만의독창적인관점을완성시켰다.치머만에따르면고독이란‘스스로의모습을마주하는지적인상태’이며,고독안에서비로소우리는모든사회적사슬을벗어던지고자유로워질수있다.치머만은진정한행복이란고독을통한혼자만의시간과사회적관계의균형에서온다고믿었다.

목차

I.서론
II.고독의동기
III.고독의단점
IV.고독이상상에미치는영향
V.고독이우울한마음에미치는영향
VI.고독이열정에미치는영향
VII.고독이빚어낸나태함의위험
VIII.글을마치며

요한G.치머만의생애

출판사 서평

인류역사를빛낸세기의고전
200년동안의‘고독’베스트셀러제2부
“행복의열쇠는혼자와사회의균형에있다!”

《솔리튜드》는200년이넘는시간동안사랑받은인류역사의손꼽히는고전이자요한G.치머만‘고독론’의최종결론에해당한다.치머만은‘고독’에대한인식이나담론이거의존재하지않았던시대에《고독에관하여ÜberdieEinsamkeit》를통해고독과은둔에대한완전히새로운시각을세상에선사하며,근대고독담론의선구자이자아버지로꼽히게된다.쇼펜하우어역시그의저서에서치머만에게받은사상적영향을이야기한바있다.《솔리튜드》는《고독에관하여ÜberdieEinsamkeit》의2부이자하편으로고독이내포한수많은가능성을다룬다.
치머만은고독의달콤함만을예찬한고독만능주의자가아니었다.오히려놀라울정도로중도파에가까웠다.고독을넘어고립된상태가오래지속되는것은무엇보다위험하다고말했다.고독한연구자는실제사회의모습과동떨어져점점자신만의궤변속에잠기고,외부와차단된유럽의종교집단에서는온갖추태가목격되었다.작가들은고독한가운데방대한지식을습득할수있었지만,그지식의활용법을배울수있는장은오로지사회뿐이었다.18세기유럽을대표하는의사였던치머만은자신이임상현장에서목격한수많은사례와방대한독서를통해습득한역사지식에기반하여고독연구에몰두했다.그리고어찌보면극히보편적인결론에도달한다.행복이란고독의시간과사회적만족사이의균형에있다는것.무려기원전에도과도하게사회적만족을추구하던이들은상처를입고은둔했으며,18세기의고립된이들은고독이내포한어둠에잠식당했다.치머만에따르면인류역사내내고요의시간과사회적충만함을함께누린이들만이완전히행복감을느꼈다.

솔리튜드=스스로를마주하는상태
모든인간에게는‘일시적은둔’이필요하다!

요한G.치머만이정의하는솔리튜드,즉고독이란‘우리의정신이스스로를마주하고받아들이는지적인상태’다.물리적인상태가아니며가정,마을,서재는물론수많은사람들사이에서도우리는고독해질수있다.오롯이자기자신에게집중할수만있다면어디든고독의장이되는것이다.다만치머만이《솔리튜드》를통해말하는‘이상적인고독’은단순한은둔상태가아니라세상을대하는전반적인태도에가깝다.요란하고물질적인외적만족에매달리는대신소박한자세를견지하고자연의고요함을즐기며아끼는주변인들과의소소한관계속에서만족을찾는것.사회적의무를다하느라,원치않는관계속에서애쓰느라너무나지치고힘들때‘일시적은둔’을통해몸과마음에충분한휴식을주는것.그리하여다시일어설힘이생긴다면사회와인류에적절히힘을보태는것.치머만은우리모두가고독이라는장치를이용해더나은삶을찾길바랐다.
“우리는고독하다.우리는착각하고마치그렇게고독하지않은듯이행동한다.그것이전부다.”19세기시인라이너마리아릴케의〈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내용이다.우리모두는어떠한순간에,혹은본질적으로고독하다.평생을바친시험에합격해도,꿈에그리던직장에다녀도,최고의친구와우정을나눠도,영혼의반려자와사랑을약속해도우리는어느순간고독한자신과직면해야한다.인생이란어쩌면고독을어떻게다루느냐의문제일지도모른다.고독을다루는일은그렇기에무척이나중요하고도어렵다.요한치머만은고독이쓸쓸함이아닌위로와즐거움이길바랐다.독자들이행복하길바랐다.동시대,그리고후대의모든이들이고독을잘다루길바라는마음으로인류에게《솔리튜드》를남겼다.이제치머만의마지막통찰을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