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지혜롭게 사는 법

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지혜롭게 사는 법

$19.50
Description
종교와 세상에 대한 특별한 시각으로
일상에서 매일 지혜를 길어 올리는
생활구도자 백성호 기자의 5년 만의 신작!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김형석 〈백 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교수

“응원하고, 격려하는 고수들의 말과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중앙SUNDAY

“남의 바둑에 훈수 두듯
내 인생도 한 발짝 뚝 떨어져서 바라보면
지금껏 보이지 않던 길이 보입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잠시 여유를 가져보세요.
결국, 다 잘 흘러갈 겁니다.” -본문 중에서

약 20년 동안 종교전문기자로 일하며 종교라는 창과 글이라는 통로를 통해 100만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백성호 기자의 5년 만의 신작, 《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가 출간됐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매사 일희일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속박하는 생각과 집착을 찰나에 놓아버릴 수 있다면, 마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이야기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구루들을 통해 만나는 특별한 삶의 지혜!
저자는 그간 그가 탐구한 종교, 인문, 고전이라는 다양한 창을 통해 바라본 다양한 삶의 진리를 명료하고도 철학적인 문체로 전달한다. 김형석 교수, 법륜 스님, 차동엽 신부, 정진석 추기경, 나옹 스님, 운문 선사 등 현대를 포함해 시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삶의 구루들의 깊은 철학을 저자의 담담한 해석으로 만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간 쉽게 헤쳐 나가지 못했던 삶의 번뇌를 해결하는 방법을 만나게 된다.
저자가 만난 구루 중 올해 80살의 노장인 무비 스님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자기 바둑을 둘 때는 수를 놓칠 때가 많은데, 남의 바둑을 둘 때는 수가 잘 보인다.”고. 이는 ‘나’와 ‘내 인생’이라는 사실에 집착을 가지다 보면 큰 그림을 못 볼 때가 많다는 의미다. 즉 우리 눈앞에 놓인 복잡다단한 상황만을 아주 크게 받아들여 그 속에서 허우적대다 길을 잃는 사람들이 만다는 것. 이처럼 저자는 남의 바둑판을 보듯 자신의 인생에서 한 발짝 뚝 떨어져볼 수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여유가 생긴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여유에서 곧 지혜의 안목이 올라오며, 또 그 안목으로 우리 스스로의 인생에 바둑돌을 하나하나 놓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삶의 걸음걸이는 마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수월해질 것이며, 모두 ‘잘 흘러갈 것’이라는 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주제다. 평소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미래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작은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

백성호

저자:백성호

일상에서끊임없이궁리하며깨달음과지혜를길어올리는‘생활구도자’.약20년동안종교전문기자로일하며종교라는창과글이라는통로를통해100만독자들과의소통을이어가고있다.저서로《현문우답》《이제,마음이보이네》《생각의씨앗을심다》《예수를만나다》등이있으며제1회한국기독언론대상에서대상,제19회불교언론문화상에서특별상을수상했다.

목차


1장행복은이미곁에있습니다.알아차리지못했을뿐
17명의인문학고수들이이야기한‘행복의비밀’
‘103세철학자’김형석교수가말하는“자녀교육의핵심”
‘고교생’법륜을뒤흔든질문,너는어디서와서어디로가느냐
냉장고가가득차면평화가올까
“사흘닦은마음은천년의보배다”
천상천하유아독존붓다는정말오만했을까
“이럴때하느님이기도들어주십니다”故정진석추기경의답
법정스님의다비식에서제자가외친한마디
금강산우뚝솟은효봉…최초의조선인판사는왜엿장수됐나
꼭새벽6시에전화한DJ의‘인생구절’

2장구분과아집없이바라볼때,비로소우주를볼수있습니다
“알라와하느님은같다”…무슬림여성이말한‘오해와편견’
“그릇을크게가져라”
“최고의보약은감사하는마음”
성균관의차례상과예수의안식일
왜사막의종교는오로지유일신인가…최고성서신학자의답
공민왕스승나옹선사…“청산은나를보고말없이살라하네”
“창공은나를보고티없이살라하네”

3장궁리하고,바라보고,버릴줄안다면곧자유로워집니다
석공은왜활을내려놓았을까
“죄됩니까”질문에운문선사는뭐라고대답했을까
“닳아없어지는건안두렵다…다만,녹스는게두려울뿐”
이재철이꺼낸‘성경한구절’
한민족혜안이성경과통하다…천부경81자
창조론과진화론…정진석추기경의놀라운대답
“두날개의새”원효대사의반전…그는원래‘칼의달인’이었다
“마음밖에법없다,내겐마음밖에없다”무덤서깨우친원효
중국도자존심접고극찬한원효는왜참선대신춤을췄을까

출판사 서평

시대를초월하는구루들을통해만나는특별한삶의지혜!

저자는그간그가탐구한종교,인문,고전이라는다양한창을통해바라본다양한삶의진리를명료하지만깊은문장으로풀어놓는다.김형석교수,법륜스님,차동엽신부,정진석추기경,나옹스님,운문선사등현대를포함해시대를초월하는다양한삶의구루들의깊은철학을저자의담담한해석으로만날수있는이책을통해독자들은그간쉽게헤쳐나가지못했던삶의번뇌를해결하는방법을만나게된다.

그가만난구루중올해80장의노장인무비스님은이렇게이야기한다.“사람들이자기바둑을둘때는수를놓칠때가많은데,남의바둑을둘때는수가잘보인다.”고.이는‘나’와‘내인생’이라는사실에집착을가지다보면큰그림을못볼때가많다는의미다.즉우리눈앞에놓인복잡다단한상황만아주크게다가올뿐그속에서허우적대다길을읽는사람들이만다는것.이에저자는무비스님의가르침을통해남의바둑판을보듯자신의인생에서한발짝뚝떨어져볼수있다면자신도모르게여유가생긴다고이야기한다.이런삶의여유에서곧지혜의안목이올라오며,또그안목으로우리스스로의인생에바둑돌을하나하나놓아볼수있다는것이다.그때부터삶의걸음걸이는마치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처럼수월해질것이며,모두잘흘러갈것이라는것이저자가이책을통해말하고있는주제다.

저자의명료하지만깊은철학과지혜를통해평소작은일에도일희일비하며어디로가야할지미래에대한방향을잡지못하고힘들어하는많은독자들에게작은울림과깨달음을주는책이될것이다.

책속에서

법륜스님은
“예전의생각을놓아버리니까
일하기가아주수월해지더라.
마음공부는절에서해도되고,
교회에서해도되고,상관이없더라.
스님옷을입고있다고해서스님이아니라,
마음이청정한사람이스님이니까.
그사람이앉아있는자리가절이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고교생’법륜을뒤흔든질문,너는어디서와서어디로가느냐」중에서

그어떤사람도,
그어떤물건도
관속으로가지고들어올순없었습니다.
“그럼무엇이남는걸까?
관속에누워있는나에게
남아있는것은대체무엇일까?”
이물음이저절로올라왔습니다.
그때비로소알겠더군요.
“아!마음이구나.
죽어서관속에누운나에게
남는것은마음이구나.
이관속으로가지고들어올수있는건
마음뿐이구나.
그럼어떻게살아야하지?
잘살아야겠네.
마음을잘가꾸며살아야겠네.”

무비스님은바둑에빗대서
답을던졌습니다.
“하수들이바둑을둘때
고수의눈에는다보인다.
어디에두면죽는지,
어디에두면사는지말이다.
곧죽을자리인데도
돌을놓는것이빤히보인다.
사람들은자기바둑을둘때는
수를놓칠때가많다.
반면남의바둑에훈수를둘때는
수가잘보인다.
---「“사흘닦은마음은천년의보배다”」중에서

깨달음의꽃이피는곳은
다름아닌번뇌입니다.
번뇌를밀어내고
번뇌를털어내서
깨달음이오는게아닙니다.
불꽃속에
이미연꽃이있음을
깨닫는일입니다.
이런우주의이치는
우리에게
큰위로를줍니다.
왜냐고요?
우리가치유의씨앗을
따로찾지않아도되니까요.
상처의씨앗속에
이미치유의씨앗이숨어있다고
말해주기때문입니다.
그러니자꾸겁먹지않아도
괜찮지않을까요.
우리가찾아헤매던
인생의답이,
문제속에이미있기때문입니다.
---「법정스님의다비식에서제자가외친한마디」중에서